욥기(2): 욥과 친구들의 논쟁(1)(2:11-14:22)
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80과)3.
1-2. 욥의 대답(6-7장)
* 욥의 변명(6:1-7)
욥은 자신이 당하는 분한(분노)와 재앙을 저울에 달면 바다모래보다도 더 무거울 것이라고 한탄한다. 그는 큰 진노와 재앙으로 인해 자기가 경솔한 말을 했다고 고백한다. 욥은 자기에게 하나님의 독화살에 와서 박혔고 두려움에 빠져 있다고 말한다. 들 나귀와 소가 꼴이 있으면 울지 않듯이 욥도 재난을 당하지 않았다면 부르짖지 않았을 것이다. 욥은 싱거운 음식과 계란의 흰자위에 소금을 쳐야 맛이 있듯이 자기의 고통과 울부짖음에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 고통에 대한 욥의 절망(6:8-13)
욥은 차라리 하나님께서 자기의 생명을 거두어 주실 것을 요청한다. 만일 하나님께서 그의 생명을 거두시면 그는 위로를 받게 될 것이라고 고백한다. 그러나 그는 고통 속에서도 기뻐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자기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이제 자기는 돌이나 놋쇠가 아니므로 기력이 다해서 더 이상 기다릴 힘도 없다고 말한다. 욥은 이제 그의 안에는 그를 돕는 힘은 아무 것도 남아 잇지 않으나 지혜는 그를 떠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 친구들에 대한 욥의 실망(6:14-23)
욥은 친구들이 지쳐서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는 일을 포기한 자기를 불쌍히 여기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들은 욥을 신실하게 대해 주지 못했다. 그들은 욥에게 있어서 우기나 눈이 올 때에 넘쳐흐르다가 가장 필요할 때에 물이 말라버리는 개울물과 같았다. 얼음이 광야에서 녹으면 모래를 검은색으로 만들다가 금방 더위에 말라 없어진다. 친구들의 신의는 이렇게 쉽게 말라버린 얼음물과 같았다. 욥은 친구들의 신의가 사람을 속이는 신기루와 같다고 말한다. 광야를 지나던 나그네들과 데마와 스바에서 온 행상들은 신기루를 보고 오아시스 인줄 알고 쫓아가다가 물이 없는 것을 보고 실망하여 광야에서 엎드러진다(14-20). 욥의 친구들은 욥이 당한 고난을 보고 욥을 돕다가 자기들도 하나님께 징계를 받고 고난 당할지 모른다고 두려워했다. 욥은 자기는 친구들의 도움이 필요 없으니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 세 친구에 대한 욥의 탄원(6:24-30)
욥은 만일 친구들 욥의 허물을 드러내어 가르쳐 주면 자신은 잠잠할 것이라고 말한다. 욥은 친구들이 한 말이 옳은 말이었다면 욥에게 영향을 주었을 것이지만, 그들이 하는 말은 전혀 근거 없는 말이기 때문에 아무 영향을 주지 못한다고 말한다. 욥은 친구들이 마치 도움 받을 자가 없는 고아를 제비 뽑고(부당한 이익을 취함), 친구도 팔아먹을 사람이라고 비난하였다. 욥은 친구들에게 자기를 똑바로 쳐다보라고 요청한다. 그는 친구들을 똑바로 응시하면서 자신은 그들에게 결코 거짓말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맹세한다. 욥은 친구들에게 자신을 죄인으로 몰은 일을 회개하고 죄를 짓지 말라고 부탁한다. 그는 자신은 의로움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자신에게도 자신이 선한지 악한 지를 분별할 정도의 분별력은 있다고 주장한다(21-30).
