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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보셨으니 잠잠하지 마옵소서!

Joyfule 2020. 11. 24. 03:24


 



   직장인 큐티 - 주께서 보셨으니 잠잠하지 마옵소서!



말씀 : 또 그들이 나를 향하여 입을 크게 벌리고 하하 우리가 목격하였다 하나이다 여호와여 주께서 이를 보셨사오니 잠잠하지 마옵소서 주여 나를 멀리하지 마옵소서 (시편 35:21-22)


*묵상 :   존 패튼 선교사가 뉴히브라이드 섬에서 복음을 전하던 때 있었던 일입니다. 어느 날 밤 마을 주민들이 횃불을 들고 몰려들어 온 집을 빙 둘러서서 불을 지르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선교사와 가족들은 그저 하나님께 기도하며 어떤 일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원주민들이 불을 지르지 않고 멀찍이 떨어져 있기만 했고 나중에는 겁먹은 표정을 지으며 그냥 물러갔다는 것입니다. 
 

  나중에 그 일에 앞장섰던 추장이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되어서 그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왜 그 때 불을 지르지 않고 그냥 물러갔습니까?” 그러자 추장은 오히려 궁금하다는 듯이 이렇게 물었습니다. “그때 당신 집 주위에 빙 둘러 서 있던 엄청난 사람들은 다 어디에 갔습니까? 빛이 나는 갑옷을 입고 손에 칼을 든 몸집 큰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패튼 선교사는 그 때 추장과 원주민들이 보았다는 사람들이 바로 하나님의 천사들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악한 사탄과 그가 조종하는 세력은 언제라도 그리스도인들을 무너뜨리려고 미혹하며 심지어 해코지를 하기도 하지만 성도들을 지키는 하나님의 능력은 결코 약화되지 않았습니다. 성경에도 수백 차례나 언급하는 천사들이 성도들을 보호하고 인도하여 준다는 사실을 알려 줍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지켜주십니다. 세상에서 당하는 고통의 순간에도 하나님께 간구하는 성도들은 결국 승리할 것입니다. 시편 기자 다윗처럼 우리도 기도합시다. “여호와여 주께서 이를 보셨사오니 잠잠하지 마옵소서 주여 나를 멀리하지 마옵소서.”


*일터의기도 : 세상과 일터에서 어려움을 겪는 순간에도 하나님이 친히 보호하시고 인도하신다는 사실을 잊지 않게 하소서. 고통의 순간에 주님께 기도하는 믿음을 주소서. (by 원용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