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김요한목사

흙 그릇에 담긴 보배를 존중히 여겨라

Joyfule 2023. 2. 26. 04:27





   흙 그릇에 담긴 보배를 존중히 여겨라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고후4장7절)

 

 인간은 진흙 한 덩이에 호흡하는 기능을 가졌으나 아담의 범죄에 의해 죄와 사망을 지닌 채 영원한 멸망이 예약이 되어 태어납니다. 흙 그릇에 흙에 속한 자의 형상뿐입니다. 이런 인간에게 금수저니 흙수저니 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흙 그릇에 담긴 내용이 만물보다 더럽고 추악합니다(렘17:9) 그게 인간의 마음입니다. 이런 인간을 위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시므로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다시 사심에 편승되어 거듭나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습니다. 비록 흙 그릇이지만 깨끗하게 빈 그릇에 주님께서 성령을 보내셔서 복음을 듣고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나타나는 새 언약을 깨닫고 터득하게 하십니다. 그 흙 그릇 안에 있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입니다(고후4:4) 곧 창1장27절의 마스터플랜이 실현이 된 겁니다. 드디어 생육 번성 충만 정복 다스림의 복에 시동이 걸렸습니다.

 

 토기장이이신 하나님께서 진흙 한 덩이로 귀한 그릇을 만드셨는데(롬9:21) 그 그릇이 바로 그리스도를 담는 흙 그릇입니다. 이와 같은 상태를 몸은 죄로 인해 죽은 것이나 영은 의로 말미암아 살아 있다고 말씀합니다(롬8:10) 껍데기 흙 그릇이야 흙으로 돌아가야죠. 명사로 이미 결정이 나 있습니다. 그러나 영은 분사로 항상 살아서 진보에 진보를 거듭합니다.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는 노쇼(no show)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요즘 사람들이 예약만 하고 나타나지 않으면 노쇼라는 말을 씁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율법을 완성하시고 은혜와 진리로 하나님의 구원을 완성해 가시는 새 언약을 성취하시고 그 날에는 나는 아버지 안에 너희는 내 안에 나는 너희 안에 있으리라(요14:20) 약속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새 언약을 믿고 지키므로 보지 못하는 것을 실상으로 만드시는 주님을 듣고 보고 맛보는 영생을 얻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모신 복을 받으므로 의와 거룩과 사랑이 진행이 되고 빛과 생명과 사랑이 우리 안에 나타납니다. 중요한 것은 먼저 그리스도의 말씀을 들음이며 그 다음으로는 그 들음으로 얻는 지혜와 총명에 의한 믿음입니다. 따라서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성령의 내주 감동 감화 역사 충만 권능으로 나타나는 새 언약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하는 겁니다. 따라서 바울은 자신은 의문에 쓰인 율법의 사역자가 아니라 영의 직분자 곧 새 언약의 일꾼이라고 말하면서 그리스도의 영으로 말미암아 자유를 얻어 의문의 수건을 벗고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고 그의 형상으로 화하여 그 영광으로 영광에 나아간다고 간증합니다(고후3:17-18) 대단한 믿음의 쇼(show)입니다. 만일 이런 show가 그 안에 실제로 일어나지 않으면 무슨 자격으로 복음을 외칩니까?

 

 저는 누구에게나 잘 하라고 닦달하지 않습니다. 대신 항상 구원을 개관하라고 다그칩니다. 진리의 복음을 듣고 내가 하나님과 무슨 관계인가? 어떻게 하나님께 나아가는가?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 항상 묵상하라고 권합니다. 이런 마음을 지키는 것이 바로 생명의 근원이 되기 때문입니다(잠4:23) 또한 살았기에 항상 예수의 죽음을 달게 짊어지고 살아 있기에 주를 위해 자신을 죽음에 넘겨주는 신진대사의 거래를 하게 됩니다(고후4:10-11) 심히 큰 능력이 흙 그릇에 있는 것이 아니라 주의 영에 있고 새로운 피조물이 된 속사람(고후4:16)에게 있음을 절감하기 때문입니다. 그로 인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도는 현재적인 하나님의 능력이 됨을 터득합니다(고전1:18) 우리가 이 땅에 사는 전 인생은 이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기 위함(고후4:17)이란 사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우리 흙 그릇 안에 임재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절대로 노쇼(no show)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