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관 자료 ━━/김지성목사

66. 교회-세상에서 절망을 모르는 유일한 곳

Joyfule 2007. 10. 24. 07:15
 
66. 교회-세상에서 절망을 모르는 유일한 곳         

부푼 꿈을 안고 미국을 찾으신 분들이 이구동성으로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여기가 세상에서 제일 좋은 곳인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제는 한국도 참 잘사는 나라가 되었고, 
어떤 면에서는 미국보다도 더 나은 환경을 가진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미국땅이 더 이상 동경의 나라가 아닌데도 그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미국은 아직도 세계 초일류 강대국으로서 그 지위를 확고하게 누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 사는 우리 모두가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은
미국땅도 별 수 없는 곳이라는 생각입니다.  
무언가 소망과 인생의 돌파구가 열릴 것이라고 기대하고 이 땅에 찾아왔지만 
이 땅에도 ‘절망’이라는 것이 늘 존재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민 생활의 고달픔을 하소연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깨어진 꿈, 절망, 그리고 깊은 한숨….
세계에서 제일 부유한 초일류국인 미국에서의 삶이 이렇다면 
내려질 수 밖에 없는 결론이 있습니다.  
이 세상 어느 곳도 우리에게 온전한 소망을 가져다 줄 곳은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더 막막할 수 밖에 없겠지요?  
그런데 성경은 절망이 없는 유일한 곳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곳이 바로 ‘교회’인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머리가 되시는 곳, 성령의 기름부음이 흘러 넘치는 곳, 
하나님의 임재가 존재하는 곳이 바로 교회이기에 교회만큼은 
절망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는 것입니다.   
일찍이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3장10절에서 “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서 정사와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말하면서 
교회가 바로 하늘의 신령한 지혜가 쏟아져 내리는 장소임을 명백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교회에 대하여 공부하면 할수록 교회는 참으로 위대한 곳이라는 결론을 늘 얻게 됩니다.  
행복과 기쁨을 얻을 수 있는 생명의 강과도 같은 곳이 교회라 여겨집니다.  
머리 싸매고 고민하고, 계산하지 않아도 그냥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를 프置構?
무릎만 꿇으면 채움받게 되는 역사가 쏟아져 내리는 장소가 바로 교회입니다.  
그래서 교회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만 한다면 
교회를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저는 교회를 참 좋아합니다.  교회만 생각하면 가슴이 뜁니다.  
교회만이 절망을 용납하지 유일한 장소라는 개념을 이해한 후부터 
교회가 저의 삶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교회안에서 소망을 발견할 수 있기에 
교회는 저의 영혼의 고향이 되었습니다.
또한 교회는 불가능이 존재하지 않는 세상 유일의 장소입니다.  
교회가 꿈과 이상을 품으면 반드시 이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능력의 통로가 바로 교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엄청난 장소를 잘 이해하지 못하기에 사람들이 교회를 소홀히 여기는 것입니다.  
교회의 가치와 실체를 이해하지 못하기에 시간이 나면 교회에 오고, 
그렇지 않으면 교회를 등한히 여기는 것입니다.  
저는 역사의 중심이 교회라 여기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서 세상을 통치하고 계심을 분명히 믿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온 우주의 최고 권력의 심장부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교회는 하늘의 권세를 선포하는 장소입니다.  
사랑하는 글로발 가족 여러분…
막상 교회생활을 하는 우리가 교회의 능력과 가치를 
과소평가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살펴보았으면 합니다.  
교회가 절망을 모르는 유일한 장소임을 혹시 모르고 있지는 않았는지... 
교회가 이루어내는 역사가 바로 하나님의 역사임을 간과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교회에 대해서 제대로 알면 교회가 좋아집니다.  
한없이 교회에 머물고 싶어집니다.  
교회를 좋아하는 제게 꿈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활의 반경을 3박자로 만드는 것입니다.  
바로 가정과 직장(학교)을 교회로 연계시키는 것이 제 꿈입니다.  
교회가 주일 하루를 위한 장소가 아니라 삶 그 자체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  
시간이 나면 교회에 와서 힘과 용기를 얻도록 만드는 것이 바로 제 꿈입니다.  
저의 이 꿈은 이제 기도와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쉼을 얻을 수 있는 교회, 용기를 얻을 수 있는 교회, 
위로와 소망을 얻을 수 있는 교회, 
그리고 미래를 향한 인생의 설계를 만드는 교회가 되게 하고 싶습니다.  
그 교회를 여러분 모두가 꿈꾸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우리 교회가 있게 하신 하나님은 반드시 
그런 교회로 우리 교회를 이끌어 가실 줄 믿습니다.
사랑과 감사로
목회실에서 김지성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