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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88과)8.

Joyfule 2009. 8. 21. 06:14

     

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88과)8.

시편(4): 제 1 권 (3-41편)

 


2. 반역자에 대한 고발(5-9)


 5. 내 원수가 말하기를
   "저가 언제 죽어서 그 이름이 멸망할꼬!" 하며 악담하나이다.
 6. 그가 나를 보러 와서 거짓말을 하고,
   마음에 악을 쌓았다가 나가서 악한 말을 하나이다.  

 

  다윗은 항상 연약한 자를 긍휼히 여겼기 때문에 그가 어려움을 당할 때에도 역시 긍휼히 여김을 받아야만 했다. 그러나 실제로 그는 이와는 전혀 다른 대접을 받고 있었다. 그는 하나님께 참회의 기도를 드리면서 자비와 구원을 구했다. 그러나 그의 대적들은 그가 고난을 당하는 것을 보고 그를 저주하며 조롱하고 있었다. 그들은 다윗이 죽기만을 학수고대하고 있었다.

그들은 다윗이 죽게 되면 이제 그의 이름은 세상에서 사라져 보릴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들은 병 든 다윗을 위문 온 척하며 다윗을 찾아 와서 그를 염탐했다. 그들은 마음으로 다윗을 해칠 방법을 찾고 있었다. 그들은 다윗의 병상에 누운 것을 보고 나가서 여기 저기 돌아다니면서 다윗을 악담하고 다녔다. 그들은 겉으로는 다윗을 찾아와 위로하는 척 했지만,  마음으로는 다윗이 해치려는 간사하고 사악한 음모를 품고 있었다.  그러므로 그들은 다윗을 떠나 밖으로 나간 후에 여러 곳을 돌아다니면서 가는 곳마다 다윗이 그의 죄로 인해 병들어 죽게 되었다고 비방하였다.  

 

 7. 나를 미워하는 모든 자가 함께 모여 수군거리고,
   나를 해하려고 악한 모의를 하며,
 8. 악한 병이 저에게 부어졌으니,
   저가 눕고 다시는 일어나지 못할 것이라 하오며,
 9. 내 떡을 먹고, 내가 신뢰했던 내 친구도
   나를 대적하려고 그 발꿈치를 들었나이다.

 

  다윗의 대적들이 퍼뜨린 소문(다윗이 병으로 죽게되었다)은 사람들의 입을 통해서 널리 퍼져 나갔다. 그들은 아직 다윗이 완전히 권력에서 물러나지 않았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비방하지는 못했다. 그들은 다윗이 죽게 될 것을 기다리면서 은밀하게 모여 수군거리고 있었다. 그들은 함께 모여 어떻게 하면 다윗을 몰아낼 수 있는 지에 대해 모의했다. 그들은 주형 틀에 금속을 붓는 것처럼, 다윗의 몸에도 고칠 수 없는 악한 중병이 부어졌다고 저주했다. 그들은 다윗이 일단 아파서 눕게 되면 다시는 일어날 없을 것이라고 악담했다.

 

  그런데 다윗을 비방하는 사람들 중에는 날마다 다윗과 함께 한 상에서 식사를 하며 가까이 지내던 친구도 끼여 있었다. 다윗은 자기와 가장 친한 친구마저 대적의 편에 서서 그를 해치려고 하는 것을 보고 마음이 심히 아팠다. 사무엘서의 기록을 볼 때에 아마도 이 배반한 친구는 다윗의 모사였던 아히도벨이었을 것이다. 그는 하나님께 기도하여 다윗에게 필요한 여러 가지 지혜를 제공해 주던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도 역시 다윗을 배반하고 압살롬의 편에 서게 되었던 것이다. 다윗은 그가 모든 일을 하나님께 물어서 결정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므로 다윗은 그가 압살롬의 편에 서 있다는 소식을 듣고 무엇보다 두려운 마음이 들었다.

 

  한 상에서 떡을 먹던 친구가 나를 배반했다는 말은 예수님께서 가룟 유다에게 적용하신 말이다. 예수님은 같은 상에서 함께 식사하던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팔 것을 미리 아시고 그에게 이 예언을 적용하셨다. 하나님은 의인이 어려움을 당할 때에 신의를 버리고 배반하는 사람을 저주하신다. 이러한 배반은 믿지 않는 사람들조차도 하지 않는 가증한 범죄에 속한다.

