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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속담집 - 치 2.

Joyfule 2008. 9. 22. 07:07
    
     
     한국 속담집 -  치 2.  
    친정 일가 같다.
    전혀 흉허물 없다는 뜻.
    칠 년 가뭄에 하루 쓸 날 없다.
    오래도록 날씨가 날마다 개이고 좋다가, 
    모처럼 어떤 일을 하려고 할 때 비가 오게됨을 이르는 말.
    칠 년 간병(看炳)에 삼 년 묵은 쑥을 찾는다.
    칠년동안 병 간호를 하였는데도 신통치 않았는데 결국에는 
    주변에 흔히 널려 있는 쑥이 효능이 있다는 말로 
    예로부터 쑥은 한방에 아주 좋은 효능이 많이 있는데 
    가까이 있는것을 못쓰고 있었다는 의미로 쓰임.
    칠 년 대한에 대우 기다리듯.
    정성들여 기다린다는 뜻. 
    - 비 : 구년 홍수에 볕 기다리듯.
    칠성판에서 뛰어났다.
    죽게 되었다가 살아났다는 뜻.
    칠심에 능 참봉을 하니, 거동이 스물 아홉 번씩이라.
    오랫동안 기다리고 바라던 일이 모처럼 이루어졌지만, 
    힘들고 까다로운 일만 더 많이 얻었다는 뜻.
    칠월 개우랑 해에 황소 뿔이 녹는다.
    선선하여야 할 칠월달 저녁이지만, 
    너무 날씨가 무더워 소의 뿔이 바질 정도라는 뜻.
    칠월 더부살이, 주인 마누라 속곳 걱정.
    칠월에 들어온 더부살이 주제에 주인 마누라 속옷을 걱정한다는 말이니, 
    자신에게 관계 없는 일에 필요 없는 걱정을 한다는 뜻.
    칠팔월 수숫잎.
    마음 약하고 나쁜 생각이 없어, 번복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칠팔월 은어(銀魚) 뛰듯.
    졸지에 직업을 잃어버려 살기 힘들게 된 것을 이르는 말.
    칠푼짜리 돼지꼬리 같다.
    돼지가 아무리 크고 좋더라도 그 꼬리는 작고 하찮은 것이니, 
    즉 어떤 것이 어처구니 없게 작고 보잘것 없음을 두고 이르는 말.
    침 뱉고 밑 씻겠다.
    정신이 아주 없어서 일의 앞뒤를 챙기지 못함을 가리키는 말.
    침 뱉은 우물 도로 먹는다.
    다시는 안 쓸 듯이 야박스럽게 행동하다가 나중에 다시 원하게 될 때에 쓰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