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란에 나타난 하나님의 아들에 대한 연구

 

 

 

코란에 나타난 하나님의 아들에 대한 연구

 

9.결론

 

본 논문이 겨냥하고 있는 목표는 처음부터 하나였다.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에 대한 코란의 잘못된 오해를 코란의 논법을 이용하여 줄이는 것을 통하여 적게나마 선교적인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이었다. 물론 원천적으로는 합일은 불가능하지만 말이다. 예수를 피조물로 이해하는 코란은 원천적으로 성경과의 합일이 불가능함을 겸손이 인정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어차피 구원은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능으로만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주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어느 누구도 예수를 주로 고백할 수 없다. 구원은 인간의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결코 아니다. 그러나 구원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능력과 성령의 은혜로만 가능하다고 하여서 아무 것도 우리는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그들에게 우리의 신앙을 설명하고 그들을 우리와 같은 신앙의 공동체로 끌어들여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짧게 본 논문을 요약하자면 이렇다. 처음에 본 논문은 코란과 마호메트의 삶의 관계를 다루었다. 마호메트가 태어난 시대는 매우 도덕적으로 타락한 시대였다. 그는 사회의 불의를 보면서 자신들의 동족의 삶을 개혁하고자 하였기에 신, 구약 성경을 이용하면서도 삶에 대한 개혁만을 강조하였기 때문에 진정한 성경의 메시지는 받아들이지 못했다. 다음 장에서는 그의 삶이 그러하였기 때문에 코란은 성서의 백성들 즉 유대인과 크리스챤들을 인정하면서도 배척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을 다루었다.

 

코란은 유대인과 크리스챤들을 성서의 백성으로 묘사하며 하나님과 언약을 체결하였음을 인정한다. 또한 코란은 이교도와의 결혼을 허락치 않지만 유대인들과 기독교인들과 결혼을 허용한다. 또한 모슬렘인들은 자신들의 하나님과 유대인과 기독교인의 하나님이 같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여긴다는 것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다음 장에서는 코란에서 신, 구약 성경이 하나님의 영감으로 된 것으로 성령에 의하여 쓰여진 사실을 인정하는 부분을 살펴보았고 또한 성서가 유대인과 크리스찬에 의하여 신의 말씀을 왜곡하였다고 주장하지만 사실 코란 어느 곳에도 그러한 주장은 나타나지 않으며 또한 자체 코란의 논리로도 신, 구약 성서의 왜곡이 불가능함을 살펴보았다. 그 다음 장에서는 코란에 나타난 예수의 생애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코란에 나타난 예수의 생애는 성경 뿐만이 아니라 외경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난다. 코란에 나타난 예수의 생애는 동정녀 마리아로부터 성령으로 태어났고 요람에서부터 말을 하였으며 죽은 자를 살리고 문둥병환자를 낫게 하는 등 다른 선지자들은 베풀지 못한 특별한 이적을 베풀었고, 죽음을 경험하지 않고 승천을 하였으며, 나중에 재림을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대한 강한 반발을 특별히 살펴보았다.

 

코란에 나타난 예수의 명칭을 그 다음 장에서 살펴보았다. 코란에는 예수를 하나님의 말씀, 메시아, 하나님의 종, 그리고 하나님의 영으로 나타내지만 하나님의 아들로 나타내는 것에는 심한 반발을 나타내는 것을 살펴보았다. 하나님의 아들로 예수를 나타내는 것에 대한 반발은 그 시대의 문화적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아들로 나타날 때 신을 성적인 속성을 가진 존재로 묘사하는 것에 대한 반발임을 보았고 또한 그것은 마호메트의 개인적인 삶에서도 잘못된 상을 가진 것으로부터 유추 할 수 있다는 것을 살펴보았다.

