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2): 욥과 친구들의 논쟁(1)(2:11-14:22)
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80과)5.
2-2. 욥의 대답(9-10장)
* 빌닷에 대한 대답(9장)
<하나님의 두려운 권능>(9;1-13)
욥은 인생이 하나님 앞에 의롭지 못하다는 빌닷의 말에 동의했다. 그는 사람이 하나님과 쟁변(소송을 제기함)하려 하면 천 마디에 한 마디도 대답하지 못할 것이라고 한다. 하나님은 지혜롭고 강하시기 때문에 그를 거역하고서 형통할 사람은 없다. 욥은 하나님을 대항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알았다. 하나님은 산을 옮기실 수 있으며, 지진을 일으키고, 해와 별들을 덮어버리실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땅에 천막을 치듯이 공중에 하늘을 펴시며 바다 물결을 밟으신다(폭풍을 일으키신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능력으로 별자리들을 만드셨다. 하나님은 우리가 헤아릴 수 없는 큰 일과 기이한 일을 행하신다. 하나님은 보이지 않기에 우리 앞으로 지나가도 우리는 알 수 없으며, 하나님은 강하시기에 그가 하시는 일을 아무도 반대하지 못한다. 하나님은 진노하시면 돌이키지 않고, 라합(사단)을 돕는 원수들조차 그 앞에 굴복하게 만드신다.
<하나님의 독단적인 권능>(9;14-24)
욥은 지혜롭고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 자기는 대답도 변론도 할 수 없다고 고백한다. 그는 자신이 의로워도 대답하지 못하고 심판하실 하나님께 간구할 수 있을 뿐이라고 말한다. 만일 그가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서 응답하신다해도 자기는 자기 때문에 기도에 응답을 했다고는 생각지 않는다고 말한다. 욥은 하나님께서는 폭풍과 같은 재난으로 그를 치셨고, 그의 상처를 많게 하시며, 숨을 쉬지 못하게 하시고 괴로움으로 몸에 가득하게 채우셨다고 한탄한다. 하나님은 힘이 강하시고 그 심판도 준엄하기 때문에 아무도 그 심판을 막을 수 없다. 그러므로 욥은 자기가 의롭고 순전해도 스스로 하나님의 심판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욥은 처음으로 하나님의 공평치 못함을 인해 항거한다. 그는 하나님께서 순전한 자나 악한 자를 막론하고 모두 멸망시킨다고 항의한다. 욥은 하나님께서 의인에게 재앙이 내려 덮칠 때에 그가 받는 고난을 비웃으신다고 원망한다. 욥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악인의 손에 붙이고 공의로 재판하는 자를 두지 않으셨다고 항의한다.
<욥의 실망>(9:25-35)
욥은 자기의 일생이 체부(달리는 사람)와 빠른 배, 그리고 먹이를 잡으려는 독수리 같이 빨리 지나가지만 자기는 복을 발견하지 못한다고 불평한다. 욥은 자기가 원통함을 잊고 얼굴을 바꾸어 즐거운 모양을 하려해도 그 마음에 고통이 사라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는 이것은 바로 자기를 정죄한 분이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욥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정죄 하셨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것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를 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는 자신이 눈 녹은 물로 몸을 씻고 잿물로 손을 씻어도 주님께서 그를 다시 개천에 빠지게 하실 것이라고 한탄한다. 욥은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마주 앉아 재판할 수도 없고, 판결할 자도 없다고 한탄한다. 욥은 하나님께서 그를 친 막대기를 거두시고 두렵게 하지만 않았다면 하나님께 나가서 두려움없이 말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욥은 자기에게 변명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고 원망한다.
* 욥의 절망(10장)
<하나님께 대한 욥의 해명 요구>(1-7)
욥은 영혼이 살기에 너무 힘이 들어 하나님께 원통함을 호소한다. 그는 하나님께 자기를 정죄만 하지말고 무슨 이유로 그를 송사는 지를 가르쳐 달라고 간구한다. 욥은 몇 가지 질문을 가지고 하나님께 맞선다. 1) 하나님께서 자기 손으로 지으신 인간을 학대하고 멸시하면서 즐거움을 느끼십니까? 2) 하나님께서 인간과 같은 눈을 가지고 인간의 죄를 추궁하십니까? 3) 하나님이 사는 날이 짧기 때문에 인간의 죄를 묻는 것입니까? 그러나 욥은 분명히 이것은 사실이 아닐 것이라고 말한다. 욥은 하나님께서 자기가 악하지 않은 줄 알고 있는 것과 주의 손에서 자기를 구할 자가 없다는 두 가지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
<욥이 하나님께 상기시킴>(8-12)
그는 주님께서 자기를 만드실 때는 언제이고 이제는 자기를 멸하려고 하느냐고 항의한다. 그는 하나님께서 티끌을 뭉치듯이 자신을 만들고 이제는 다시 티끌로 돌려보내려고 한다고 소리쳤다. 하나님께서는 그를 엉긴 젖(치즈)와 같이 얽고 그 위에 가죽과 살을 입히고 뼈와 힘줄로 덮어서 생명과 은혜를 주신 후에 그의 영혼을 지켜 주셨다. 욥은 어찌하여 하나님께서 이제 그 마음이 변덕스럽게 변해서 욥을 멸하려 하느냐? 고 항의한다.
<하나님께 대한 욥의 비난>(13-17)
욥은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그에게 고통을 주려고 생각했다고 한다. 하나님께서는 욥이 죄를 지을 때에 용서하지 않고 악할 때에 노를 발하신다. 그러나 욥은 자기가 계속해서 고통과 환난을 받고 있기 때문에 비록 자기가 의롭다고 해도 자기는 머리를 들 수 없다고 말한다. 욥은 자기가 머리를 들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즉시 사자 같이 신적인 능력으로 여러 증인들을 불러서 자기를 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나님께 대한 욥의 요청>(18-22)
욥은 하나님께 이렇게 하려면 왜 자신을 태에서 나오게 하셨냐고 항의한다. 욥은 자기가 차라리 죽어서 태어났으면 이런 고생은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하소연한다. 그는 자기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그대로 내버려 달라고 간청한다. 그는 하나님께 자기가 죽어서 영원히 돌아오지 못하게 되기 전에 자기를 고통에서 풀어 달라고 간구한다(14-22).
<적용 질문>
1. 악한 인생은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의로울 수가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하고 응답이 되어도 그것이 나 때문에 이루어졌다고 말할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욥과 같이 기도 응답은 나의 의 때문이 아니고 하나님의 은혜 때문이었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9:16 참조).
2. 우리는 살면서 악인이 형통하고 의인이 고난을 받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불공평하다고 원망해 본 적은 없는가? 이러한 원망은 왜 위험한 것인가?
3. 인생이 얼마나 빨리 지나가는 것을 묘사하기 위한 욥의 비유(9:25-26 참조)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보자(체부(달리는 사람), 빠른 배, 먹이를 덮치는 독수리). 그리고 이런 빠른 인생을 살 때에 시간을 헛되게 보내지 않도록 우리의 시간을 계산할 수 있는 지혜를 달라고 기도하자.
4. 하나님은 우리 전후좌우에서 활동하시지만 우리는 하나님을 볼 수 없다(11). 우리는 하나님께서 눈에 보이지 않지만 항상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을 믿고 살아야 한다.
5. 우리는 우리를 창조해 주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해야 한다. 우리가 이런 신앙을 고백할 때에 우리는 교만해 질 수 없으며, 우리 육체를 함부로 대할 수 없게 된다. 그리고 이런 신앙은 심한 고난을 받을 때에 하나님께 은혜를 구할 수 있는 용기를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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