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Joyful감사메일

주님께 드리는 10번째 메일

Joyfule 2007. 12. 31. 19:47

      
      주님께 드리는 10번째 메일 
      주님! 
      오늘이 2007년 12월 31일 마지막 날이에요 
      새해가 시작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날 수로는 365일,
      달 수로는 12달이 지나갔어요
      시간으로는 얼마나 되는지 계산을 못해봤지만
      이 많은 날들을 어떻게 지냈는지...
      뒤 돌아보니 잘 한 것은 없는 것 같고
      저의 부족한 모습만 생각납니다.
      주님!
      저의 제일 큰 잘못은 게으름이지요
      운동 삼아 산책을 열심히 했으면 
      체중이 이렇게 불어나지 않았을 것인데....
      그리고 집안을 잘 가꾸고 다듬어야 할 것인데
      간신히 밥이나 끓여먹고 있으니까요
      주님! 
      또 하나 저의 잘못은 식탐이지요
      과일이라든지 맛있는 음식을 참지 못하는 것입니다
      조금 맛만 보면 좋을 것을
      밤이나 낮이나 배가 부르도록 먹을려고 하니까요
      이런 음식을 절제하는 기초적인 사소한 것도 제대로 못하여
      자기관리에 소홀히 하니 
      어려운 시험이나 시련이 오면 어떻게 이길 수 있을까요?
      주님! 
      저는 참 한심해요
      좀 더 성숙한 모습으로 
      그리고 좀더 깊어진 심상으로
      뭔가 더 의롭고 가치있는 일로 고민해야 할 나이인데요
      저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잘 이루어 드리지 못함을
      고민하고 아파해야 할 제가 말입니다
      주님! 저를 불쌍히 여겨주세요
      그리고 새해부터는 좀 더 현명해지고 부지런해지고 싶습니다 
      새롭게 맡겨 주는 셀 관리도 열심을 내어 잘 할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저는 겁이나요 
      우리 교회의 다른 셀 리더들 보다 나이도 많고
      천성이 굼뜨니 잘하지 못하면 어쩌지? 하고요
      주님께서 이 일을 시작하시고  
      또 저에게 맡겨주신 것이니
      잘 하도록 열심과 능력과 지혜를 주시기 바랍니다
      주님! 오늘 저녁엔  송구영신 예배를 드립니다
      저와 또 온 성도들...
      그리고 이 나라 이 백성들의 예배를 받아주세요
      앞으로 살아갈 한 해를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주님 동행해주세요.
      오늘 송구영신 예배가 
      하나님의 진리와 영감에 인도함을 받게 하옵소서.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