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

 

   직장인 큐티 -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

말씀 :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그들의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시편 4:7)

*묵상 :

전에 한 직장인이 질문을 했습니다. 예수님을 믿은 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는데 성경을 한 번 다 읽었고 다시 읽고 있는데 마태복음 6장 33절 말씀이 잘 이해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이 말씀에서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이 뭔지, 하나님의 의가 뭔지, 여러 가지 자신의 의견도 길게 적으면서 질문을 했습니다.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시편 기자 다윗이 해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그의 나라와 그의 의”는 우리 인생이 추구해야 할 궁극적 목적(=비전)인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義)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어 나가는 바로 그 천국의 비전을 말합니다. 이 하나님의 의(=나라)는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이 모든 것”과 비교해서 파악해야 합니다. “모든 것”이란 앞에서 말씀하신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고민하는 것, 즉 우리가 살면서 필요한 의식주라는 생활의 필요를 말합니다. 우리가 살면서 이것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나라와 비교하면서 우리는 우선순위를 찾아야 합니다. 질문한 분에게 제가 질문했습니다. “형제님도 일을 하실 때 당장 성과 내고 실적이 나와야 하는 급한 경험을 자주 하실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거나 부딪히면 어떻게 하시렵니까?”

  다윗이 고백하는 마음의 기쁨은 세상의 성공이나 부유함과 차원이 달랐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8절).

*일터의기도 : 세상의 필요와 기쁨을 추구하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게 인도해 주소서.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도와주소서. (by 원용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