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90과)7. |
시편(6): 제 3 권 (73-89편) |
2. 애통: 눈물 양식으로 먹이신 하나님(4-7) 언제까지 주의 백성의 기도에 대해 진노하시겠나이까? 5. 주께서 그들에게 눈물의 빵을 먹이셨으며, 1/3의 눈물을 마시게 하셨나이다. 6. 주께서 우리를 우리 이웃에게 싸움거리로 삼으셨으며, 우리 대적들이 서로 웃고 있나이다. 7. (후렴)만군의 하나님이여! 다시 우리를 돌이키시고 주의 얼굴의 빛을 비추소서! 그리하여 우리로 구원을 얻게 하옵소서!
시인은 하나님께 심판을 돌이켜 주시고 이스라엘을 위해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기도했다. 그리고 하나님의 진노에 대해 쓰라린 마음으로 하나님께 호소하고 있다. 시인은 하나님을 가리켜 "만군의 하나님"이라고 불렀다. 하나님은 천군 천사를 거느리신 분으로서 자신을 대적하는 세력은 그 어느 것이라도 진 멸할 수 있는 강력한 분이시다. 이스라엘은 만군의 하나님을 거부했기에 그 대적의 손에 의해 짓밟히고 말았다. 이스라엘은 이를 위해 오랫동안 기도해 왔지만, 하나님의 진노의 손은 여전히 거두어지지 않았다. 그러므로 시인은 안타까운 마음에서 "언제까지 주의 백성의 기도에 대해 진노하시겠느냐?"고 탄식하고 있었다. 여기에서 "진노한다"고 번역된 말(아센)은 "연기를 발한다"는 말이다. 시인은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를 맹렬한 불로 인해 피어오르고 있는 연기로 묘사하고 있었다.
열방을 쫓아내시고 이를 심으셨나이다. 9. 주께서 앞서 준비하셨고, 그 뿌리를 깊이 땅에 박게 하셨으니, 그것이 땅을 가득 덮었나이다. 10. 그 그늘이 산을 덮었으며, 그 가지는 하나님의 백향목과 같이 되었나이다. 11. 그 가지가 바다에까지 뻗었으며, 그 넝쿨은 강까지 미쳤거늘, 12. 어찌하여 주께서 그 담을 헐으사, 길에 지나가는 모든 자들로 그것을 따게 하셨나이까? 13. 숲속의 야생 돼지가 이를 해치고 들짐승들이 먹나이다. 13. 만군의 하나님이여 구하오니, 14. (후렴)돌이키셔서 하늘에서 굽어보시고, 이 포도나무를 권고하옵소서.
시인은 앞에서 만군의 하나님께 구원과 자비를 간절하게 요청하였다. 이 시점에서 시인은 이스라엘의 지나간 과거의 영광을 회상하면서 다시 한번 하나님께 구원을 요청하고 있다. 시인은 이스라엘을 포도나무로 비유하고 있다. 이전에 야곱은 요셉을 열매를 많이 맺은 식물로 비유한 적이 있다. 그때에 야곱은 요셉의 식물이 무성하게 자라나 벽을 타고 넘었다고 예언했다(창 49:22) .
이스라엘은 애굽의 좋은 땅에서 큰 민족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들이 애굽 사람에게 박해를 받게 되자, 하나님은 그들을 포도나무를 옮겨 심듯이 애굽에서 인도하여 가나안에 정착해 살게하셨다. 하나님은 가나안에 살던 원주민들을 쫓아내시고, 그 곳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살게 하셨다. 하나님은 농부가 미리 포도나무를 위해 땅을 가꾸고 준비하듯이,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모든 환경을 준비해 주셨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서 그 뿌리를 깊이 땅에 박고 살 게 해주셨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은 포도나무 가지가 뻗어나가 온 땅을 덮는 것처럼, 가나안 땅을 가득 채우게 되었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은 포도나무의 무성한 잎으로 인해 생긴 그늘이 온 산을 덮는 것처럼 온 산지를 뒤덮어 살게되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자라나서 하나님(최고의)의 백향목과 같이 크게 뻗어 올라갔다. 이스라엘은 연약했지만, 그들은 하나님께서 축복으로 인해 강력하게 주변국들을 정복하고 바다를 향해 뻗어나갔다. 그리고 이로 인해 이스라엘의 영토는 바다(지중해)에서부터 강(유프라테스 강)까지 크게 확장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 이스라엘은 죄와 불손종으로 인해 이러한 과거의 영광을 모두 잃어버리고 말았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포도원의 담을 헐어서 길에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이 포도를 따먹게 하셨다고 하소연한다. 포도원의 담이 무너지면 짐승들과 지나가는 사람들이 포도원에 들어와서 포도를 먹게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국경을 무너뜨리셨다. 그리고 이로 인해 주변국들이 마음대로 이스라엘에 들어와서 그들을 짓밟고 그들이 가진 모든 것을 탈취하고 있었다. 시인은 숲에 사는 멧돼지가 내려와서 포도원을 해치고, 들짐승들이 떨어진 포도를 먹고 있다고 호소한다. 이방인들은 산돼지가 농작물을 파헤치는 것처럼 이스라엘을 침략해서 마구 짓밟았다. 그리고 주변국들은 들짐승들이 포도를 먹는 것처럼 이스라엘을 약탈하고 먹어치웠다.
시인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다시 한번 만군의 하나님을 향해 구원을 호소한다. 시인은 진노의 얼굴을 돌이켜서 이스라엘을 하늘로부터 굽어살펴 달라고 간청하고 있다. 시인은 이렇게 해서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에 심으신 포도나무인 이스라엘을 생각하고 돌보아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이러한 시인의 기도는 이방인에 의해 짓밟히고, 주변국들의 노략거리가 된 이스라엘을 바라보며 드린 간절한 기도였다. 하나님은 이러한 소수의 의인들의 중보 기도를 귀중하게 여기시고 응답해 주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무리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끝까지 믿음을 잃지 않고 하나님의 구원과 자비를 요청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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