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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속담집 - 거 1.

Joyfule 2008. 3. 8. 02:07

 한국 속담집 - 거 1.   
 
거동 길 닦아 놓으니까 깍정이가 먼저 지나간다.
임금 지나가실 길을 힘들여 닦아 놓으느까, 당치 않은 깍정이가 먼저 지나간다는 말이니, 
큰일을 경영하는데 어줍지 않은 것이 먼저 나설때 쓰는 말.
거둥(거동)에 망아지 새끼 따라 다니듯
임금 거둥(거동)하실때 말 새끼가 어미말 따라 다니 듯이, 
별로 중요하지 않은 사람이 쓸 데 없이 따라 다닐 때 쓰는 말.
거문고 친(인) 놈이 춤을 추면, 칼 쓴 놈도 춤을 춘다.
함부로 남의 행동을 흉내내는 사람을 보고 일러 하는 말.
거미는 작아도 줄만 잘 친다.
크기는 작더라도 저 할일은 다 할수 있다는 뜻.
- 비 : 제비는 작아도 강남에 간다.
거미도 줄을 쳐야 벌레를 잡는다.
거미도 줄을 치지 않고는 벌레를 잡을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로, 
모든 일은 준비가 있어야 결실을 얻을 수 있다는 뜻.
거미줄로 방귀 동여맨다 한다.
거미줄은 몹시 약한 것이고, 방귀 역시 모습이 없는 것이니, 어떻게 동여 맬수 있겠는가? 
모든 일에 있어서 그것의 모양을 건성으로 하는 체 할때 쓰는 말.
거북의 털
도저히 구할수 없는 물건이라는 뜻.
거북이 잔등의 털을 깎는다.
거북이 잔등이에는 털이 없는데 어떻게 깎을 수 있을까? 
구하려고 해도 얻지 못할 곳에서 억지로 얻으려고 하는 것을 두고 이르는 말.
거적문에 금구슬.
거적문이면 새끼로 얽어매는 것이지, 금구슬을 달면 격에 맞겠는가 ? 
모든 것에 있어서 제 분수에 맞지 않음을 가리켜 하는 말.
- 비 : 돼지 발톱에 복숭아 물들인다.
거적문에 돌쩌귀 단다.
거적문이면 들어 올리면 되는것을 큰대문 여닫이 문에나 다는 돌쩌귀가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 
- 비 : 거적문에 금구슬.
거지가 도승지를 불쌍하다고 한다.
제 불쌍한 처지는 생각하지 않고 도리어 자기보다 나은 사람을 중뿔나게 동정할 때 쓰는 말.
거지가 말 얻었다.
자기 분에 넘치게 영달하였을 대 쓰는 말.
거지끼리 동냥 바가지 깬다.
서로 도와 주고 동정해야 할 사람들이 서로 다투고 해친다는 말.
거지는 모닥불에 살찐다.
거지는 추운 겨울을 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을 나타내는 말로 
거지는 모닥불을 쬐는것 만으로도 살이 찌는것을 비유함.
거지도 부지런해야 더운 밥을 얻어 먹는다.
사람은 언제나 부지런해야만 복받고 살 수 있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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