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 이야기 - 꿈을 낚는 어부 | 원제 Pablos Traum/토마스 바샵 (지은이), 김인순 (옮긴이), 고도원 | 한국경제신문



평범한 어부 파블로의 성장여행을 통해 우리가 왜 꿈과 목표를 설정해야 하는가,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가 등을 말하는 책. 파블로가 다른 사람의 꿈을 꾸며 인생을 보내는 대신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는 법을 배우듯, 각자 자신이 원하는 뚜렷한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관리해야 함을 역설한다.
어부의 아들 ‘파블로’는 어린 시절부터 위대한 탐험가가 되는 꿈을 꾸었다. 그러나 어른이 된 파블로는 어릴 적 꿈과 목표를 달성하기보다는 현재의 편안함에 이미 길들여져 있다. 며칠 후 결혼식을 앞둔 파블로는 고깃배를 타고 바다에 고기를 잡으러 나가서 희귀한 체험을 하게 된다.
그물에 걸린 신비스러운 은빛 공 안에서 노인의 얼굴이 나타나 파블로에게 “무엇이 네 꿈을 실현시키지 못하도록 가로막고 있느냐?”라는 짧은 물음을 던진다. 파블로는 그간 잊고 있던 꿈을 진지하게 되돌아보고, 마음의 부름을 좇아, 바다 멀리 배를 띄운다. 고향집을 떠난 파블로. 여행의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과 편안함에 안주하려는 유혹을 받지만 그때마다 그가 명확하게 정해두었던 좌표를 되새기며 정진한다.
어부의 아들 ‘파블로’는 어린 시절부터 위대한 탐험가가 되는 꿈을 꾸었다. 그러나 어른이 된 파블로는 어릴 적 꿈과 목표를 달성하기보다는 현재의 편안함에 이미 길들여져 있다. 며칠 후 결혼식을 앞둔 파블로는 고깃배를 타고 바다에 고기를 잡으러 나가서 희귀한 체험을 하게 된다.
그물에 걸린 신비스러운 은빛 공 안에서 노인의 얼굴이 나타나 파블로에게 “무엇이 네 꿈을 실현시키지 못하도록 가로막고 있느냐?”라는 짧은 물음을 던진다. 파블로는 그간 잊고 있던 꿈을 진지하게 되돌아보고, 마음의 부름을 좇아, 바다 멀리 배를 띄운다. 고향집을 떠난 파블로. 여행의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과 편안함에 안주하려는 유혹을 받지만 그때마다 그가 명확하게 정해두었던 좌표를 되새기며 정진한다.



토마스 바샵 - 경영 트레이너이자 정신적 코치, 작가, 강연자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지은이는 대중 세미나 등을 통해 ‘내적인 힘’을 전파하고 있다. 지은이는 당장의 편안함에 만족하며 더 큰 성공과 행복을 향한 도전을 포기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은이는 이 책을 통해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늘 변화를 꿈꾸기를 조언한다. 김인순 - 1959년 전주에서 태어났다. 고려대 독문과를 졸업하고 독일 칼스루에 대학에서 수학했다. 고려대 대학원 독어독문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고려대와 배제대 등에 출강했다. 독일에서 박사 후 과정을 밟은 뒤 함부르크에서 연구를 계속하다 2007년 한국으로 돌아왔다. 옮긴 책으로 <꿈의 해석>, <깊이에의 강요>, <법>, <거짓말쟁이 야콥>, <열정>, <유언>, <반항아>, <하늘과 땅>, <성깔 있는 개>, <결혼의 변화>, <기발한 자살 여행>, <벌거벗은 삶>, <수레바퀴 길>, <도적 떼>, <그 남자는 불행하다> 등이 있다. 고도원 - 1952년 4월 29일에 태어났다. 전주고와 연세대 신학과, 연세대 대학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대학교 언론대학원 연수(1년 코스)를 마쳤다. 연세대 대학신문인 「연세춘추」 편집국장을 지냈으며, 「뿌리깊은 나무」 기자, 「중앙일보」기자를 거쳐 대통령 연설담당 비서관으로 5년간 일했다. 2006년 환경재단이 선정한 '세상을 밝게 만든 100인'에 선정되었다. 2007년 현재 '고도원의 아침편지(www.godowon.com)' 주인장으로 매일 아침 190만 여 독자들에게 이메일을 띄우고 있다. 돌아가신 아버님이 독서로 그를 다져준 멘토였듯이, 이 시대의 의미 있는 일을 찾아 아침편지문화재단을 만들었고 장차 우리 시대는 물론 우리 다음 세대들도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숲 속의 명상 센터 '깊은산속 옹달샘' 건립을 추진 중이다. 지은 책으로 <고도원의 아침편지 1 : 아름다움도 자란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2 : 작은 씨앗 하나가 모든 것의 시작이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3 : 크게 생각하면 크게 이룬다>, <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킨다>, <나무는 자신을 위해 그늘을 만들지 않는다>, <꿈 너머 꿈>, <부모님이 살아 계실 때 꼭 해드려야 할 45가지>가 있다. ![]() |



