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성을 위한 ━━/Leadership

지도자의 눈과 귀

Joyfule 2017. 9. 7. 00:43
      지도자의 눈과 귀   

 

 

◑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봅니다.


프린스턴 대학 총장을 지낸 벤자민 워필드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유리창이 있습니다. 우리는 눈으로 유리를 봅니다.

유리에 묻은 먼지, 유리의 품질, 유리의 결함..


그러나 유리창 저편을 보아야 합니다.

유리창 건너편에 보이는 대지를 보고, 자연을 보고, 하늘과 바다를 보아야 합니다.


유리를 바라보고 있을 때, 잘못 하면 유리 자체를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유리창의 목적은, 바깥을 보여주는 도구입니다.

유리창을 통해 하늘을 보고, 밖에 있는 나무를 보고,

거기에 펼쳐지는 광경을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마치 유리창과 같습니다.

이걸 잘못하면 유리창 자체로 보면서,

‘아이고 여기 뭐 묻었네..’ 하고 분석하다가는 아무 것도 볼 수 없습니다.


유리창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보아야 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보아야 합니다.


‘유리창’을 통해서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서 진행하실 미래를

믿음가운데 보아야 합니다.

성경을 펼칠 때마다, 이것이 유리창이 되어서 하나님의 모습을 보고,

하나님이 하실 미래를 보고, 인생의 진실을 보고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복된 시선을 가진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시기 바란다.


◑ 서로를 바라봅니다.

 

어느 작은 마을의 시계방 앞에서, 매일 아침이면

한 사내가 멈춰 서서 손목시계의 시간을 맞추곤 했습니다.

사내는 시계방 주인이야말로 아주 존경할 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마을에서 정확한 시간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시, 분, 초를 맞출 때 오로지 믿을 수 있는 사람은, 그 시계방 주인밖에 없었습니다.


시계방 주인도, 매일 아침 이 사람이 유리창 앞에서 멈추는 것에 차츰 익숙해졌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주인은 그에게 인사를 하며 참았던 질문을 던졌습니다.


“안녕하세요? 궁금한 게 있어요. 몇 달 동안 선생님을 뵈었는데,

아침마다 제 가게 앞에서 멈추시더군요. 그 이유를 알고 싶어요.”


남자가 약간 당황한 기색으로 대답했습니다.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사장님은 마을에서 가장 존경받는 분이랍니다.

가장 정확한 시간을 요하는 직업을 가졌으니까요.


사실 저는 문과 창문을 제작하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지요.

직원들에게 날마다 점심과 휴식, 퇴근 시간을 알려주기 위해 호각을 분답니다.

이 일을 위해선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정확한 시각을 알아야 하지요.

그래서 매일 아침, 저는 사장님의 시계에 맞춰, 제 손목시계를 맞추는 거랍니다!”


주인은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정말 믿을 수 없군요. 서로 똑같은 일을 하고 있었다니!

전 저녁 시간을 알리는 당신의 호각 소리를 들을 때마다 서둘러 제 시계를 맞추곤 했어요!”


시계방 주인과 남자처럼 서로에게 역할 모델이 되어서

각자의 위대함과 용기를 공유한다면,

우리 삶 곳곳에 자리한 성공의 등불을 켜는 일이 조금 더 쉬워질 것이다.

       <‘행복한 동행’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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