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없다는 사람들 틈에서…
말씀 :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 그들은 부패하고 그 행실이 가증하니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시편 14:1)
*묵상 : 작곡가 멘델스존이 어느 날 한 성당에서 값비싼 오르간을 샀다는 소문을 듣고 연주해보고 싶어 찾아갔습니다. 오르간을 연주하던 한 젊은 연주자에게 연주해볼 수 있느냐고 부탁했지만 경험도 없는 사람에게 비싼 오르간을 내줄 수 없다며 거절했습니다. 멘델스존이 거듭 요청하자 그 젊은이는 화가 나서 나가다가 멘델스존의 오르간 연주를 듣고 돌아와서 그가 멘델스존임을 확인하고 황송해했습니다.
우리의 인생을 주님께 맡기면 우리보다 주님이 더 아름답게 연주해주십니다. 어리석은 자들은 이 사실을 알지 못합니다. 세상에는 하나님이 없다면서 겁도 없이 날뛰는 어리석은 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 가운데 둘러싸여 살면서 우리 크리스천들은 어떻게 행동해야 합니까? 하나님은 하나님을 찾는 자들에게 복 주시려고 하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없다는 사람들은 세상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해코지하고 위협하지만 시인 다윗의 고백대로라면 하나님은 의인들, 즉 그 분의 백성들 가운데 늘 함께 계십니다(5절). 여호와가 백성들의 피난처가 되시기에 어리석은 자들도 결국 두려움에 떨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나라가 굳건하게 서고(6절) 우리는 구원으로 인한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없다면서 인생을 자기 멋에 사는 어리석은 자들 틈바구니에서 주눅 들지 맙시다. 인생의 연주를 주님께 맡기면 더 좋은 음악이 나올 텐데 그것을 모르고 사는 불쌍한 우리 동료들을 위해 기도하며 주의 나라를 고대하며 살아갑시다. |
*일터의기도 : 세상의 일터에서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이름을 드러내며 살게 하소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믿음을 허락해 주소서. (by 원용일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