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Joyful묵상노트

Joyful 3월 낙서겔러리

Joyfule 2007. 3. 28. 02:50
  
        Joyful 3월 낙서겔러리 (3.1절) 삼월하 ~늘 가만히 우러러 보며 유관순 ~ 언니를 생~각합니다.♬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기고 말을 빼앗기고 이름을 빼앗겼던 우리..... 금년이 3.1절 88주년을 맞는 해이다. 1919년 3월 1일을 기하여 한민족은 일제의 압박에 항거, 전세계에 민족의 자주독립을 선언하고 온 민족이 총궐기하여 평화적 시위를 전개하였던 날이다. 용서는 하되 잊지는 않겠다 라는 말이 있지만 우리는 아직 일본을 용서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아직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번갈아 가면서 침략을 정당화 하고 용납할 수 없는 망발을 일삼으니 잊을 수도 용서할 수도 없는 것이다. (떡잎) 당신이 비록 떡잎 같이 작고 보잘 것 없을 지라도 당신의 도움으로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도 있다. 오랜 겨울 가믐이었는데 모처럼 전국적으로 봄비가 많이 내렸다. 방음장치가 잘되어 빗소리는 안들리지만 홈통을 타고 졸졸졸 흘러 내리는 빗물소리가 기분 좋게 들리는 저녁이다. (경칩) 내일은 동면하던 개구리도 나온다는 경칩이다 지난 겨울 날씨가 비교적 따뜻했는 데 마지막 경칩추위를 할 모양이다 예상 기온이 영하 5도라니.... 동면에서 깨어난 개구리가 깜짝 놀라서 다시 땅 속에 숨어버리겠다. (ㅣLove Jesus!) 주님! 저는 사랑을 받기에만 능하고 사랑을 줄줄 모르는 철부지입니다 제게 베푸신 은혜를 생각할 때마다... 그 거룩하심과 인애를 생각할 때마다... 그 눈부신 사랑의 빛에 조명된 이 누추하고 초라한 저의 모습이 부끄러워 숨고 싶습니다. 제가 모태에 있을 때부터 저를 아신 주님, 어리석은 제가 실수와 실패를 거듭할 줄을 아시면서도, 때로 주님 말씀보다 인간의 욕망을 따라 좇아 갈 줄을 아시면서도, 저의 삶에 구비구비마다 저를 살피시고 침묵중에도 안타까운 긍휼의 눈길을 보내시며 그 자비의 손길로 저를 붙드시고 넘어질 때마다 일으켜 세워 주셨습니다. 주님 같은 사랑이. 주님 같은 평화가. 주님 같은 반석이. 주님 같은 기쁨이 세상 어디에 또 있겠습니까 허물진 이 모습 이대로의 나를 사랑하신 주님! 제게 있는 것은 모두 하잘 것 없는, 드리기에 부끄러운 무가치한 것들 뿐이어서 제게 주신 주님의 그 사랑으로 저도 주님을 사랑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날고 싶다) 나는 유난히 꿈을 잘 꾸었다 거의 매일 눈만 감으면 꿈을 꾸었다. 그것도 총천연색으로......... 어떤 꿈은 일 이년 후에는 속편을 꾸기도 한다 *^^* 또 내가 주인공이 되어 꿈속에서 영화를 한 편씩 찍기도 했다 밤새도록 꿈나라 여기 저기를 종횡무진 돌아다녔다 그 중에서 제일 신나는 꿈은 날아다니는 꿈이었다. 요즘은 전처럼 꿈이 많지 않고 아주 가끔씩 꿈을 꾼다 꿈을 꾸고도 잊어버리는 건지... 나이가 많아서 꿈이 없어지는 것인지... 때로는 신바람나게 날아다니는 꿈을 또 꾸고 싶다. (우리 딸은 이발사?) 미국엔 이발료가 엄청 비싸다 파마나. 이발이나 싼 것이 십만원이다 큰 딸이 신혼 초, 사위가 박사코스 중이어서 살기 어려워 집에서 이발을 하겠다고 이발기구를 사 보내 달라는 것이었다 생각이 기특하여 사 보내 주었더니 그때로부터 포닥으로 있을 때. 