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Joyful감사메일

주님께 드리는 서른 두번째 메일

Joyfule 2009. 12. 31. 09:06

      
      
      주님께 드리는 서른 두번째 메일 
      주님, 
      설레임과 기대로 새해 아침을 맞은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 해도 다 저물어 오늘이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열심히 사노라고 했지만 되돌아 보니 
      잘한것 보다는 주님앞에 부끄러운 일이 더 많습니다.
      저 자신이 생각해 봐도 제가 저의 기대에도 못미치는데
      주님께서 보실때 제 모습이 얼마나 안타깝고 축은했겠습니까.
      주님,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고 싶은 소원은 제게 있지만
      의로울수도 온전할수도 없는 육성을 가진 저로서는 
      넘어지고 또 넘어질수 밖에 없는 불완전한 인생임을 고백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한 해동안 저에게 베푸신 은혜를 생각하면
      감사할 것 밖에 없습니다
      주심님의 블로그에서 주심님의 감사노트를 읽으며
      저는 왜 그동안 하나님께 받은 은혜에 대한 감사를 
      구체적으로 표현하지 못했을까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주님, 이제 주님께서 저에게 베푸신 은혜를 매일 묵상하며 
      감사하는 메일을 올려드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주님,
      지난 해 우리 나라에 풍수해나 큰 재난없이 지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오곡백과가 풍년이 들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연초에 세계적인 경제불황으로 긴장했지만
      우리나라가 가장 먼저 불황을 이기고 경제 성장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우리나라가 기술 선진국으로 우뚝 서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또 아랍에미리트의 원전 설치 수주를 받게 하심도 감사합니다.
      우리 대한의 딸 김연아가 빙상의 여왕으로 세계를 제패한 것을 감사합니다.
      또 개인적으로는 
      신종인풀루엔자의 위협이 있었지만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심 감사합니다.
      큰 사위 김서방이 많은 과학자들의 경쟁속에서 
      생명공학연구로 35만불이나 되는 그랜트를 받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작은 사위 구목사가 순수와 열정으로 주님앞에 충성케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손자 대니얼과 손녀 하이디와 멜로디에게 지혜와 재능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지난 여름 두 딸들 가족과 함께 제주도로 가족여행을 할수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의 자식들이 오로지 주님을 사랑하고 의지하며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삶을 살려고 애쓰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제가 나이가 많다고 생각되지만 셀 리더로 사용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저의 기도에 좋은 것으로 응답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제 마음속에 감사하는 마음이 가득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주님!
      평생토록 주님께 향한 감사를 잃지 않게 해주세요.
      갚을 길 없는 은혜를 입은 Joyful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