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82과)2 |
욥기(4): 욥과 친구들의 논쟁(3)(22-31장) |
1-2. 엘리바스에 대한 욥의 세 번째 대답(23-24장)
욥은 엘리바스의 주장을 무시하면서도 다음 두 가지 문제를 곰곰이 생각해본다(자기가 경험한 불의와 다른 사람들이 겪은 불의). 욥은 그의 사건을 하나님께 제기하기 원하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만날 수 없고 불공정하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른 사람들의 죄악에 대해서는 침묵을 지키고 계신다. 이러한 침묵을 수반한 하나님의 불공평이 욥을 당황하게 만들고 있다.
* 하나님께 대한 열망을 호소함(23:1-9)
"내가 오늘도 혹독히 원망(쉬아흐: 근심하며 깊이 생각함)하니, 이는 내가 받는 재앙이 너무 커서 탄식만으로 그 재앙을 표현할 수 없음이라. 내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이 계신 곳을 알 수 있으랴? 내가 만일 그곳을 알 수 있다면 그 보좌 앞에 나아가 내 사정을 호소할 수 있으련만! 그리하면 내가 내 입에 변명할 말을 가득 채우고 하나님께 내 사정을 진언할 수 있을 텐데! 그러면 하나님께서 내게 대답하시는 말씀을 내가 듣고 모든 시비를 가릴 수 있을 텐데 ! 하나님은 크신 권능을 가지셨고 자비하시므로 연약한 나와 다투시지 않고 오히려 내 말을 들어 주실 것이라. 하나님 앞에서는 정직한 자가 하나님과 변론할 수 있으므로 내가 부당한 심판으로부터 영원히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 그러나 (답답한 일은) 내가 앞으로 가도 하나님이 계시지 않고, 뒤로 가도 하나님을 볼 수 없는 것이라 ! 그가 내 왼 편에서 일하시나 내가 만날 수가 없고, 그가 오른 편으로 돌이켜도 뵈올 수 없으니 안타깝기 짝이 없다 !"(1-9)
* 자신의 무죄 선언(23:10-17)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 내 발이 그의 걸음을 바로 따랐으며(하나님을 뒤 따라 가듯이 그 뜻을 순종함), 내가 그의 길을 지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말씀대로 삶), 내가 그의 입술의 명령을 어기지 않고 정한 음식보다 그 입의 말씀을 더 귀중하게 여겼도다(말씀을 사랑함).
"하나님의 뜻은 변하지 않으시니 누가 능히 그 뜻을 돌이킬 수 있겠는가? 하나님은 마음에 하기로 작정하시면 무슨 일이든지 행하시니, 그러므로 그가 나를 위해 정하신 일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 이런 일이 그에게 많이 있도다. 그러므로 내가 그의 앞에서 떨며 이를 생각하고 그를 두려워하는구나. 하나님이 나로 낙심케 하시고 전능하신 분이 나로 두렵게 하시니 이는 어두움으로 나를 끊지 않으셨고 흑암으로 내 얼굴을 가리우지 아니하셨음이라(죽지 않게 하시고 계속해서 어둠의 재난을 만나게 하셨다)(하나님의 주권에 순복함)(13-17).
* 어찌하여 극악한 죄인들의 심판이 시행되지 않는고 !(24:1-25)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모든 시기를 정해놓으셨건만 어찌하여 하나님을 아는(경건한) 사람들은 그 날(심판이 시행되는 날)을 볼 수 없단 말이냐 !(왜 악인들에게 심판이 신속하게 시행되지 않는가?)"(1)
욥은 이 세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불의한 일을 다음과 같이 진술한다.
