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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90과)5.

Joyfule 2009. 9. 11. 08:32

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90과)5.

시편(6): 제 3 권 (73-89편)


* 제 3권: 시 73-89편
 

 

25. 하늘에 주 외에 내게 누가 있으리요?
   내가 땅에서 주님 외에 아무 것도 바라지 않나이다.
 26. 내 육체와 마음은 약해지고 소멸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바위가 되시며,
   나의 영원한 기업이 되십니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붙들어 주시는 은혜로 인해 시험의 유혹 속에서 넘어지지 않을 수 있었다. 그는 이 사실을 깨닫고 나서 이 세상에서 자기가 의지하고 바랄 분은 오직 하나님밖에 없다고 고백하게 되었다. 그는 잠시 세상의 번영과 형통을 부러워 했지만, 이 모든 것은 결국 허무로 끝이 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러므로 그는 하늘에서 자신이 바랄 분은 오직 하나님밖에 없다고 고백하게 된 것이다. 하늘은 은혜와 하나님의 영광으로 가득 찬 곳이다. 그러나 그 영광도 하나님께서 계시기에 의미가 있는 것이다.

 

시인은 바로 그분을 바라보고 믿고 따르기로 결심을 했던 것이다. 그는 한때 세상의 번영과 형통을 부러워  했으나, 이제는 이러한 일에 소망을 두지 않게 되었다. 그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은 신뢰하고 소망할 대상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왜냐하면 이러한 것은 그가 세상을떠날 때에 그를 붙들어 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는 이제 그는 그가 영원히 의지할 대상, 즉 하늘과 땅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자기 소망으로 삼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나서 그는 하나님 안에서 마음의 평안과 안식을 찾을 수 있었다.

  

그는 세월이 흐르면서 외형(육체)적으로나 내면(마음)적으로 연약해 지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의 육체가 약해져 간다고 해도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그의 신앙은은 더욱 더 견고해 질 것이다. 하나님은 그의 육체와 마음이 약해져 갈 때에 아무도 빼앗을 수 없는 기업, 즉 하나님을 그에게 더 분명하게 계시해 주실 것이다. 시인의 육신이 쇠약해져 갈 때에 하나님은 그에게 든든한 바위가 되어 그를 지켜주실 것이다. 이제 시인은 죽음도 두려워 할 필요가 없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가 세상을 떠날 때에 영원한 생명을 그에게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이 세상에서나 저 세상에서 시인이 의지할 든든한 바위가 되어 주실 것이다. 그러므로 시인은 하나님 안에 있을 때에 모든 걱정과 염려를 해결할 수 있었다.

 

 성도들은 재물과 명예와 장수를 소망하며 이것을 얻으려고 최선을 다한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것들이 우리가 의지할 대상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러한 것들은 잠시 우리를 유익하게 하기는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우리를 돕지 못한다. 특히 이런 것들은 우리가 죽을 때에 우리에게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한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이 세상과 내세에서 우리를 우리를 지켜주시고 인도해주실 영원한 기업이신 하나님만 바라보고, 그 분만을 영원한 소망의 대상으로 삼아야한다.

 

 3) 결론: 최종적인 방향 설정(27-28)
 
27. 보라, 주를 멀리하는 자는 멸망할 것이며,
   주께서 간음한 여인 같이 주를 떠난 모든 자들을 끊어버리셨도다.
 28. 그러나 하나님이 나에게 가까이 계심이 선하시니,
   내가 주 여호와를 내 피난처로 삼고,
   주의 모든 행사를 선포할 것이라.

 

  한때 시인은 시험에 빠져서 실족할 위기에 놓여 있었다. 그러나 이제 시인은 성소에 들어온 이후에 모든 의문을 해결하고 인생의 올바른 길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 그는 외면적으로 모순되어 보이는 일들로 인해 하나님의 공의가 무너지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러므로 그는 이제 하나님의 공의에 대해 이렇게 선언하고 있다. 그는 "주를 멀리하는 자는 멸망할 것이며, 간음한 여인같이 주를 떠난 모든 자들을 주께서 끊어 버리셨다." 악인의 번영을 보고 미혹되어 생명의 근원이신 주님을 멀리 하는 자들은 반드시 멸망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의인이 고난 당하는 때에 주님께 대한 신의를 저버리고 세상이나 우상을 따르는 자들도 파괴의 먹이가 되고 말 것이다. 잠시 동안의 번영과 고난을 피하기 위해서 주님을 배반하고 악인의 길을 좆는 사람은 결국 멸망하게 될 것이다. 이제 시인은 비로소 올바른 판단력을 회복할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이제 시인은 비로소 주님과 가까이 있는 것이 진정한 축복이라는 것을 알 게 되었다. 그러므로 그는 하나님이 자신과 가까이 게시는 일이 진정 선하다고 고백을 하고 있다. 그는 전에는 이러한 일을 오히려 저주처럼 생각했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이제 악인의 결말을 보게 된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가까이 대해 주시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이며 행운인지를 알 게 되었다. 성도들에게 있어서 진정한 축복은 물질이나, 건강, 지위, 명예, 또는 인기가 아니라,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이 바로 하나님 안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악을 멀리하고 하나님을 가까이 할 줄 알아야 한다. 이것이 바로 인생이 가질 진정한 지혜이다. 이제 시인은 이러한 사실을 깨달은 후에 하나님을 자기 피난처로 삼겠다고 선포하고 있다. 그는 과거에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을 의지하고 살기로 결심했다. 그는 이제 남은 생애 동안에 주님의 공의로우심에 대해 사람들에게 전파하기로 결심했다. 이러한 체험 은 자신 뿐 아니라 시험에 빠진 사람들도 일으켜 주는 큰 힘이 된다.

 

3. 요약과 적용

1. 우리는 하나님께서 악인을 멸하시고 의인을 선대하신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때로 악인은 형통하고 의인이 고난 받는 일을 목격하게 된다. 그리고 이로 인해 우리는 과연 하나님이 계시며,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인지에 대해서 질문하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때에 하나님이 붙들어 주시지 않으면 우리는 실족하여 세상을 좆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러한 때에도 성도들을 붙드셔서 그들이 넘어지지 않도록 인도해주신다.

 

2. 우리의 마음에 하나님의 공의에 대해 회의하게 될 때에 즉시 하나님을 찾아야 한다. 이러한 때에 계속해서 세상으로 나가면 큰 위험에 빠질 수 있다. 이러한 때에 성도들은 신실한 성도들과 함께 교제하며 성전에 나아가 하나님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 우리가 성소를 찾아 하나님께 우리의 시선을 맞추면 시험과 회의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하나님은 이 때에 악인의 말로가 얼마나 비참한 지를보여주시고, 결국 의인이 승리한다는 것을 밝히 보여주신다. 그리고 이러한 은혜를 통해 성도들은 다시 회의를 극복하고 이전보다 더 하나님을 신뢰하고 따르게 된다.

 

3. 성도들은 세상에서 부귀와 영광을 누리는 일보다 하나님과 가까이 할 수 있는 것이 더 큰 축복인 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은 모든 생명의 근원이되시며, 그에게 피하는 모든 사람의 피난처가 되어 주신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자기 기업으로 삼는 사람은 언제 어느 때에도 부족함이 없는 삶을 살 수 있다. 사람들이 추구하는 부와 권력과 명예는 사람에게 순간적인 만족은 주지만, 그들을 결코 영원한 길로 인도하지는 못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세상에서부터 영원한 세계까지 자기를 믿고 바라보는 자들을 인도해 주시며, 그들을 영생의 길로 인도해 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