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관 자료 ━━/최용우목사

홍해 건너 탈출

Joyfule 2020. 4. 16. 00:52
     
     
        최용우의 햇볕같은 이야기 
        홍해 건너 탈출
    초등학교 때 집안에 불쌍까지 앉혀놓고 온 식구들이 불교에 심취해 있던 경욱이네집 
    내 친구 경욱이를 오랫동안 공을 들인 끝에 전도했습니다. 
    문제는 주일 아침에 교회에 데리고 가야 하는데 집안 식구들이 무서워 교회에 갈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밖에서 “경욱아 노올자~!” 하고 부르면 “그래, 놀자” 하고 나오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렇게 주일 아침마다 경욱이를 불러내다가 그만 들켰습니다.
    그래서 몰래 담 넘어 나온 날도 있었고, 
    전날 “용우네 집에서 공부 하다가 늦으면 자고 올께요.” 
    우리 집에서 밤새 놀다가 주일 아침에 교회에 가기도 했습니다.
    (경욱이는 지금 어디에서 뭘 하며 살까?)
    한 영혼이 교회 문을 밀고 들어가기는 정말 힘듭니다. 
    온갖 방해공작을 뚫고 온 것입니다. 
    그러므로 한 영혼이 처음 교회에 들어왔을 때, 
    우리는 멀뚱멀뚱 쳐다만 보지 말고 격렬하게 환영해야 합니다. 
    다시는 교회 밖으로 못나가게 하겠노라는 마음으로 붙잡아야 합니다. 
    오는 사람 막지 않고 가는 사람 붙잡지 않는다는 태도는 
    불충한 종의 태도로서 하나님의 책망을 받을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에굽에서 탈출하여 모세를 따라 홍해를 건너 광야로 들어간 사건은 
    이제 애굽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영역으로 들어간 사건입니다. 
    한 사람이 세상에서 탈출하여 교회 문을 열고 들어와 귀순한 사건과 같습니다. 
    광야는 자신을 완전해 하나님께 굴복시키고 하나님만 의지하는 훈련을 하는 ‘광야학교’입니다. 
    광야학교는 나이 학벌 지식 같은 것이 다 무용지물이며, 
    오직 ‘순종’에 따라 빨리 학년이 올라가서 졸업을 하는 곳입니다. 
    신앙의 성장은 얼마나 오래 교회에 다녔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빨리 많이 ‘순종’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믿음은 순종입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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