그리고 교수가 된 지금까지도 제 남편과 제 아들, 그리고 자신의 머리까지 자기가 깎고 있다. (제 머리를 깍느라고 거울을 보며 애쓰는 모습을 생각하면 눈물겹다) 처음엔 실패도 많이 했다고 한다 제 남편의 머리를 쥐가 파먹은 것 처럼 들쑥날쑥 자르고 너무 짧거나 비뚤어 보기에 민망할 정도였는 데도 우리 사위는 언짢은 기색도 없이 "수고 했어, 이만하면 잘한거야 다음엔 더 잘 할수 있을거야." 그러더라나. 지금은 우리 딸 이발 솜씨가 꽤 괜찮다. 다들 적응하면서 사는 것이 신통하다 (white day) 3월 14일은 화이트 데이란다 발렌타인 데이나 빼빼로 데이 등등 모두 상술로 만들어진 날들이 아닐가 싶다 그래도 무슨 이름있는 날엔 나도 선물이 받고 싶다 우리 영택(영감택이)씨는 그런 거와는 무관한 사람이다 초보사랑방에 올려진 화이트데이에 대한 글에 어느 할머니의 꼬리 글. (오늘 같은 날 누가 "눈 감아 볼래?"하면서 사탕을 주면 좋을건데) 친분이 있는 분이기에 농담으로 (꿈도 야무지시지) 라고 댓글을 달았지만 얼마나 사랑스러운 할머니인가? 실은 나도 그런 야무진 꿈을 꾸워본다.*^^* (진리는...) 거듭나지 못한 사람에게는 진리가 멍에와 족쇄가 되고 거듭난 사람에게는 진리가 날개가 된다.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요한복음 8 :23) ㅡ 오늘 주보에서 ㅡ (새식구) 지난 3월16일 벡스코 마당에서 여는 봄나물 축제에 갔다가 갓 부화된 병아리를 두 마리를 얻어 왔다 집안에 살아있는 것이라곤 우리 내외뿐이었는데 병아리 두 마리가 새식구가 되었다 동물을 좋아하는 남편이 얼마나 정성을 들이는지... 박스 속에 또 하나의 작은 박스로 집을 만들어 주고 거기에 전구를 켜놓아 병아리들을 따뜻하게 해주었다 새식구가 생기니 집안에 약간의 생기가 도는 것 같다 동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도 병아리들이 삐약거리면 해줄 일이 있는가 하고 들여다 보게 된다 조용하면 궁금해서 또 들여다 본다. 누구에게 배웠을까? 물 한 모금 입에 물고 하늘 한 번 쳐다보고... 그 어리디 어린 병아리가 큰 닭처럼 두발로 헤집는 동작을 해서 얼마나 신기하고 우습던지... 아까는 별나게 큰소리로 삐약 거려서 들여다 보니 모이 그릇을 씻은 듯이 비웠다 배고픈가 싶어서 모이를 주었더니 두 녀석이 열심히 먹어댄다 배고프다는 의사표시도 다 할줄 알고. 녀석들.... 얼마나 잘 크는지 매일 다르다 이름을 뭐라고 지을가 생각하다가 색갈이 더 짙은 녀석은 삐야기. 또 한 녀석은 삐요기라고 부르기로 했다. (빛되신 주님) 우리가 진리의 빛되신 주님만 바라보고 걸을 때에는 밝고 빛나는 천국의 영원한 생명이 약속되어 있고 그 분의 통치아래 평강과 기쁨을 누리며 살 수 있지만 진리의 빛되신 주님을 등지고 살게 되면 어두운 자신의 그림자만 보며 살게 된다. 후회와 좌절과 절망 중에도 구원의 손길이 없다 그 길의 결국은 영원한 멸망이 있을 뿐이다. (방패) 여호와는 나의 힘과 방패시니 내 마음이 주를 의지하여 도움을 얻었도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크게 기뻐하며 내 노래로 주를 찬송하리로다. ㅡ시편 28 : 7. ㅡ 내 주는 강한 성이요 방패와 병기 되시니 큰 환란에서 우리를 구하여 내시리로다 . ㅡ마틴 루터ㅡ (거짓말) 거짓말을 예사로 하는 사람들이 있다 거짓말의 특성은 한 번 거짓말 하면 두 번, 세 번 하게 한다. 거짓말쯤이야 무슨 죄가 될려구? 그런 생각인 것 같다 성경에 보면 거짓영이 그 사람 속에 들어 가니 그 사람이 거짓말을 하게 되었다고 했다. 자신이 거짓영에게 조종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안다면 거짓말을 할 수 없을 게다 거짓말은 중상, 모략, 속임수.... 거짓으로 인해 신용과 신뢰가 깨지면 회복이 어렵다. 거짓된 것은 사람이 보기에도 역겨운데 하믈며 우리 중심을 보시는 거룩하신 하나님이시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