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 높은 ‘보다’ 감사법
말씀 : 눅 12:28-30 (눅 12:28)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눅 12:29)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여 구하지 말며 근심하지도 말라 (눅 12:30) 이 모든 것은 세상 백성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아시느니라
*묵상 :
감사는 훈련해야 합니다. 의지와 노력을 더하여 배우고 계발해야 합니다. 감사의 실천 방법을 우리가 생각해 보겠습니다.
물론 그저 맹목적으로 감사하다고 주문을 외우면 세상이 하루아침에 바뀐다는 뜻이 아닙니다. 맹목적인 앵무새 감사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감사를 할 수 있도록 배우는 것입니다. 잘 못하면 잘하는 사람에게 배우면 되지요. 배우지 않으려는 자세가 문젭니다. 처음에는 여전히 잘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잘하려고 노력하지 않는 것이 더욱 문제입니다.
감사할 수 있는 훈련법으로 범사에 감사하기 위한 ‘보다’ 생각법을 권합니다. 비교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것은 열등감에 근거한 비교의식이 아닙니다. 눅 12:28에 보니까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는데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들풀과 하나님의 자녀인 너희들 자신을 비교해 보라는 것입니다.
감사하는 자의 비교는 차원이 훨씬 높습니다. 세 가지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첫째, 없는 것보다 있는 것을 먼저 보는 것입니다. 어려운 상황에 처해 보면 이런 비교 감사법이 쉽게 이해됩니다. 병이 나서 입원을 하고 아파 보면 ‘아, 건강이 얼마나 귀한 것인가!’ 감사하게 됩니다. 정전이 되면 전기가 얼마나 고마운가 느끼게 됩니다. ‘아, 왜 정전이야!’ 짜증을 내는 사람이 더 많지만 없어 보면 있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가 알게 됩니다.
소설 <로빈슨 크루소>에 보면 로빈슨이 한 외딴 섬에 표류한지 4년 되는 해를 기념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 섬에서 혼자 지내면서 감사한 것이 무엇 있겠습니까? 그런데 감사합니다. 이런 내용입니다. ‘난, 쓸데없는 돈 걱정이나 하면서 지내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로 ‘광야의 식탁’을 늘 대하고 지내니 얼마나 감사한가?’ 또한 ‘그 때 만약 내가 타고 있던 배가 해안가로 밀려오지 않았다면 나는 얼마나 원시적인 생활을 했을 것인가? 혼자 살기 충분하도록 도구들과 무기들, 또한 중요한 식량들을 파선한 배를 통해 확보했으니 얼마나 감사한가?’
로빈슨 크루소는 없는 아홉 가지를 보고 삐딱한 것이 아니라 하나 있는 것을 보고 희망을 찾은 ‘예스 정신’, ‘감사 정신’을 보여줍니다. 비교해 보니 감사한 것입니다. 보다 감사법이지요.
둘째로 우리는 감사하기 위해서 앞보다 뒤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옛날 생각을 하자는 것입니다. 앞날의 장밋빛 탄탄대로 타령만 하면서 현실에 대해서는 불평하는 사람이 비전의 사람은 아닙니다. 옛날에 얼마나 힘들었고 가난했어도, 아름다웠고 서로 아끼며 살았는가 생각해 보면서 우리는 감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시간적으로도 과거를 감사하면서 우리는 ‘보다’ 감사법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위보다 아래를 보는 것입니다. 생활수준에 있어서 그렇다는 것입니다. 상류층의 라이프스타일을 따라가려고 하면 끝이 없습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선망하던 그 수준에 이르면 위에 사는 사람들이 더 부럽습니다. 이렇게 위를 보면 감사가 나오지 않습니다. 아래를 보십시오. 어렵고 힘들게 사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살면 복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두 손 다 채우려고 하지 않고 한 손에만 채우고도 한 손으로 다른 사람들 도와주게 됩니다(전 4:6). 그러면 인생이 복됩니다. 감사하게 됩니다.
이렇게 차원 높은 ‘보다’ 감사법을 통해서 우리의 감사하는 생활이 더욱 실제적이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실천거리 : 거룩하게 비교해보는 ‘보다’ 감사법을 실천하겠습니다. 없는 것보다 있는 것을 먼저 보는 훈련을 하겠습니다. 앞날만 바라보고 허황된 꿈을 꾸기보다 과거를 보고 감사하겠습니다. 위보다 아래를 보면서 욕심 부리지 않고 살아가며 자족의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보다’ 감사법을 실천하여 아름다운 감사의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일터의기도 : 하찮아 보이는 것들도 돌보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생각하면서 거룩한 비교를 통해 믿음을 가지겠습니다. 부정적 사고방식으로 불평하지 않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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