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의 조건 ◆
철학자 플라톤이 말한 행복의 다섯가지 조건은 참으로 흥미롭습니다.
첫째, 먹고 입고 살고 싶은 수준에서 조금 부족한 듯한 재산입니다.
둘째, 모든 사람이 칭찬 하기에 약간 부족한 용모입니다.
셋째, 자기가 생각한 것의 절반 밖에 인정 받지 못하는 명예입니다.
넷째, 겨뤄서 한 사람에게는 이기고 두사람에게는 질 정도의 체력입니다.
다섯째 , 연설을 했을 때 청중의 절반만 박수치는 말솜씨입니다.
그는 적당히 부족할 때 ,비로소 행복을 누릴 수 있다고 말합니다 .
조금 부족한 재산을 가진 사람에게는 모든 재산이 값지고 소중합니다.
모든 사람이 칭찬 하기에 약간 부족한 용모의 사람에게는
옆에 있어 주는 사람들이 고맙습니다.
절반 정도 밖에 인정해 주지 않는 명예를 가진 사람은 자유롭습니다.
적당한 체력은 사람을 끄는 매력이 있습니다 .
절반만 박수를 친다는 것은 논지가 분명해 호볼호가 나뉜다는 것입니다.
플라톤이 말한 다섯가지 행복의 조건과 예수님이 말씀하신 팔복에는
무언가 부족함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예수님도 다 가진 사람들이 아니라 부족한 사람들에게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가짐과 못 가짐은 행복과 무관하며, 부족한 사람이 더 행복할 수 있습니다.
부족하면 내게 있는 것의 가치를 알게 됩니다.
그래서 행복할 수 있습니다.
- 부족함 / 최병락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