* 하나님께 대한 불평(7:1-21)
<욥의 불행한 형태>(7:1-5)
욥은 인생(에노스: 약하여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을 네 가지로 비유하였다. 1) 군복무(차바: 본문에는 이 말이 전쟁이라고 번약됨)를 마치고 돌아가기를 바라는 군인, 2) 힘든 노동을 하는 품꾼, 3) 뜨거운 태양 밑에서 일하며 저녁이 되기를 기다리는 종, 4) 삯이 지불되기를 기다리는 품꾼. 욥은 이들과 같이 고난이 끝나기를 기다리면서 여러 달 째 고통을 받고 있었다. 그는 고통으로 인해 밤마다 고통으로 인해 밤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며 밤새 몸을 뒤척였다. 그의 살에는 구더기와 흙 조각이 옷처럼 입혀 있었고, 그의 피부는 아물었다가 다시 터지기를 반복하였다.
<하나님께 대한 욥의 기도>(7:6-21)
그의 날은 마치 소망 없이 빠르게(베틀의 북처럼) 지나가고 있었다. 욥은 하나님께 자기 생명이 숨 한 번 쉬는 것과 같음을 기억해 달라고 호소한다. 그는 잠시 후 자기가 죽으면 친구와 하나님께서는 자기를 다시는 보지 못할 것임을 상기시킨다. 하나님이 그를 치시면 그는 구름이 사라짐 같이 없어져 다시는 음부에서 올라오지 못할 것이며, 집에서도 그를 다시는 기억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다(1-10). 그러므로 욥은 이제 멸망당하기 전에 하나님 앞에 부르짖고 원망하겠다고 호소한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기를 바다 괴물인 용(티아맛: 바알과 싸워 진 바다 괴물)으로 취급하고 자기를 치고 있다고 불평한다. 그는 잠이 들 면 고통을 잊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잠에 들어도 하나님께서 그를 꿈에서도 놀라고 두렵게 하신다고 원망한다. 이제 그는 너무나 고통스러워서 하나님께 생명을 거두어 달라고 요청한다. 그는 사람이 무엇이기에 하나님께서 그에게 관심을 갖고 징계하며 시험하느냐? 고 불평한다. 욥은 하나님께서 마치 죄수를 지키는 간수 같이 침 삼키는 순간도 그를 놓지 않고 지키고 서 있다고 불평한다. 그는 자기가 죄를 지었더라도 그것이 주님께 무슨 해가 되기에 자기를 공격할 대상으로 삼아 스스로 무거운 짐을 만드시느냐? 고 호소한다. 그는 어찌하여 하나님께서 그의 죄를 용서하지 않고 형벌을 제하지 않느냐고 호소한다. 그는 자기가 죽어서 흙에 누우면 주께서 찾아도 더 이상 땅에 있지 않을 것이라고 호소한다(11-21).
<적용 질문>
1. 욥이 고통 중에 죽음을 바라본 태도(6:8-13)는 우리들에게 교훈을 준다. 1) 그는 생명을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임을 인정했다. 2) 그는 세상에 오래 있기 보다 죽기를 원했다. 3) 그는 비록 죽음이 온다고 해도 하나님의 말씀을 지켰기 때문에 소망이 있었다.
2. 우리는 친구들에게 끝까지 신의를 지키는 사람들인가? 그들이 어려울 때에 요긴한 도움을 주고 있는가? 아니면 물 없는 시내와 같이 친구들이 도움을 필요로 할 때에 그들을 속이고 있는가?
3. 욥이 인생을 설명하기 위해 사용한 비유들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보자(7:1-5).
1) 인생은 군복무를 마치고 집으로 가기를 원하는 군인과 같다. 2) 인생은 힘든 노동을 하는 품꾼가 같다. 3) 인생은 뜨거운 태양 밑에서 일하며 저녁이 되기를 기다리는 종과 같다. 4) 인생은 삯이 지불되기를 기다리는 품꾼과 같다.
우리는 이러한 비유들이 인생의 의미와 사후에 심판이 있다는 것을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 지에 깊이 이야기해 보자.
4. 사람은 하나님 앞에 아무런 가치도 없는 존재이지만, 하나님께서 이러한 인간에게 관심을 가지고 그들과 함께 동행하기를 원하신다. 우리는 오늘도 우리가 부족하지만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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