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우의 햇볕같은 이야기
탈출 방해 공작
애굽을 탈출하지 못하도록 발목잡는 것 열 가지가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대~충 살면 마귀도 대충 봐주는데,
제대로 한번 신앙생활을 해보기 위해 애굽을 탈출하려고 하면
그때부터 마귀의 총 공격이 시작됩니다. 그 공격은 집요하고 그칠 줄 모릅니다.
1.나일강 물이 피로 변한 사건 -애굽 사람들은 나일강을 신성하게 생각하고,
그 물로 세례를 주었는데, 나일강을 피로 덮어버린 이유는 우리를 살리는 것은
나일강이 아니라 ‘예수의 피’라는 의미입니다.
오늘날의 나일강은 돈입니다.
사람들은 ‘돈(맘몬)’을 숭배하며 돈이 없으면 살 수 없다고 믿지만 돈에서는 썩은 악취가 나며
그것이 우리에게 편함을 주기는 하지만 영원한 생명을 주지는 못합니다.
2.개구리 출몰사건 -개구리는 어둠 가운데 밤에 활동하는 양서류인데, 사탄을 상징합니다.
(계16:13) 애굽 사람들은 개구리를 신으로 섬겼습니다.
오늘날 개구리는 우리가 신처럼 의지하는 인맥, 학벌, 보이지 않는
스펙(부모의 지위)같은 것들입니다.
그러나 천국은 빽으로는 절대로 갈 수 없는 곳입니다.
3.이(?)가 생긴 사건 -이는 피를 빨아먹는 흡혈충으로 땅의 신 ‘게브’를 상징합니다.
애굽 사람들에게 땅은 생명과 풍요를 주는 것이었습니다.
오늘날도 사람들은 ‘땅’에 눈이 뒤집혀 있습니다.
땅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자들은 이가 피를 다 빨아버릴 것입니다.
세 번째 재앙까지는 이스라엘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애굽을 탈출하려고 하면 실제로도 많은 피해를 입고 손해를 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예수 믿어도 소용없네’ 하면서 애굽 탈출을 포기합니다.
예수 믿으면서 세 가지 재앙 가운데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래도 포기하지 마십시오. 네 번째부터는 다릅니다. ⓒ최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