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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 권 하나님의 선 - 19. 빛이 있어라

Joyfule 2007. 2. 6. 01:42


제13 권 하나님의 선 - 19. 빛이 있어라. 
 
'그러나 우선 몸을 깨끗이 씻어라. 그대의 마음에서,
내 눈앞에서 불의를 행하지 말라.'ㅡ 그것은 '마른 땅'이 나타나기 위해서입니다.
'선행을 배워라. 고아를 돕도록  판정하라.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
ㅡ 그것은 땅이 채소와 과실을 낳기 위해서입니다.
'오라 같이 이야기 하자.
ㅡ 그것은 천공에 광체가 생기고 지상을 비추기 위해서입니다.
저 부자된 사람은 선한 스승(그리스도)에게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무엇을 행할 것인가 물었습니다.
그는 선한 스승을 인간이상의 그 무엇이라고 여기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선한 자인 것은 사실은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부자된 자에 대해서 선한 스승이 이와 같이 대답해 주시기를
'만일 생명에 들어가고자 생각한다면 율법을 지켜라
쓰디쓴 악의와 불의를 버려라.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ㅡ
그것은 마른 땅이 나타나고 공경할 부모와 이웃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나는 그런 것들을 모두 했습니다.'라고 그 사람은 말합니다.
'그러면 땅은 풍요롭게 여무는데 어째서 그렇게 많은 가시나무가 생긴 것일까?
가서 무성한 탐욕의 숲을 송두리채 뽑아라.
소유물을 팔아 가난한 자들을 도와 주고 충분한 수확을 거두어라.
그때 그대는 하늘의 보배를 가지리라.
만일 완전해지려면 주를 따르고 그의 친구가 되라.
낮과 밤에 각기 무엇을 분배해야 할 것인가를 아는 하나님은
이 친구들 사이에서는 지혜를 말씀하신다.
네가 그들의 친구가 되어 주의 뜻을 따른다면 너도 역시 그것을 알게 되리라.
천공에는 너를 위해서도 광체가 생기리라.
그 때문에 우선 너의 마음이 천공에 있지 않으면 안된다.
너의 마음이 거기에 있으려면 거기에 너의  보배가 있지 않으면 안된다.
이와 같이 그대는 선한 스승으로부터 들었노라.ㅡ
그러나 황무지는 들으면 슬퍼지고 가시나무가 그대 말의 숨통을 멎게 해버렸다.
그러나 너희들 선택된 종족, 세상의 약한 자여,
너희들은 주를 따르기 위해서 모든 것을 버렸다.
주의 뒤를 따르고 강한 자들은 혼란에 빠뜨려라.
고운 발걸음으로 주의 뒤를 따르고 천공에 빛나라.
그때 하늘은 주의 영광을 얘기하고 또 천사와 같지는 않지만
이미 완성의 경지에 달하고 있는 사람들의 빛과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또 젖먹이 아기와 같은 사람들의 어둠을 나누리라. 모든 땅에 빛나라.
태양으로부터 눈부신 빛을 받은 낮은 낮을 향하여 지혜의 말을 고하라
달에 의해서 빛나는 밤은 밤을 향하여 지혜의 말을 고하라.
달과 별은 밤을 위해서 빛난다 그러나 밤에 의해서 어두워지는 일은 없다.
달과 별은 그 분수에 따라 밤을 비추는 것이므로.
사실 그때 하나님이 궁창에 빛이 있으라 하고 말한 것도 마찬가지이다.
돌연 하늘에서 사나운 바람소리거 들리면서 
불의 혀 같은 것이 나타나서 갈라지고 모였던 각 사람이 위에 멈췄던 것이다.
이렇게 해서 궁창에 생명의 말을 가지는 광체가 만들어진 것이다.
성스러운 불이여, 아름다운 불이여,사방 팔방으로 뛰어 돌아라.
너희들은 세상의 빛이다. 너희들은 말(斗)아래 숨겨져 있지는 않다.
너희들이 의지하는 그분은 높으신 분이다.
그분에 의해서 너희들도 높아졌다.
뛰어 돌아라. 만민에게 알려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