나는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통해서, 그리고 수많은 강연회를 통해서 ‘성공을 위한 꿈’을 말해왔다. 그리고 나의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에게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 ‘꿈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지한 고민을 하게 되었다’는 감사의 편지를 받았다. 그리고 나의 꿈 이야기를 좀더 많은 분들에게 전하고자 천리 길을 마다하지 않고 전국방방 곳곳을 뛰어다니고 있다. 그러던 중 나는 ‘파블로’라는 청년을 만나게 된 것이다. <파블로 이야기>의 초고를 받는 순간 마치 내 머릿속의 내용을 재미있는 스토리를 통해 그대로 옮겨놓은 것 아닌가 하는 묘한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나는 이 책을 통해 나의 꿈 이야기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으리라는 확신이 들었다. 한 장 한 장을 넘기며 나는 잠시 바쁜 현실을 벗어나 넓은 바다를 자유롭게 누빌 수 있었다. 작은 마을에서 고기를 낚는 어부였던 파블로, 그러나 항상 두 눈과 뜨거운 마음은 바다 저 편 알지 못하는 드넓은 세상을 향하고 있는 청년. 원고를 읽으며 나는 파블로와 함께 작은 마을을 박차고 떠났고, 항구에서 무거운 짐을 나르는 막노동을 했다. 풍랑을 만나 부서진 배를 고쳤고, 꿈에 그리던 아름다운 황금의 도시에 발을 내딛었다. 몇 번이나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고민했고, 이상형인 여인 마리아를 만나 사랑에 빠졌다.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가장 원하는 일을 발견했고, 거기에 몰두했고, 성공했다. 그리고 드넓은 바다를 위해 ‘바다의 여왕’을 만들어 냈다. 현대인에게 애초부터 꿈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다만 일상의 바쁨에 꿈을 향한 열정의 길을 잠시 내주었을 뿐이다. 꿈이란 허상이 아니다. 이루어야 할 목표이고 목적이다. 꿈과 목표 없이 열심히 사는 일상은 그저 성실한 일상을 보내는 것뿐이다. 행복한 인생을 원하는 사람에겐 아무런 의미가 없다. 1등을 해본 사람만이 1등을 한다는 말과 같이, 꿈을 이루었을 때의 성취감과 행복을 느껴본 사람만이 또 다른 꿈을 꾸고, 목표를 설정한다. 이 책을 통해 편안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꿈을 향해 용기를 냈던 파블로, 자신의 꿈을 위해 온갖 고난과 역경을 견뎌내는 파블로, 남들이 비웃었던 저글링 같은 사소한 장점을 크게 키워냈던 파블로, 꿈을 이루었다고 자만하지 않고 꿈 너머 꿈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파블로가 대한민국에 넘쳐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오늘,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꿈과 목표를 세우자. 그리고 그 꿈과 목표를 위해 당신의 열정을 다하라. - 고도원 (<고도원의 아침편지> 저자) 어릴 땐 누구나 꿈을 좇아 목표를 세운다. 그러나 흐르는 세월과 더불어 그 꿈을 수정하거나 아예 포기하기도 한다. 꿈을 포기하는 사람은 꿈을 꿀 때의 행복감마저도 함께 포기해야 한다. 꿈을 이루어 행복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파블로의 꿈]은 지혜를 준다. 세월 따라 흔들리는 꿈을 바로 세우고 실천에 나서기를 권한다. - 성경환 (MBC 아나운서 국장) 꿈과 목표가 명확한 삶은 아름답다. 어려움에 처하고 실패를 겪더라도, 주저앉지 않고 계속 도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포기하거나 안주하지 않을 수 있는 힘. 그 힘은 명확한 꿈과 목표에서 나온다. - 예병일 (‘예병일의 경제노트’) 삶의 지혜로 넘치는 매혹적인 책이다. 사람은 능력이 없어서 실패하는 게 아니라 성공을 해야 할 목표가 없기 때문에 실패한다. [파블로의 꿈]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차분히 돌아보게 한다. - 유순신 (유앤파트너즈 대표) 일상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삶의 본질을 잃어버린다면 우리가 정작 가야할 목표점에 다다르지 못하고 중도에 포기하게 된다. 이 책을 통해 목적과 방향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다면 내면으로부터 강한 힘을 얻어 자신을 새롭게 발견하게 될 것이다. - 김대응 (브리앙산업(주) 대표) 목적이 없는 사람에게 행복한 일은 일어날 수 없다. 행운이란 목적이 없는 사람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은 목적과 꿈, 초심을 잃어버린 샐러리맨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 박종천 (SK D&D 부사장) |



01. 꿈_나는 과연 꿈이 있는가? 그 꿈을 가로막는 것은 무엇인가? 혹시 나 자신은 아니었을까?
