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관 자료 ━━/NewAge

IV. 뉴에이지 운동의 내용

Joyfule 2007. 1. 28. 01:27

 
IV. 뉴에이지 운동의 내용  
뉴에이지운동의 가르침의 내용 가운데 몇가지 중요한 점만을 추려서 이야기하려고 한다. 
1. "당신은 신이다." 
뉴에이지 운동의 가르침 가운데 크리스챤인 우리들의 큰 관심을 끄는 것은 그들이 말하는 신에 대한 이해이다 (범신론). 뉴에이지운동은 힌두교의 최고 신인 브라만을 생각하며, 인간은 모두 브라만을 생각하며, 인간은 모두 브라만의 작은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힌두교 자체가 범신론이요 다신교라 말할 수 있다. 그래서 힌두교에는 3,300만의 신이 있다고 한다. 수 많은 신이 있다는 뜻이다. 
예를 든다면 최고 신인 브라만은 발전소와 같고 개개 인간은 친구와 같다는 말이다. 모두가 브라만에 연결되어 있도 브라만의 일부라는 말이다. 
(참고:철학자 B.deSpinoza, 1632-77; G.Bruno, 1548-1600,Campanella, 1568 -1639). 
모든 인간은 신인데, 바로 "당신은 신이다"라는 말이 된다. 이런 주장은 창세기 3:5절을 생각나게 하는데, 하나님처럼 되기 위하여 처음 인간을 유혹한 자는 말하고 있다. 즉 하나님처럼 되기 위하여 그의 명하심을 거역했다는 말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창조자와피조물의 관계에 이상이 생기도록 한다. 사실, 뉴에이지운동 자체는 이른바 일원론(Momism)인데 모든 것은 하나요 한개의 원천을 갖고 있다는 말이다. 그리고 신은 모두요, 모두는 신이라는 뜻이다. 
비인격적인 힘을 주장하는 범신론이다. 물론 이런 가르침은 유일신과 인격적인 신을 가리키는 기독교의 가르침과는 정면으로 대항하는 것이다. 이런 가르침을 정면으로 대항하는 것이다. 이런 가르침을 뉴에이지운동의 입장에서 본다면 소외당한 민중(Dalit) 과 천민계층을 위하여 희망의 서광이라는 말이 될 수도 있다. 부정당한 위치에서의 신의 위치로 올려 놓았다는 말이 된다. 
이상의 관점은 기독교의 가르침 혹은 성경의 가르침에 비추어 볼 때 이해하기도 쉽지 않고 받아들일 수도 없다. 우선 성경은 창조자와 피조물을 명백히 구분할 것을 말하고 있지만, 뉴에이지운동은 인간과 창조주를 혼동하거나 동일시하는 것 같이 보인다. 우선 에스겔 28:2절은 인간은 신이 아니라는 점을 명백히 강조하고 있으며, 이사야 45:8-16절은 역시 한 분이신 하나님만이 계시며 인간이 결코 신이 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이사야 47:8-10절 특히 10절에서 이 세상에는 야훼 하나님 밖에 다른 분이 신으로서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런가 하면 로마서 1장21-32절에서는 창조주와 피조물을 구분하지 못하거나 또는 구분하지 않으려는데서부터 오는 결과가 어떨 것이라는 것을 경고하기도 한다. 
오늘날 우리나라에서도 이상과 같은 뉴에이지 운동의 징후를 발견할 수 있다.비교적 최근부터 나오기 시작한 정신 세계사의 출판물들을 일선 목회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훌륭하게 번역,편집, 출판된 이 도서들은  많은 젊은이들과 지성인들의 관심을 끄는 모양이다. 어떤 것은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다는 말도 들었고 연극화되었다는 말도 들었다. 버스 정류장의 출판물 매점까지에 진열된 것을 볼 수 있다. 
그 책들의 내용이 무엇을 전달하려고 하는지 정도는 목회자들이 꼭 알아야 할 줄 안다. 범신론적 사상과 힌두교 불교적인 교리가 그 기반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한두가지 실례로서 미국에 있는 슈피즘(Sufism Reoriented,Inc.)의 출판물인 [꼬마성자(원명:The Search for the King)]와 스리라마재단의 출판물인 [성자가 된 청소부(원명:Sweeper to Saint)]를 들수 있다. 
지난 3월중손에 서울에서 모였던 정의, 평화, 창조, 질서의 보존 세계대회(JPIC) 기간중 독일의 철학자 바이체커 교수와 김지하 시인의 대담에서 창조주와 피조물 사이의 관계를 구분할 수 없는 것이 아니냐는 점이 언급된 것이 주목할 만하다. 이런 점에 관련지어 우리나라 동학의 가르침인 "인내천"의 사상을 주목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