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환 큐티365
나침반출판사
편견이란 색안경
영국의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는 어느 날
영국의 유명한 예술평론가들을 모아놓고 자신이 구입한 조각을 소개했습니다.
“제가 힘들게 구한 귀한 조각입니다.
바로 프랑스의 유명한 조각가 로댕의 작품입니다!”
버나드 쇼의 소개를 들은 평론가들은 일제히 혹평을 했습니다.
구도가 좋지 않다느니, 작품이 생생하지 않다느니,
여러 이유가 있었고 칭찬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평론가들의 열띤 혹평을 듣던 버나드 쇼는 자신이 큰 실수를 했다며 작품을 다시 소개했습니다.
“여러분 죄송합니다. 제가 큰 착각을 했군요.
사실 이 작품은 그 유명한 천재 미켈란젤로의 작품입니다!”
이 말을 들은 평론가들의 얼굴이 하얗게 질렸습니다.
미켈란젤로는 예술평론가들이 가장 좋아하는 예술가였기 때문입니다.
영국의 예술평론가들이 프랑스 사람이라는 이유로 로댕의 작품을 제대로 보지도 않고
무조건 싫어한다는 걸 알게 된 버나드 쇼가 준비한 깜짝 이벤트였습니다.
편견을 가진 사람은 사람도, 사물도 제대로 볼 수 없기에 많은 가능성을 놓칩니다.
세상 사람들이 누구보다 피하던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가장 먼저 찾아가셨고,
복음의 기쁜 소식을 전하셨습니다.
내 생각과 잣대로 사람을 판단하지 말고
오직 주님이 주신 사랑의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바라보십시오. 아멘!!!
주님, 편견 없는 순수한 마음으로 다른 사람들을 대하는 겸손을 주소서.
삐뚤어진 시선으로 세상을 보지 말고 주님의 시선으로 세상과 상황을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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