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Joyful묵상노트

Joyful 낙서 겔러리

Joyfule 2007. 1. 14. 01:06

          딸들의 권유로 cyworld에 가입했는데 미니 홈피 게시판 중에 겔러리가 있어서 이 낙서광에게 좋은 심심풀이가 되고 있습니다 거기에 있는 도구를 이용해서
          마우스로 그림을 그릴 수 있더군요 아래의 그림은 카페.불로그에 올릴 자료들 작업하다가 싸이 미니 홈피의 겔러리에 들어가서 한 참씩 휴식?하는 동안 낙서라고나 할까요? 일기도 쓰고 싶은 날이 있다. 타오르는 생각 마지막 잎새..... 가을이 깊었다 어려서부터 낙서를 좋아해서 사람의 얼굴 그린 것이 수백개? 아니 수 천개는 될 것이다.ㅎㅎㅎ 정말 사랑이 꽃피는 나무가 있을까? (이 그림부터는 배경색을 넣는 법을 알게 되었다.) 버스에서 본 풍경 아직 남은 샛노란 은행잎이 맑은 햇살을 받아 반짝이며 나플나플 떨어지는 것이 마치 별처럼...... 나비처럼 보였다. 우린 저 둥근 달을 함께 바라본 적이 있었던가..... 그 나라를 향해 가는 항해.... 영혼의 닻이 되시는 주님만 바라보고 간다.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요일 5:4) 비바람치는 날엔 걱정이 된다 새집이 없는 새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털모자, 털장갑이 필요한 때가 되었다. 털모자 털장갑 그림을 보면 어쩐지 따뜻한 행복감 ... 미소같은 온기가 느껴진다. 어? 목도리가 빠졌네. 성탄 트리와 예수님이 무슨 상관일까? 동방박사가 별을 따라 가보니 바로... 예수의 별. 유대땅 베들레헴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성탄절 기쁨주머니.... 우리 아이들에게 선물 줄때 양말에 넣어 준 기억이 없네. 잠간 있다가 녹아버릴 눈의 결정체에 까지도 아름다운 무늬와 모양을 만들어 주신 하나님의 섭리하심이 놀랍다 그러니 70년, 또는 8, 90년 사는 우리 인생을 위한 하나님의 섭리는 짐작도 못할 만큼 크고 놀랍지 않겠는가? 우연히 맞게 그린 높은음자리표 6.25 사변 직후(초등학교 4학년때) 폭격으로 학교가 많이 부숴져서 교실도 모자라고 칠판도 모자란 때였다 강당에서 여러 학급이 군데 군데 모여 공부를 했는데 우리가 쓰는 칠판은 오선이 그려져 있는 작은 음악칠판이었다 마침 음악 시간에 선생님이 앞으로 나와 높은음자리표를 그리라고 하셨다 나는 오선을 의식하지 않고 그렸는데 우연히, 정말 우연히도 나는 오선에 규격이 맞게 그려서 선생님께 칭찬을 들었다 (무의식 속에 오선에 그려진 높은음자리표가 입력이 되어있었는지...) 그후 지금까지 높은음자리표만 보면 그날의 우연이 생각난다. 내 말에도 향기가 있었으면... 내 삶에도 향기가 있었으면.... 포근한 날씨 속에 성탄절이 지났다. 금년도 며칠 남지 않았는 데 마음이 왜 이런지.... 가라앉은 듯... 급한 듯... 설레이는 듯... 나이 탓인가.....? 용서할 것 후회될 것 남기지 말아야지. 어렸을 때 처럼 "무엇인가 좋은 일이 있을거야" 라는 희망을 품고 새해 맞이 해야지. 새해 아침 내 나이를 생각하니 정신이 번쩍 든다 아니, 벌써...... 66년이나 지나갔네. 살아 오는 동안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던 시간들도 있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지나간 날들이 일순간이네 12월 마지막 날 뜨는 태양이나 새해 첫 날에 뜨는 태양이 다를 바 없겠지만 사람들이 여기에 의미를 부여한다 하나님께서 사시와 연한을 두시어 해가 바뀔 때마다 지나 간 날을 돌아보며 사람들이 후회도, 반성도 하게 하시고 새해에 또 새로운 각오와 결심을 하게 하신다. 주여! 허락하신 이 한 해도 주님께 더 가까이 동행하게 하옵소서. 동화가 피어나는 우리마을 삶을 깊이 생각하고 싶은 날 혼자 여행을 떠나고 싶다 기차를 타고 동해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