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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92과)13

Joyfule 2009. 11. 1. 22:08

인터넷 성경 핵심 공부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92과)13

시편(8): 제 5 권 (107-150편)

 

제목 : 137편: 바벨론 강가에서 부른 유대 포로들의 노래

 

 4. 우리가 어찌 이방 땅에서 여호와의 노래를 부르겠는가?

 

  바벨론 사람들은 예루살렘과 성전을을 짓밟고 유대 음악가들에게 거룩한 시온의 노래를 부르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그들은 유대를 멸망시키고 짓밟은  "이방인의 땅"에서 "거룩한 시온의 노래"를 부를 수 없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기 위해서 만들어진 거룩한 노래를 이방인 앞에서 부를 수느 없었다. 시온의 노래는 흥을 돋구기 위해서 만들어진 "유행가"가 아니었다.

이 노래는 이스라엘과 시온을 선택하시고, 성전에 계시는 거룩한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만든 거룩한 노래였다. 그러므로 그들이 이렇게 거룩한 노래를 이방인 앞에서 부르기를 거부했다. 이것은 마치 찬송가를 불신자나 불교인들 앞에서 부르는 것처럼 어려운 일이었다. 그러나 유대인들이 바벨론인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지 않은 이유는 이것만이 아니었다. 사실 유대인들은 바벨론 포로 기간 중에도 노래를 계속 불렀고, 새 노래를 첨가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들이 포로 중에 부른 노래는 공중 앞에서 부른 음악이 아니었다.

  유대인들은 시온의 노래를 집에서 개인적으로 예배를 드리거나 기도할 때에 불렀다. 이는 거룩한 시온의 노래가 잘못 사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 그러므로 공중 예배시에 연주되던 제사장의 나팔소리나, 레위인의 음악 반주는 점차 사라지게 되었다. 그러므로 유대인의 노래는 점차적으로 암송에 가까운 형태로 변해버렸다. 그러므로 그들이 바벨론에서 부르던 노래는 조국에서 부르던 노래와는 전혀 느낌이 달랐다.

 

유대인들은 점차적으로 과거와 현재 사이에 놓인 차이를 인식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바벨론에서 포로 생활을 하면서 비소로 자신의 죄를 깨닫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들은 회개와 기도 중에서 그들이 잃어버렸던 진실을 찾기 시작했다. 그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세상을 사랑한 댓가로 이방인에게 포로가 된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므로 그들은 세상보다 하나님을 사랑하기로 결심했다. 그러므로 유대인들은 이방인들 앞에서 거룩한 노래를 부르기를 거부했던 것이다.

 

 5. 예루살렘이여! 내가 너를 잊는다면,
   내 오른 손이 그 재주를 잊을지어다.

  유대인들은 바벨론 관리들 앞에서 거룩한 시온의 노래를 부르기를 거부했다. 그들은 포로가 되어 이방인의 땅에서 살면서 하나님을 떠났던 자신들의 잘못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그들은 지난 날의 잘못을 뉘우치고, 오직 하나님만 사랑하기로 결심했다. 그러므로 그들은 바베론 관리들 앞에서 거룩한 시온의 노래를 부르기를 거부했다. 그들은 이제 다시는 세상을 사랑하다가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잊지 않겠다고 맹세했다. 과거에 유대인들은 하나님을 잊고 거룩한 백성의 의무를 저버렸다. 그러나 그들을 포로 생활을 통해서 거룩한 백성의 의무를 기억하기 시작했다.

 

이제 그들은 다시는 세상에 취해서 거룩한 성을 잊지 않기로 맹세했다. 그들은 시온에 평안히 거할 때에는 시온과 성전의 가치를 알지 못했다. 그들은 거룩한 성과 성전을 잃고 난 후에야 비로소 시온과 성전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그들은 전에 시온에 있는 성전에서 마음껏 예배를 드리고, 기도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그 일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알지 못했다. 그들은 악기를 연주하면 마음껏 거룩한 노래를 부르면서 그것이 얼마나 귀한 일인지 알지 못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징계를 받고 거룩한 성과 성전을 떠나, 이방인의 땅에 살면서 그것이 얼마나 큰 축복이었는지 깨닫게 되었다. 그러므로 이제 그들은 하나님과 시온에 대해 일편단심으로 충성하기로 서약했다.

 

시인은 자신이 바벨론의 영황에 빠져서 예루살렘을 잊는다면 자기 손의 재능이 사라질 것이라고 선언했다(5). 그들은 이방인의 땅에 사는 동안 시온을 잊고 이방 문화에 동화되는 것을 배교행위로 간주했다. 그러므로 그들은 이방 땅에서 타락과 동화의 유혹에서 스스로 지키기 위해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의 서약을 했다. 시인은 자신이 시온을 잊는다면 재능을 잃고 불구자가 되어도 좋다고 선언했다.

 6. 내가 너를 기억하지 않고,
   내가 예루살렘을 내가 제일 기뻐하는 것보다
   더 기뻐하지 않는다면,
   내 혀가 내 입천장에 붙을 것이라!

 

  시인은 이방에서 사는 동안에 예루살렘 성을 잊지 않겠다고 맹세했다. 그는 자신이 예루살렘을 잊는다면, 자기 손에 있는 예술적 재능이 사라지고, 불구자가 되어도 좋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바벨론의 영화에 빠져서 예루살렘을 잊거나, 예루살렘보다 다른 것을 더 사랑한다면 자기 혀가 입천장에 붙어버릴 것이라고 선언한다. 시인은 이방에서 사는 동안 거룩한 노래를 부르고, 자신이 하나님의 백성임을 잊지 않기로 결심했다. 그는 바벨론에 살았지만, 항상 거룩한 성 시온을 기억하며 살기를 원했다. 그는 시온을 잊고 바벨론에 동화되기 보다 차라리 불구자가 되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

유대인들은 포로가 된 후에야 하나님의 백성으로 사는 것이 얼마나 귀중한 것인지 깨닫게 되었다. 시온에 대한 유대인의 충성은 시온을 거룩한 곳으로 선택하신 하나님께 대한 충성이었다. 과거에 유대인들은 하나님보다 이방나라를 더 사랑했 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들을 이방인의 포로가 되게 만드셨다. 그러나 이제 유대인들은 포로가 되어 살면서 지난 일을 뉘우치고, 하나님과 하나님이 선택하신 시온을 무엇보다 사랑하게 되었다. 그들은 바벨론이 주는 영화보다 예루살렘이 주는 신령한 기쁨을 더 사모했다.

 

시인은 자신이 시온보다 다른 것을 더 사랑하면, 자기 입이 입천정에 붙고 벙어리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6). 우리 나라가 일본에 나라를 빼앗겼을 때에, 일본도 우리 국민에게 신사 참배와 일본에 대한 충성을 요구했다. 그때에 수많은 사람들이 양심을 어기면서 그들의 요구를 따랐다. 그러나 소수의 애국 지사들은 일본의 요구를 거절했다. 그들은 일본신을 찬양하고 일본에게 충성하느니, 차라리 죽기를 더 원했다. 이와 같이 바벨론 의 포로가 된 유대인들도 일편단심으로 여호와와 시온성을 사모하고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