다윗은 믿었던 아비도벨에게서 이런 배반의 고통을 경험하고 그 고통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예수님 역시 자기가 가장 가까이 하던 제자 유다로부터 배신당하는 쓰라린 경험을 했던 것이다.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신의를 지키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신의를 지키는 사람을 사랑하고, 배신하는 자를 미워하신다. 그리고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이 신의를 지키는 신실한 사람이 되기를 원하신다.
 

3. 구원의 확신과 찬송(10-13) 


 10. 그러나 여호와여 나를 긍휼히 여기시고 나를 일으키소서.
   내가 그들에게 보복하리이다.
 11. 내 원수가 내 위에 높이 들리지 못하오니,
   주께서 나를 기뻐하시는 줄을 내가 아나이다.  
 12. 주께서 나를 온전한 중에 붙들어주시고,
   나를 주의 목전에 영원히 세워주실 것입니다.
 13.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영원부터 영원까지 찬송할지로다. 아멘! 아멘!

 

  다윗은 신의를 지키지 않는 무자비한 사람들을 고발한 후에 하나님께 자신을 긍휼히 여겨 달라고 기도하고 있다. 그는 이제 육체와 영혼이 모두 아파 누워 있었다. 다윗은 사람들은 자기를 배반하고 떠나가지만 하나님만은 자기에게 긍휼을 베풀어주실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므로 그는 하나님께 자기를 병상에서 일으켜서 원수들에게 보복할 수 있게 해 달라고 호소하였다. 다윗은 하나님이 왕으로 세운 사람을 대적하는 세력에 대해 하나님의 이름으로 보복해야 할 책임이 있었다. 그는 실제로 후에 요압을 통해 압살롬과 맞서 싸우게 하여 반역을 평정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 과정 속에서 신의를 지키지 않았던 사악한 자들을 징계할 수 있었다.

 

  다윗은 그를 치는 대적이 승리하지 못할 것을 알고 있었다. 왜냐하면 그는 자신을 왕으로 세워 주신 분이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원수가 승리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자기를 기뻐하시며 왕으로 선택했다는 것을 굳게 확신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그는 하나님께서는 자기를 실족하지 않도록 온전하게 붙들어 주시고, 하나님 앞에서 영원토록 왕으로 세워 주실 것이라고 고백할 수 있었다. 이러한 확신을 갖게 된 다윗은 여호와, 즉 이스라엘을 자기 백성으로 선택하신 하나님을 영원부터 영원까지 찬송하라고 외친다. 그리로 이러한 찬양을 촉구하는 외침은 이중 아멘으로 화답되고 있다. 아멘은 시편의 제 1권이 끝났음을 보여준다.

 

  그리스도는 유다의 배신으로 인해 대제사장의 군사들에게 체포되었다. 그리고 그들에 의해 산헤드린에 끌려가서 심문을 받았으며, 결국 그 곳에서 사형을 선고받게 되었다. 그들은 로마 군사들에게 그리스도를 넘겨주어 십자가에 못박게 하였다. 그러나 주님은 사단이 승리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왜냐하면 주님은 이 모든 일이 인류의 구원을 위해 하나님의 손에서 일어난 것임을 알고 계셨기 때문이다. 결국 하나님은 주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심으로 사단과 주님을 대적하던 모든 세력을 극복하셨다. 그리고 다시 하늘로 올리워 하나님 우편에서 하나님과 함께 세상을 다스리는 왕이 되셨다. 그리고 이것을 지켜보는 천군 천사들과 모든 구원받은 성도들은 함께 입을 모아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찬양하고 있다.


4. 요약과 적용

1
. 우리는 우리 주변의 사람들이 형통할 때에는 그들과 가까이 하다가 그들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에는 그들을 조롱하고 그들 곁을 떠나는 사람들은 아닌가?
2. 우리들은 이웃이 어려움을 당했을 때에 그들에게 가까이 가서 그들의 힘이 되어 주고 있는가?
3. 축복된 사람은 스스로 복을 받을 일을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복을 달라고 구하기보다 복 받을 일을 찾아 해야 한다. 시편에는 다음과 같은 사람들이 복을 받는다고 말하고 있다.
 1) 의롭게 사는 자가 복을 받는다(1편): 악을 멀리하고 정직하고 의로운 자.
 2) 하나님께 자기 죄를 회개하고 용서받은 자가 복이 있다(32편).
 3) 남을 긍휼히 여기는 자가 복을 받는다(41편)-긍휼히 여김을 받는다.
4. 이 예언이 그리스도에게서 어떻게 성취되었는지 이야기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