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an Webster
Daddy Long Legs
키다리 아저씨께.
5월 17일
아주 짧게 쓸게요.
펜만 봐도 어께가 아파오는 것 같아서요.
낮에는 낮대로 강의 노트해야죠.
밤에는 밤대로 불후의 명작을 써야죠.
너무 쓰는 것이 많아요.
졸업식은 3주일후 수요일에 있어요.
아저씨, 와 주시겠죠?
그래서 저하고 친해지시는 거죠?
만약 와 주시지 않으면 저 아저씨를 원망할 거에요!
줄리아는 저비 도련님을 초청했어요.
그 사람은 줄리아의 친척이니까요.
그리고 샐리는 지미 맥브라이드를 초대했어요.
그 사람은 샐리의 가족이니까요.
그럼 도대체 저는 누구를 초대해야 하죠?
아저씨나 아니면 리페트 선생님,
이 두 사람밖에 없어요.
리페트 선생님은 초대하고 싶지 않아요.
부디 아저씨, 와 주세요.
사랑을 담아, 손가락으로 경련으로 고생하는
주디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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