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김장환목사

주님을 만나는 법

Joyfule 2024. 3. 11. 23:34

   김장환 큐티365
    나침반출판사
    주님을 만나는 법 


● 마 25:45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성경에는 아기 예수님을 예배하러 간 동방박사의 숫자가 정확히 나와 있지 않지만 
중동지방의 전설에 의하면 3명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들 말고도 원래 예수님을 만나러 가기로 한 ‘알타반’(Artaban)이라는 박사가 한 명 더 있었다고 합니다.

알타반은 다른 박사들과 만나러 가던 중 
강도를 당해 죽어가는 사람을 만나 돕다가 약속에 늦었다고 합니다. 
훗날 베들레헴에서 예수님이 나셨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길을 떠났지만
 다시 어려움을 겪는 한 가정을 돕느라 때를 놓쳤다고 합니다. 
예수님을 만나러 떠날 때마다 남을 돕느라 계속해서 때를 놓친 알타반은 
어느새 백발이 성성한 노인이 되어 아쉬운 마음을 주님께 고했습니다.

“주님을 찾아 평생을 헤맸지만 결국 빈손으로 생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주님, 왜 저를 만나 주시지 않으십니까?”

그러자 주님의 음성이 알타반의 귓가에 들렸습니다.
“네가 곤경에 처한 사람들을 돕는 동안 나는 너와 함께 있었다.
 너는 이미 나를 만났고, 나를 위해 누구보다 값진 일들을 행하였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예수님이 만나고 싶어 했던 바로 그 사람들, 
예수님이 복음을 전하러 가셨던 바로 그 사람들을 위해 
우리가 몸을 낮추고 겸손히 섬길 때 주님은 그곳에 함께 하십니다.
주님이 찾아가시고, 도우셨던 세상의 낮은 곳에 머무는 사람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섬기십시오. 아멘!

주님, 주님의 마음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사랑하며 섬기게 해주소서.
최근에 주님의 이름으로 누구를 섬긴 일이 있었는지 생각해 보고 더욱 섬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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