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환 큐티365
나침반출판사
함께 하시는 하나님
벧전 5: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
전도자 무디가 가장 존경하는 헨리 무어하우스(Henry Moorhouse) 목사님에게는
소아마비를 앓아 휠체어를 타는 딸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목사님은 마음에 큰 걱정이 있어 잔뜩 어두운 얼굴을 한 채 집에 들어왔습니다.
중요한 기념일이라 아내를 위한 꽃바구니도 사들고 왔지만
어두운 표정은 숨길 수가 없었습니다.
아빠의 어두운 표정을 눈치챈 딸은 휠체어를 끌며 나와 반갑게 맞아주었습니다.
딸은 아빠의 목을 끌어안고 거의 일어서다시피 하며 말했습니다.
“엄마에게 드릴 꽃다발이죠? 엄마는 2층에 계세요.
꽃다발은 제가 전달해 드릴게요.”
2층까지는 높은 계단이 있어 휠체어를 타고는 도저히 오를 수 없었습니다.
꽃바구니를 어떻게 엄마에게 전달할지를 묻자
딸은 목사님을 더 끌어안으며 대답했습니다.
“꽃바구니를 든 저를 아빠가 안고 가면 되잖아요?”
이 말을 들은 목사님은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이 말이 맞다. 내 손에 어떤 걱정이 들려 있든
내가 하나님 품 안에 안겨 있으면 정말로 걱정할 일이 없겠구나.’
하나님은 한 시도 우리를 떠나지 않으시며 눈동자같이 시종일관 지켜주십니다.
나의 모든 근심과 걱정을 해결해 주실 능력의 하나님을 믿으며 오직 감사하십시오. 아멘!!!
주님, 어떤 근심과 걱정이 있어도 눈동자같이 지켜주시는 주님을 꼭 붙들게 하소서.
모든 근심과 걱정을 해결해 주실 주님께 모든 것을 맡겨 버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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