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코 착각하지 마십시오 ◆
흔히 오해하듯 요셉은 꿈 한번 잘 꾸어서 이집트의 국무총리가 된 것이 결코 아닙니다.
13년 동안 하나님께서 주신 종살이와 옥살이의 상황 속에서
하나님에 의해 철저하게 훈련받은 결과가 국무총리였습니다.
그 당시 이집트 전역에서 국무총리가 되기에 필요한 재무 관리 및
인사 관리 훈련 그리고 정치 수업을 요셉만큼 체계적으로 거친 자는 없었습니다.
그 연후에야 그를 통해 인류를 기근에서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비전이 이루어졌습니다.
지금 어떤 상황에 처해 있습니까?
혹 가난의 상황입니까?
그 상황을 소중하게 받아들이십시오.
육체적으로 연약한 상황입니까?
그 상황도 보배처럼 받아들이십시오.
불치의 병 속에서 '내 은혜가 족하다'고 고백한 바울처럼 말입니다.
병들고 연약한 상황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손길에 의해
오히려 건강할 때보다 더욱 바르게 가다듬어집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상황을 은혜로 받아들이고
감사히 수용할 때 그 상황을 거쳐 가면서 우리는
하나님의 비전을 성취하는 하나님의 도구로 빚어지게 됩니다.
- 이재철 목사 / 비전의 사람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