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Joyful감사메일

주님께 드리는 19번째 메일

Joyfule 2008. 7. 18. 04:59

      
      주님께 드리는 19번째 메일 
      주님!
      저의 메일이 많이 늦었지요?
      그동안 중요한 일들이 있었어요
      먼저 새성전 입당 이야기입니다
      성전건축에 대한 말씀을 드리다 보면
      교회를 괴롭힌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오기에 몇 번이나 쓰다가 말았어요
      그러나 새성전 주신 은혜를 감사하는 말씀을 드려야겠어서요
      주님!
      우리 교회를 사랑하시고 새 성전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오십여 명이 모여 예배드리는 작은 교회이지만
      주님의 눈으로 보실 때는 결코 작지않은 교회라고 하실 것 같아요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는 우리 교회의 일원이 된 것이 감사하고 기뻐요
      주님!
      우리 때에 성전 건축을 하여 
      이 거룩하고 아름다운 일에 우리도 쓰임 받았다는 사실이 감사합니다
      주님! 저는 정말 놀랐어요
      대부분 생활이 넉넉지 못한 분들인 데도 옥합을 깨뜨려 주님께 드렸어요
      뿐만아니라 눈물과 기도와 땀을 아끼지 않은 분들이어요
      주님께서도 아십니다만 
      주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땅은, 우리 교회에서 매입하기 전
      빌라를 지으려다가 층수가 높다는 이유로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건축을 못하고
      다음엔 찜질방을 지으려고 건축허가까지 받아 놓고도 
      주민들의 반대때문에 포기한 땅이라고 합니다
      그런 곳에 교회건물을 짓는다니 그 반대가 얼마나 심했겠습니까
      땅을 파는 포크레인 앞에 사람들이 드러누웠었다는 군요
      그런 와중에 
      이웃에 사는, 같은 교단에 속해 있는 모교회의 권사라는 이.
      그 친척되는 안수집사라는 이가
      불신자보다 더 강력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성전 건축하는 일을 방해했어요
      그 권사라는 사람이 우리 목사님에게 침도 뱉고 욕설도 했다는 군요
      몇 개월 후 불신자들이 하나님의 교회 성전건축 방해하는 일을 포기하자
      교회에게서 돈 먹고 입 다무는 것이라고 불신자들에게 시비를 걸기도 했어요
      저희들은 너무도 놀라고 기가막혀서
      저 사람들이 정말 예수믿는 사람들인가 생각했어요
      불신자도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데 
      신자가 하나님 두려운 줄 모른다는 사실이 너무 이상했어요
      주님! 그 뿐이 아니에요 
      건축을 다 마치고 준공검사를 받아야하는 데
      그 분들이 민원을 제기했어요
      성전 건축 높이가 설계도보다 20센치가량 더 높다고요 
      일조권에 지장이 있다고요
      공사를 하다보면 오차가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기에 허용기준치에 들면 문제가 안된다는데도요
      자재값도 비싼데  건축하는 이가 
      왜 그런 실수를 했는지 야속하기도 했어요
      그 일로 준공검사를 받지 못해 
      준공검사를 기다리는 동안 예배드릴 장소가 없어서 
      한 달 동안은 왕갈비집 지하실을 빌려서 예배드렸고
      약속한 한 달이 지나자  저녁 예배는 집이 넓은 집사님댁에서 드리고
      주일 낮 예배는 어느 교회에 성전건축할 대지에 있는 
      우리 교회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허름한 빈집에서 예배드렸어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장막 생활을 경험했어요.
      그런 와중에 그 안수집사가 말하기를 
      새성전에 못들어 가고 떠돌다 보면 성도들이 시험들어 
      6개월 안에 교회가 문닫게 될거라고 했다는군요
      교회가 안되기를 바라는 그 사람 정말 예수믿는 사람일까요?
      그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 무슨 낯으로, 뭐라고 기도할까요?
      사람들이 모이는 유형의 교회를 방해하는 것뿐아니라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왜 모를까요?
      우리의 모든 행사를 침묵중에 보고 듣고 계시는 주님께서
      이런 때는 어떻게 해주셔서 살아계심을 나타내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
      저는
      "주님! 그들에게 행한대로 갚아 주시옵소서" 라고 기도하고 싶었지만 
      차마 그러지 못했어요
      그리고 우리 교회 목사님과 성도들은
      우리가 새성전에 가서 연중무휴 심야기도회를 작정한 걸 마귀가 알고 
      사람들을 통해서 방해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그 분들이 하나님 앞에 잘 쓰임받기를 위해 기도하자고 하드군요.
      성도들이 더 많이 기도하고 더 열심히 모였어요
      고난이 우리들 신앙생활엔 확실히 더 유익했어요
      주님!
      지난 5월 31일, 새성전에서 감격의 입당예배를 드리며 생각했어요
      주님의 일을 할 때에는 
      믿음의 분량
      사랑의 분량 
      기도의 분량
      눈물의 분량이 채워져야 된다는 사실을요
      우리의 가진 능력은 너무도 보잘 것 없었지만
      시작부터 진행과 마무리까지 모두 주님이 하셨슴을 저희 모두는 고백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크고 놀라운 일을 인하여 
      감사드립니다 
      찬양드립니다
      주님!
      연중무휴 심야기도회를 통해서 잠자는 영혼을 일깨우고
      파수꾼의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되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목자되신 주여! 
      새 성전에서 하나님의 뜻을 더 잘 이루어 드리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