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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속담집 - 드/디.

Joyfule 2008. 4. 30. 02:02

 한국 속담집 -  드/디.  
 
드나드는 개가 꿩을 문다.
가만히 묶어 놓고 기르는 개보다 풀어 놓고 자유 자재로 기르는 개가 부지런하여 
상황에따라 꿩도 물어 오는 재주가 있기도 한다. 
즉 고립 시키는것 보다는 자유로이 풀어 놓는것이 더 이로울 때가 많다는 의미.
드는 돌에 낯 붉는다.
땅이 박혀 있는 돌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빼 내려다 기를 써도 빼내지 못할 경우가 많이 있다.
그것은 땅속에 박혀 있는 부분을 제대로 파악할수 없기 때문.
즉, 어떤 일의 내막을 잘 알지 못하면서 성급히 덤벼들때를 두고 하는 말.
드는 정은 몰라도 나는 정은 안다.
대인 관계에서 정이 드는 것은 의식하지 못해도 싫어질 때는 바로 느낄 수 있다는 뜻.
드는 줄은 몰라도 나는 줄은 안다.
무엇이고 드는 줄은 잘 감추고 모르지만 주는 흔적은 잘 나타난다는 뜻.
드문드문 걸어도 황소 걸음.
앞으로 전진해가는 속도는 느리나, 그것이 도리어 착실하고 믿음직스럽다는 뜻.
든 거지 난 부자.
집안 살림은 거지와 같지만, 겉으로는 부자인 체하여 보이는 사람. 
- 비 : 사람을 겉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된다.
든 돌에 낯 붉는다.
들은 돌이 있어야 낯이 붉어진다는 말이니, 
어떤 것이고 무엇이든 원인이 잇어야 좋은 결과가 있다는 뜻.
든 버릇, 난 버릇
어쩔수 없이 가지고 있는 버릇. 타고난 버릇과 자라면서 생긴 버릇.
듣기 좋은 이야기도 항상 들으면 싫다.
아무리 듣기 좋은 말이라 할지라도 여러 번 되풀이하면 싫증이 생긴다는 뜻.
듣보기 장수 애 말라 죽는다.
요행를 바라느라고 애를 몹시 태우는 사람을 비유하는 말.
(듣보기 장수..들어 박힌 장수가 아니고, 시세를 듣보아가며 요행수를 바라는 장수)
들어온 놈이 동네 팔아 먹는다.
중간에 뛰어들어온 녀석이 뻔질나게 전체에 페를 끼친다는 뜻.
들은 풍월 얻은 문자.
배우고 읽어서 얻은 학식이 아니라, 
얻어 들으면서 문자를 조리있게 쓰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들 중은 소금먹고 산 중은 나물 먹는다.
자기와 전혀 관계 없는 일에 시간 낭비 하지말고 자기 분수나 지켜 가면서 살라는 뜻.
등 따시면(따뜻하면) 배부르다.
의복이 좋으면 배고프지 않다는 뜻.
등으로 먹고, 배로 먹고.
앞뒤로 다 먹는다는 말이니, 이것 저것 따질것 없이 게걸스럽다는 뜻.
등잔 밑이 어둡다 (燈下不明)
등잔 밑이 어둡운 것처럼 오히려 
너무 가까운 곳에서 생긴 일을 상당히 먼 곳에서 벌어진 일 보다 잘 모른다는 뜻.
등 치고 간 낸다.
등을 친다는 말은 가장 친한체 한다는 뜻이요, 
간을 낸다는 말은 소중한 물건을 가져 간다는 뜻이니, 
겉으로는 이익이 있고 위하는 체 하면서 사실은 손해를 준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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