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믿음과 소망은 하나님께 있다.

   우리의 믿음과 소망은 하나님께 있다.

“그는 창세전부터 미리 알린바 되신 이나 이 말세에 너희를 위하여 나타내신 되었으니 너희는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시고 영광을 주신 하나님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믿는 자니 너희 믿음과 소망이 하나님께 있게 하셨느니라”(벧전1장20-21절)

 

 영생은 유일하신 아버지 하나님과 그 아들을 아는 것임에도 가면 갈수록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아 집니다. 18세의 임윤찬이라는 어린 피아니스트는 하루 16시간씩 피아노를 연습하고 미국의 세계적인 피아노 콩쿠르에 우승을 하고 난 뒤에 산에 들어가서 피아노만 치고 싶은데 먹고 살아야 하는 문제로 연주회도 가져야 할 거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악보와 혼연일체가 되기 위해 연습을 매일 종일토록 계속하고 싶다는 뜻입니다. 시편1편의 의인 곧 복을 가진 사람도 그렇습니다. 삼위 하나님 안에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아버지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따라 오르락내리락 반복하며 성령의 내주와 감동과 감화와 역사와 충만을 맛봅니다. 이로 인해 기름부음 안에서 아들과 아버지와 하나가 됨이 온전(요17:23)하게 되어 사랑으로 나아갑니다. 천국은 사랑을 가진 자들의 콩쿠르요 축제의 장입니다.

 

 저는 진리를 터득하려는 분들에게 일차적으로 진리의 지식을 3년 정도 부지런히 듣고 그 진리의 지식을 10년 정도 자신에게 적용하는 피나는 노력을 쏟아보라고 권합니다. 화두를 정해 집중하여 염불하는 승려도 그 기초를 5-6년 정도 닦습니다. 진리의 복음을 신학교에서 배운다? 40일 금식 한 번 하고? 환상을 보고 표적의 성령의 나타나심으로? 강해 설교 한 편을 준비를 위해 20-30시간 공부? 당신이 다른 사람의 책을 읽고 설교를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시험을 칠 때에 커닝하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타고난 언변에 실리면 다른 이들을 감동시킬 수는 있어도 피차 꽝입니다. 허무와 당황이 반복되는 삶이 될 겁니다. 시간을 투자하세요. 일만 시간의 법칙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하루 세 시간이면 십년 정도면 일만 시간이 되겠지요? 성경의 트랙을 달리는 것이 운동이며 취미가 되도록 자신의 체질을 만들어 보세요.

 

 만일 그리스도 안에 부르심을 받은 것이 확실하다면 그렇게 해 보세요. 하나님의 부르심은 말씀에 대한 사모함이며 주께로 더 가까이 가고자 하는 성향이 그 증거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이미 창세기 1장부터 존재하시고 나타나십니다. 예수란 이름으로 이 땅에 외계인으로 오셨지요. 인간의 언어로 천국복음을 증거하시고 갖가지 표적과 이적과 기사를 보여주셨습니다. 그 분의 언어와 행동 하나하나는 다 그 분이 태초 안에 계시는 그 말씀이라는 뜻입니다. 이분이 십자가에 죽으시고 다시 사시고 승천하신 다음에 진리의 성령을 보내셔서 우리의 구주와 그리스도가 되심을 증거하십니다. 그로 말미암아 부활이신 그리스도를 모셔 거듭난 자로 하늘에 속한 산 소망을 갖게 되었습니다(벧전1:3) 완전한 하나님의 긍휼이며 은혜입니다. 완벽한 무료이며 무상의 복입니다.

 

 이 소망을 따라 온갖 인생의 고난 속에서 불로 연단한 금 보다 더 귀한 믿음으로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바라는데 까지 진출합니다(벧전1:7) 믿음의 골은 혼의 구원 곧 전인간적인 구원이니까요(벧전1:9) 그리스도의 동선을 따라 줄달음을 치기 시작합니다. 그로 인해 거룩하게 하신 주의 은총을 따라 거룩해 집니다(벧전1:15) 나그네 인생 길 가운데서 까불지 않고 두려움으로 자신의 구원을 이루는데 헌신합니다(벧전1:17) 은금이 아니라 보배로운 그 피 안에서 대속함을 받은 공로를 늘 몸에 지니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셔서 영광을 얻으신 주님을 따라갑니다. 목표를 멀찍이 둡니다. 작은 은혜에만 만족하면 근시가 되어 좌충우돌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의 은총으로 성령 안에서 주와 하나가 되어 보좌에 앉으신 영광의 주님을 목표로 달리고 또 달리면 우리의 믿음과 소망이 하나님께 있음을 매 순간 깨달아 맛보고 할렐루야 알렐루야로 찬양하게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