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88과)7. |
시편(4): 제 1 권 (3-41편) |
* 시 41편: 다윗의 시, 영장으로 한 노래, 개인의 탄원과 감사의 시.
압살롬은 형제를 죽이고 도피하였다가 다시 돌아온 후부터 서서히 반역 음모를 꾸미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때에 다윗의 모사였던 아히도벨이 그를 뒷받침 해 주었다. 압살롬은 자기 아버지 다윗이 병상에 오래 누워 있는 틈을 타서 백성들의 마음을 빼앗았다. 물론 다윗도 이러한 압살롬의 음모 계획을 어느 정도는 눈치 채고 있었다. 그러나 다윗은 압살롬의 음모를 제거할 힘과 용기가 없었다. 왜냐하면 그는 압살롬을 사랑했고, 그의 반란이 자신의 죄(간음, 살인)로 인해 일어나고 있고 생각을 했기 때문이었다. 그는 이미 나단 선지자를 통해 자신의 범죄로 인해 그의 가정에서 칼이 떠나지 않을 것이라는 경고를 받았다. 그러므로 그는 압살롬의 반역 음모도 그의 죄에 대해 내려진 하나님의 징계라고 생각했다.
그러므로 그는 반역 음모를 알면서도 적극적으로 이를 저지하지 않았으며, 오직 하나님의 인자하신 처분만 기다렸던 것이다. 다윗은 나이가 많아져서 늙었으며 병이 들게 되었다. 이제 그는 왕위를 계승할 후계자를 지목해야 할 때가 되었다. 바로 그때에 압살롬이 일어나서 스스로 왕이 되려고 하였다. 압살롬 편에 선 사람들은 다윗을 병이 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염탐하러 왔다가 그가 죽어 가는 모습을 보고 돌아갔다. 그들은 다윗이 손을 대지 않아도 곧 죽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다윗은 후에 그들이 자기를 암살하려고 왔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다윗은 이 소식을 듣고 마음이 상해 괴로워했다. 그러나 이때에 모두 다 다윗을 대적한 것은 아니었다. 다윗이 가장 어려움을 당할 그의 주변에는 위험을 무릎 쓰고 그를 도와 준 사람들도 있었다. (시 41편)은 이런 사람들을 축복하는 다윗의 기도로 시작되고 있다. 다윗은 궁핍한 자를 돕는 사람이 환난을 만났을 때에 구원을 얻을 것이라고 선언한다. 그리고 그는 하나님께 구원을 요청하여 친구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에 신의를 저버리고 배반했던 사람들에게 복수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였다.
1. 자비로운 자를 위한 기도(1-4)
1. 빈약한 자를 돌아보는 자에게 복이 있도다.
재앙의 날에 여호와께서 그를 구원하실 것이로다.
2. 여호와께서 저를 보호하사 그 생명을 지키시리니,
그가 세상에서 복을 받을 것이라.
주께서 그를 그 대적들에게 넘겨주지 않으실 것이라.
3. 여호와께서 병상에서 그를 붙들어주시고,
병으로 누운 그의 자리를 모두 고쳐주시리라.
이 시는 빈약한 자를 돌아보는 자, 즉 동정심이 많은 자가 받을 축복을 노래하면서 시작하고 있다. "빈약한 사람들"이란 말(달)은 "병들고 약한 사람들", "마음이 병든 사람들", "연약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의미한다. 성경은 이러한 사람들을 동정하고 돌아보는 사람들에게 많은 축복을 약속하고 있다. 다윗이 어려움을 당할 때에 그에게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었다.
첫 번째 사람은 (1-3)에 묘사된 자비로운 사람들이었고,
두 번째 사람은 (5-9)절에 묘사된 무자비한 사람들이었다.
다윗이 어려움에 빠져 병이 들었을 때에 그 곁을 떠나지 않고 함께 한 사람들이 있었다. 다윗은 이러한 사람들(빈약한 자를 돌아보는 자)이 복이 있다고 선언한다. 다윗은 이러한 사람들이 재앙을 당할 때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구원하실 것이라고 말한다. 하나님은 긍휼히 여기는 사람을 사랑하신다.
주님의 말씀대로 남을 긍휼히 여기는 사람은 자신이 어려움을 당할 때에도 긍휼히 여김을 받게 해 주신다. 긍휼은 율법과 심판을 넘어서 어려움을 당한 사람을 건져낸다. 그러므로 다윗은 이러한 사람을 위기에서 보호하여 그 생명이 해를 당하지 않도록 지켜 주실 것이라고 노래한다. 하나님은 남을 긍휼히 여기는 자를 그가 죽음과 무덤으로 떨어질 때에 건져주시는 것이다.
이러한 사람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된다. 하나님은 남을 긍휼히 여기는 사람을 결코 그 대적의 수중에 넘겨주시지 않는다. 다윗은 남을 긍휼히 여기는 사람들이 병으로 눕게 되면 그들을 붙들어 주실 것이라고 말한다. 하나님은 이러한 사람들을 병이 들어 몸져눕게 되면, 병자를 돌보는 의사와 같이 그들을 세밀하게 돌보아 주신다. 그리고 그들이 고통을 당할 때마다 그들과 함께 계셔서 그들이 완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그들의 병을 완전히 회복시켜 조그만 병의 흔적도 남지 않도록 완전하게 낫게 해 주신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이 약속을 실행해 주실 것이라고 믿었다.
4. 내가 말하기를
"내가 주를 대적하여 범죄했나이다.
여호와여 내게 은혜를 베푸시고
내 영혼을 고쳐주소서!" 하였나이다."
다윗은 남을 긍휼히 여기는 사람들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열거한 후에, 자기의 죄를 고백하고 하나님의 긍휼을 구한다. 다윗은 그가 살아 있는 동안 항상 연약한 자를 긍휼히 여겨왔다. 그는 그 동안 항상 악한 자와 교만한 자를 미워했고, 연약한 자를 동정하며 그들을 도왔다. 그러므로 그는 긍휼히 여기는 자에게 약속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어 달라고 기도하였다. 그는 무엇보다 먼저 자기의 범죄의 사실을 솔직하게 고백하였다. 그는 압살롬의 반역이 자기의 죄로 인해 일어난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그는 반역 문제를 군사력으로 해결하려 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용서를 구하려고 했던 것이다. 다윗은 평소에 연약한 이웃에게 신의를 지키고 그들을 긍휼하게 대했다. 그러므로 그는 자신이 어려움을 당했을 때에도 하나님께서 자기를 긍휼히 여기실 것을 요청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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