파블로의 첫 번째 메시지 | 꿈을 똑바로 바라보자.
02. 인내_ 거친 파도에 휩쓸리고 험한 골짜기를 헤매면서도 그 길을 가야 하는가? 이쯤에서 포기하고 돌아가야 하는 것은 아닐까?
파블로의 두 번째 메시지 | 과거와 이별하자.
03. 목표의식_편안함에 길들여져 목표를 잊고 있는 것은 아닌가? 머물러 있고 싶은 유혹에 빠진 것은 아닌가?
파블로의 세 번째 메시지 | 작은 시련에 넘어지지 말자.
04. 도전_나는 지금 꿈을 향해 눈을 크게 뜨고 있는가? 내 앞에 찾아온 기회를 지나쳐 보낸 것은 아닌가?
파블로의 네 번째 메시지 | 안락함과 타협하지 말자.
05. 열정_지금 하고 있는 일이 가슴을 설레게 하는가? 비록 힘들지만 즐겁게 참아낼 수 있을 만큼 꿈과 맞닿아 있는 일인가?
파블로의 다섯 번째 메시지 | 힘이 들 때, 조금 더 노력하자.
06. 용기_무엇이 두려워 도망가려 하는가? 무엇이 두려워 기회를 보고도 잡지 못하는가?
파블로의 여섯 번째 메시지 | 미래의 모습을 그려보자.
07. 희망_한 번의 좌절로 주저앉으려 하는가? 희망의 창고에 그토록 많은 재료를 쌓아두고도 포기하려 하는가?
파블로의 일곱 번째 메시지 | 도전을 멈추지 말자.
08. 신념_당신의 가장 밝은 별을 찾았는가? 스스로 길을 묻고 스스로 찾아가고 있는가?
파블로의 마지막 메시지 | 당신 인생 최고의 날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이다.




내 영혼을 감동시킨 펄떡이는 삶의 지혜
거울 속의 자신을 향해 질문을 던져 보라.
‘진정 내 꿈을 가로 막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
혹시 그 꿈을 가로막고 있는 것이 정작 자기 자신은 아니었는가?
주위의 여건을 핑계 삼아 나약하게 숨어 있던 것은 아니었는가?
비겁한 변명들은 걷어버리고 목표를 똑바로 바라보라.
남들이 기대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가 원하는 목표를 세워라.
그리고 마음에 새겨라!
어부의 아들 ‘파블로’는 어린 시절부터 위대한 탐험가가 되는 꿈을 꾸었다. 그러나 어른이 된 파블로는 어릴 적 꿈과 목표를 달성하기보다는 현재의 편안함에 이미 길들여져 있다. 며칠 후 결혼식을 앞둔 파블로는 고깃배를 타고 바다...
거울 속의 자신을 향해 질문을 던져 보라.
‘진정 내 꿈을 가로 막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
혹시 그 꿈을 가로막고 있는 것이 정작 자기 자신은 아니었는가?
주위의 여건을 핑계 삼아 나약하게 숨어 있던 것은 아니었는가?
비겁한 변명들은 걷어버리고 목표를 똑바로 바라보라.
남들이 기대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가 원하는 목표를 세워라.
그리고 마음에 새겨라!
어부의 아들 ‘파블로’는 어린 시절부터 위대한 탐험가가 되는 꿈을 꾸었다. 그러나 어른이 된 파블로는 어릴 적 꿈과 목표를 달성하기보다는 현재의 편안함에 이미 길들여져 있다. 며칠 후 결혼식을 앞둔 파블로는 고깃배를 타고 바다...

내 영혼을 감동시킨 펄떡이는 삶의 지혜
거울 속의 자신을 향해 질문을 던져 보라.
‘진정 내 꿈을 가로 막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
혹시 그 꿈을 가로막고 있는 것이 정작 자기 자신은 아니었는가?
주위의 여건을 핑계 삼아 나약하게 숨어 있던 것은 아니었는가?
비겁한 변명들은 걷어버리고 목표를 똑바로 바라보라.
남들이 기대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가 원하는 목표를 세워라.
그리고 마음에 새겨라!
어부의 아들 ‘파블로’는 어린 시절부터 위대한 탐험가가 되는 꿈을 꾸었다. 그러나 어른이 된 파블로는 어릴 적 꿈과 목표를 달성하기보다는 현재의 편안함에 이미 길들여져 있다. 며칠 후 결혼식을 앞둔 파블로는 고깃배를 타고 바다에 고기를 잡으러 나가서 희귀한 체험을 하게 된다. 그물에 걸린 신비스러운 은빛 공 안에서 지혜로운 노인의 얼굴이 나타나 파블로에게 짧은 물음을 던진다.