"어떤 사람은 남의 땅의 경계를 강제로 옮겨서 자기 땅을 넓히며 남의 양을 탈취하여 기르고 고아의 나귀를 빼앗으며 길로 내어쫓나니(약한 자를 억압함), 이런 자들로 인해 세상에 가난한 자들이 모두 다 숨어버렸다. (악한 권력자들로 인해 쫓겨난) 연약한 사람들은 거친 땅에 사는 들 나귀같이 이리 저리 다니며 양식을 구하고, 거친 광야만이 그들의 자녀를 위해 식물을 내어주는구나. 그들은 밭에 나가서 남이 심은 곡식(악인이 거두고 남은 것)을 추수하고, 악인이 남겨 둔 포도를 따고 있도다. 그들은 의복이 없어 벗은 몸으로 밤을 지새우고, 추위에 덮을 것이 없어 산중에서 소나기에 몸이 젖으며, 몸을 가릴 것이 없어 바위를 안고 잠을 자고 있도다."(2-8)
"어떤 사람은 고아를 어미 품에서 빼앗으며 가난한 자의 옷을 볼모로 잡는구나. 이로 인해 가난한 자들이 옷이 없어 벌거벗고 다니며, 굶주린 채로 곡식 단을 메고 있다. 그들은 악인의 집에서 기름을 짜고 있고 목이 말라서 괴로워하면서 악인의 술 틀을 밟는구나. 인구가 많은 성중(도시)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신음하고 악인에게 상처를 입고 부르짖는다. 그러나 어이하여 하나님은 그 불의를 징계하지 않는단 말이냐 !"(10-12)
"빛(또는 진리)을 배반하는 사람들의 이렇게 행동하고 있다. 그들은 빛(진리)의 길을 알지 못하고 그 길에 머물기도 싫어한다. 살인자들은 새벽(아직 어두울 때)에 일어나서 (새벽부터 일해야만 먹고 살 수 있는) 가난한 사람들을 죽인다. 그들은 밤이 되면 도둑이 되어 남의 물건을 훔친다. 그리고 간음하는 자들은 저물기만을 기다렸다가 날이 저물게 되면 얼굴을 변장하고 아무도 자기를 알아보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음란한 행동을 하는 도다. 밤에 집을 터는 자들은 낮에는 문을 닫고 살기에 빛을 알지 못하도다. 이러한 살인자, 도둑, 간음 자들은 모두 다 어두움을 빛으로 알고 빛을 어두움으로 여기고 있는 자들이라."(13-17)
욥의 세 친구들이 악인들이 반드시 징계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하였다.
"악인들은 물 위에 빨리 흘러가고(곧 망하게 됨) 그의 산업은 저주를 받나니, 그들이 다시는 포도를 추수하기 위해서 포도원 길을 다니지 못하게 될 것이라. 가뭄과 더위가 눈 녹은 물(적은 물)을 사라지게 하듯이 죽음이 범죄자들의 생명을 그치게 하리라. 그들이 죽게되면 태(어머니)도 그를 잊을 것이며 구더기가 그 몸을 맛있게 먹을 것이다. 그는 다시는 사람들에게 기억되지 못하고 그가 행한 불의는 나무처럼 꺾여버릴 것이다. 이런 자들은 아이를 가질 수 없는 가련한 여인을 학대하고 남편을 잃은 과부들을 학대하는 악한 자들이다."(18-21)
그러나 욥은 실제로 친구들의 말과는 달리 악인들이 심판 받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권능으로 이런 강한 자들을 보존시키나니 살기를 바라지 못할 자들도 일어나 살고 있도다. 하나님께서 악인들을 호위하사 평안케 하시니 하나님의 눈(은혜)이 악인들에게 있는 것이 분명하다. 악인들은 다른 사람들처럼 높아지며, 벌을 받지도 않고, 보통 사람들처럼 살다가 죽는다. 그들의 죽음은 마치 곡식 이삭이 다 익어서 베임을 받는 것과 같다. 그들은 충분히 살만큼 살다가 때가 되어 평안한 죽음을 죽는다. 만일 이것이 사실이 아니라고 해도 누가 능히 내 말에 대해서 비난할 수 있단 말이냐?"(22-25)
<적용 질문>
1. 우리는 죄 없이 고난을 받으나 오래 동안 하나님께서 침묵하실 때에 어떤 생각을 하게되는가? 우리의 생각과 욥의 탄식을 비교해 보자(1-9).
2. 우리는 고난 받을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연단 하신 후에 정금 같이 나오게 될 것임을 믿을 수 있는가? 우리는 고난 중에서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며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이제 순종 할 수 있는가?(10-17 참조)
3. 우리는 다음과 같은 일들(악인이 심판 받지 않는 일)을 볼 때에 어떻게 해야 하는가?(24:1-12)
1) 가난한 자들이 권세 있는 자에게 재산을 빼앗기고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방황함.
2) 가난한 자들이 압제자로 인해 입을 옷이 없어 고난을 당함.
3) 가난한 자들이 노동력을 착취당함.
4) 도시의 세력가들에 의해 약한 자들이 수난을 당함
4. 살인, 간음, 도둑들은 빛보다 어둠을 더 좋아한다. 우리는 하나님(빛) 앞에서 살기를 좋아하는가? 아니면 어둠 속에서 살기를 원하는가?
5. 우리는 악인들이 심판받지 않고 평안히 살다가 죽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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