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 증상, 중증도에 따라 5단계 구분…치료법은?
1817년 제임스 파킨슨이 손 떨림, 근육 경축, 보행이상, 구부정한 자세 등의 특징적 양상을 보이는 환자들을 ‘떨림마비’라는 이름으로 보고하면서 처음으로 이 병이 세상에 알려졌으나 정확한 의미에서 파킨슨병 환자들의 증상은 마비가 아니라 동작이 느려지는 운동완만이다. 여러 질병을 아우르는 말이다. 즉 안정떨림, 운동완만, 경축, 자세불안정, 구부정한 자세, 보행 동결 등의 증상들이 있으면 파킨슨 증후군 또는 파킨슨증이라고 한다. 파킨슨 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들에는 파킨슨병, 비전형적 파킨슨 증후군(파킨슨 플러스), 이차성 파킨슨 증후군 등이 있다. 한꺼번에 모든 도파민 세포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점진적인 과정으로 진행되어 50~70% 정도까지 없어지면 운동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발병 원인이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특발성 파킨슨병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뇌의 다른 부분들이 손상되기 때문에 파킨슨병의 증상뿐만 아니라 다른 신경계통의 이상으로 인한 증상들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이다. 비전형적 파킨슨 증후군에는 다계통위축증, 진행핵위마비, 피질기저핵변성, 레비소체치매가 있고 비전형적 파킨슨 증후군은 파킨슨병보다는 발생 빈도가 낮고 약에 대한 반응이나 예후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경과를 보인다. 일상생활을 할 수 있어 이 시기를 허니문 시기라고 한다. 그러나 허니문 시기가 지나고 레보도파를 복용한 지 3~5년 정도가 되면 운동동요와 이상운동증의 운동 합병증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레보도파를 복용하면 약효가 올라와 운동증상이 좋아졌다가 다음 레보도파를 복용할 시간이 가까워지면 약효가 떨어지면서 운동증상이 다시 나빠지게 되는데 이러한 운동증상의 기복을 운동동요라고 한다. 따라서 파킨슨병의 초기에는 하루 2~3회의 약물복용으로 증상이 충분히 조절되지만 병이 진행하면서 복용하는 약의 용량이 증가하고 약효의 지속시간이 짧아져 약 복용 횟수가 하루 4~5회로 늘어난다. 이상운동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상운동증은 파킨슨병의 발병 연령이나 병의 진행 정도, 레보도파 복용 용량 등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레보도파 치료를 시작한 지 3~6년 정도 지난 환자의 33~54%에서 나타난다. 볼 때 다른 신경퇴행성 질환처럼 파킨슨병 역시 노화가 질환의 발생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파킨슨병 약물들은 파킨슨병의 증상을 완화시키고 조절하기 위한 것들로 아직까지 파킨슨병의 진행을 멈추거나 늦추는 확실한 효과가 있는 약물이나 치료법은 없으나 전문의에게 꾸준한 치료를 받으면 충분히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다. 파킨슨병의 수술 요법에는 조직파괴술과 뇌심부자극술의 두 가지가 있다. 하는데 도움이 되고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은 몸이 느려지고 뻣뻣하더라도 이동성 및 기능을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골고루 섭취하고 규칙적인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파킨슨병 환자분들에게는 변비가 흔하고 약물 부작용으로도 변비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야채와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변비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며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변비와 기립성 저혈압에 도움이 된다. 시간 간격을 두고 먹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단백질의 섭취를 제한하거나 줄이면 근육 손실이 생기고 영양상의 문제가 발생하여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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