“무엇이 네 꿈을 실현시키지 못하도록 가로막고 있느냐?”
노인의 물음은 파블로를 잠시도 가만히 놓아주지 않는다. 파블로는 자신이 비좁은 고향 마을에서 결코 진정한 행복을 찾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파블로는 자신의 어릴 때 꿈을 다시 한 번 진지하게 되돌아보고, 현실에 안주하며 세월을 낭비하기보다는 자신의 꿈에 한 발 다가서는 게 의미 있는 삶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파블로는 마음의 부름을 좇아, 부모님과 이별하고 바다 멀리 배를 띄운다. 그러나 행복을 발견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고향집을 떠난 파블로. 여행의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과 편안함에 안주하려는 유혹을 받지만 그때마다 그가 명확하게 정해두었던 좌표를 되새기며 정진한다.
20대와 30대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건 바로 뚜렷한 목표 설정과 관리다. 많은 직장인과 젊은이들이 꿈을 잃어버린 채 일상에 쫓겨 뒤도 돌아보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목표와 꿈이 전제되지 성실함은 곧 좌표를 잃고 흔들리기 마련이다. 평범한 어부 파블로의 성장여행은 우리가 왜 꿈과 목표를 설정해야 하는가,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가 등을 보여주고 있다. 두려움과 희망을 가득 안고서 행복을 찾아 떠나는 파블로의 이야기에서, 우리는 우리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가끔 어려운 일도 있고, 열심히 노력해도 해결하지 못한 일도 있을 것이다. 꿈을 이루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 그 자체가 꿈이며 행복이다. 파블로가 다른 사람의 꿈을 꾸며 인생을 보내는 대신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는 법을 배우듯, 독자도 이 책을 통해 마음속 깊은 곳에 품은 소원을 실현시킬 수 있는 길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
거울 속의 자신을 향해 질문을 던져 보라.
‘진정 내 꿈을 가로 막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
혹시 그 꿈을 가로막고 있는 것이 정작 자기 자신은 아니었는가?
주위의 여건을 핑계 삼아 나약하게 숨어 있던 것은 아니었는가?
비겁한 변명들은 걷어버리고 목표를 똑바로 바라보라.
남들이 기대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가 원하는 목표를 세워라.
그리고 마음에 새겨라!
어부의 아들 ‘파블로’는 어린 시절부터 위대한 탐험가가 되는 꿈을 꾸었다. 그러나 어른이 된 파블로는 어릴 적 꿈과 목표를 달성하기보다는 현재의 편안함에 이미 길들여져 있다. 며칠 후 결혼식을 앞둔 파블로는 고깃배를 타고 바다에 고기를 잡으러 나가서 희귀한 체험을 하게 된다. 그물에 걸린 신비스러운 은빛 공 안에서 지혜로운 노인의 얼굴이 나타나 파블로에게 짧은 물음을 던진다.
“무엇이 네 꿈을 실현시키지 못하도록 가로막고 있느냐?”
노인의 물음은 파블로를 잠시도 가만히 놓아주지 않는다. 파블로는 자신이 비좁은 고향 마을에서 결코 진정한 행복을 찾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파블로는 자신의 어릴 때 꿈을 다시 한 번 진지하게 되돌아보고, 현실에 안주하며 세월을 낭비하기보다는 자신의 꿈에 한 발 다가서는 게 의미 있는 삶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파블로는 마음의 부름을 좇아, 부모님과 이별하고 바다 멀리 배를 띄운다. 그러나 행복을 발견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고향집을 떠난 파블로. 여행의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과 편안함에 안주하려는 유혹을 받지만 그때마다 그가 명확하게 정해두었던 좌표를 되새기며 정진한다.
20대와 30대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건 바로 뚜렷한 목표 설정과 관리다. 많은 직장인과 젊은이들이 꿈을 잃어버린 채 일상에 쫓겨 뒤도 돌아보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목표와 꿈이 전제되지 성실함은 곧 좌표를 잃고 흔들리기 마련이다. 평범한 어부 파블로의 성장여행은 우리가 왜 꿈과 목표를 설정해야 하는가,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가 등을 보여주고 있다. 두려움과 희망을 가득 안고서 행복을 찾아 떠나는 파블로의 이야기에서, 우리는 우리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가끔 어려운 일도 있고, 열심히 노력해도 해결하지 못한 일도 있을 것이다. 꿈을 이루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 그 자체가 꿈이며 행복이다. 파블로가 다른 사람의 꿈을 꾸며 인생을 보내는 대신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는 법을 배우듯, 독자도 이 책을 통해 마음속 깊은 곳에 품은 소원을 실현시킬 수 있는 길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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