그 다음 장에서는 성경이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나타낼 때 실제 성경에서 말하는 의미가 무엇인지 살펴보았다.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할 때 코란은 이 의미를 성경의 문맥 가운데서 도출해 내야 함에도 불구하고 성경에 대한 표피적인 이해로 인하여 그 의미를 자신의 문화적 상황으로 이끌어 들여서 그 의미를 도출해 냄으로써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용어가 하나님을 성적인 속성을 지닌 인물로 묘사하는 것으로 생각하여 오해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성경에서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묘사할 때 그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의 밀접함과, 성령으로 말미암은 특별한 출생이었다는 것과 마지막으로 예수가 하나님의 제 2위격 즉 신적 본질을 나타낸다는 것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예수의 독특성과 우월성을 코란에서 나타난 것을 통하여 살펴보았다. 그는 동정녀로부터 태어났고 요람에서부터 말을 했으며 이적을 베풀었고 신과 같은 독특한 창조 능력을 베풀었으며 신만이 할 수 있는 말씀을 변개 하였다. 또한 코란에 의하면 죽음을 경험하지 않고 승천하였으며 마지막 심판 직전에 다시 오게 될 것이다. 이런 여러 가지 면을 통해서 예수는 다른 선지자들뿐만이 아니라 마호메트보다도 훨씬 위의 선지자라는 것이 코란의 논리로도 증명이 가능하다는 것을 논증했다.

본 논문은 처음부터 한가지 목적을 가지고 시작을 하였다. 코란에 나타난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예수에 대한 잘못된 이해를 지적하여서 예수 그리스도를 그들에게 소개하고자 하는 목적이었다. 본질적으로 성경의 예수와 코란에서 묘사하는 예수를 일치시킬 수 있는 가능성은 분명히 없다. 그러나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성경이 묘사하였을 때 성경의 논리에 따라 '하나님의 아들'에 대한 이해를 그들에게 명확히 시킬 수 있다고 한다면 그들에게 구원의 길로서의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데 있어서 좀더 용이할 것이다.

 

10.남은 과제

 

이슬람 인들이 주로 기독교를 공격하는 것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묘사하는 것과 삼위일체에 대한 것이다. 본 논문에서도 부분적으로만 다루었지만 삼위일체에 대한 이해 역시 코란은 성경의 논리자체를 공격하는 것 이라기 보다는 자신들의 오해로 말미암은 즉 표피적인 관찰로 인한 삼위일체를 공격하고 있는 것이다. 삼위일체에 대한 것 역시도 성경의 논리를 바르게 이해시킨다고 한다면 이 부분에 있어서도 한 걸음 성경 쪽으로 다가갈 수 있는 여지가 존재하는 것처럼 여겨진다. 마호메트는 자신이 글을 읽을 줄도 쓸 줄도 모르지만 하나님의 능력에 의해서 코란을 기록했다고 주장을 한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그가 글을 읽을 줄 알아서 성경을 바르게 읽고 썼다고 한다면 그는 기독교에 대하여 다른 태도를 취하였던지 아니면 공격을 다른 방식으로 하였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코란 자체의 논리의 허구성도 부분부분 드러난다. 코란 자체의 논리를 가지고 코란의 모순에 대하여서도 썼으면 한다. 앞의 성경의 변질 부분에서도 부분적으로 다루었지만 코란 자체의 논리를 따라간다고 한다면 성경을 인정해야 한다. 그러나 성경을 인정하면 예수를 신성을 지닌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해야 한다. 그러나 만약 이렇게 된다고 한다면 이것은 완전히 모순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코란은 예수를 하나님이 아닌 피조물로 묘사하기 때문이다. 본 논문을 마치면서 너무나 아쉬운 생각이 든다. 이슬람 인들은 크리스챤들에게 왜 자신들은 예수를 인정하는데 너희는 마호메트를 인정하지 않느냐고 하지만 실제 그들은 예수를 신성을 지닌 하나님의 아들인지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전혀 하나님을 모르는 것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하나님과 기독교의 하나님은 같은 분이며 같은 하나님을 섬긴다고 묘사하지만 아쉽게도 그것을 인정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고는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요 17: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 이니이다』

우리는 예수를 육체로만 알뿐 예수가 하나님이신 줄 모르는 우리의 형제 이스마엘이 구원받도록 힘써야만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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