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박할 때 시작하는 돈관리 비법 - 데이브 램지 ◆
정말 정말 절박한 상황에 내몰린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아야 할 것 같은 책이다.
대출 혹은 카드값으로 매번 월급이 공중분해 되어버리고
다음 월급날까지 또 다시 카드로 연명하는 직장인들도..
다 아는 내용 일수도 있다고... 데이브램지 역시 말한다.
하지만...실천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이라고...
데이브램지는 젊은 나이에 2번이나 백만장자의 반열에 올랐었다.
2번이나...라는 것은 2번이나 파산을 해보았다는 이야기.
그 때의 경험과 컨설팅을 하면서 체득한 내용을 바탕으로
돈관리를 어떻게 해야하는지...마음가짐에 대해...
실행단계에 대해 조언하고 있다.
돈의 노예가 아니라 돈의 주인이 되어보자고~~
우선! 비상자금을 마련할것.
비상금이다. 급하게 돈이 필요한 일은 언제든 생길 수 있다.
그때마다 카드 혹은 대출(마이너스 통장) 등에 의지하는 것은
결국 빚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되는 습관들이다.
그러한 비상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하기 위해...
그리고 다음 단계에서 포기하지 않기위해 예비자금은 반드시 필요하다.
2단계! 빚을 청산한다.
카드/학자금 등 이자가 높든 혹은 이자가 낮든 모든 빚을 청산한다.
(주택담보대출은 제외)
낮은 이율로 빌려 투자하겠다던가,
무이자 할부가 더 이익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물론, 이론상으로는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과연 실제로 그러했는지는 되돌아보면 답은 나와있다.
3단계! 비상자금 완성하기.
1단계의 비상자금은 최소한의 급한 불을 그때그때 끌 수 있을 정도의 돈이다.
램지는 100만원정도로 정했다.
이번의 비상자금은 3개월~6개월 정도를 대비하는 돈이다.
실직이 되었다거나, 가족의 누군가가 아프다거나 하는 큰 일들 말이다.
이 비상자금이 완성되면 마음이 정말 든든하지 않을까.
4단계! 노후자금/학자금 마련하기.
장기플랜을 세우는 것이다.
노후자금과 아이들의 학자금을 위해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를 한다.
5단계! 주택담보대출금 상환하기.
4단계 정도되면 빚도 없고...비상자금도 있고...
장기플랜도 준비하고 있고... 방심하게 될수 있는 순간이다.
이때 긴장을 늦추지 말고 주택담보대출을 상환한다.
이 정도되면 계획을 세워 지출하고 절약하고 저축하는 습관이 생겨
그 이후의 돈들은 습관처럼 모이게 된다는 말씀~
사실....테크니컬한 내용은 별로 없다.
그 대신 정신무장을 시켜주는 책이다.
다른 사람 이목을 신경쓰며 지출하는 것이라던가...
카드나 대출에 무덤덤해지는 것이라던가...
이론과 실제의 차이에서 생기는 경제적 빈틈...
이런 부분에서 나 스스로를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
그치만... 구체적인 돈관리 방법을 말해주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