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Joyful묵상노트

Joyful 세 번째 낙서 겔러리

Joyfule 2008. 10. 19. 01:28

            Joyful 세 번째 낙서 겔러리 cyworld의 미니 홈피 게시판 중에 겔러리가 있어서 거기에 있는 도구를 이용하여 그림 그리는 일이 재미있다 작년 가을부터 그림 그리는 작업이 안되어 한동안 쉬다가 저 지난 달 부터 다시 시작했다. ★ 비만 클리닉 2007.03.29 19:37 요즘 남편의 성화에 못이겨 비만 클리닉을 받고 있다 허리 사이즈가 수명하고 관계가 있다고 하면서... 하나님께서 부르시면 언제라도 예~ 하고 가야겠지만 사는 동안에는 건강하게 살아야겠기에 못이기는 척 하고 일 주일에 3번씩 다닌다 어제는 간호사 아가씨가 내 나이를 물어서 가르쳐 주었더니 옆 침대에서 클리닉을 받고 있던 아줌마가 "어머 ~ 대단하시네요 그 연세에도 다이어트를 하시다니...." "??? " 다이어트는 젊은 사람들의 전유물인가? 왜 나이 먹은 사람이 다이어트 하면 놀랄 일인가 말이다. 나는 평소에 나이를 의식하지 않고 산다 내가 노인이라는 생각을 잊어버린다 기거활동하는 일이나 의욕이 젊었을 때와 별로 달라진 것이 없기 때문에... 내가 한참 때라는 착각 속에 산다 그런데 정말 내가 나이가 많기는 많은가 보다 3월 낙서겔러리를 만들어 몇 군데 카페에 올렸더니 어떤 분이 호의를 가진 칭찬으로 (연필 쥐기에도 손이 떨릴 연세에 마우스로 그림을 그리시다니...) ㅡ정말 그래. 연필 쥐기에도 손이 떨릴 나이야. 3년만 있으면 70살이잖아 그럼에도 컴 앞에서 평균 열 댓시간씩 작업을 하고 식욕 왕성하고, 누으면 언제라도 숙면을 하니 정말,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야ㅡ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현재 체형이 H라인이지만 젊은 사람 같이 S라인은 바랄 수 없고 A라인이 되기를 바라면서 열심히 비만클리닉을 받을 것이다. ★ 동화책 읽어 주는 할머니 2007.03.30 어제는 능소화 사모님이 아이들을 모아 놓고 독서지도 하는데 그 일이 즐겁다는 글을 읽었다. 능소화님은 금년도 모 일간지 신춘문예당선자이시니 더 바랄 수 없는 훌륭한 독서지도 선생님이시다 아이들 독서지도 그거 매력있는 일인 것 같다 나는 평소에 아이들에게 동화책 읽어 주는 할머니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요즘 아이들은 사교육 받기에 너무 바빠 한가롭게 동화를 들을 시간이 없다. 뿐만이 아니라 요즘은 아이들이 글을 깨우치기 전에 벌써 동화책을 사주니... 집에 동화책이 넘쳐난다 내 손주 손녀가 가까이 있으면 동기가 될 터인데.... 그냥 꿈만 꾸고 있다. ★ 삐야기와 삐요기가 갔다. 2007.04.27 14:54 지난 3월 16일 벡스코에서 열린 봄나물 축제에 갔다가 얻어온 병아리 삐야기와 삐요기를 어제 보냈다 조류의 혓바닥도 맛을 볼줄 안다는 사실을 이번에 확인했다 병아리 사료를 다 먹인 후에 현미찹쌀을 주었는데 너무 커서인지 잘 먹지 않아서 시장에서 노란 좁쌀을 사다 주었다 그런데도 잘 먹지 않아서 이상하게 생각했다 남편이 계란 후라이를 으깨어 좁쌀과 함께 섞어주니 허발을 하면서 먹는다. 상추잎도 잘 먹는다 남편이 병아리 준다고 이천일아울렛에서 채소를 사왔다 채소도 잘먹고 계란 껍질도 아주 잘먹는다 멸치를 갈아서 섞어주니 얼마나 잘먹는지... "본전도 못 찾겠네요" 라는 나의 말에 "공짜로 얻어왔는 데 본전이 어디있어? "그런다. 얼마나 무럭무럭 크는지 커다란 박스가 이제 두마리가 지내기에 비좁다 자꾸만 날아오르려고 하고, 좁으니까 스트레스를 받는지 자꾸만 싸운다. 한 달 열흘이 되었는 데 얼마나 큰지 중닭이 되었다 문제는 닭냄새 때문에 사람이 견디기 어려워졌다 잡아 먹을가 생각도 했으나 애지중이 기른 것을 어떻게 먹겠는가. 그래서 경비 아저씨에게 주었다 "약병아리는 되겠는데요?" 그러면서 가져갔다. 시원 섭섭하다 꼭 한 달 열흘동안 키워 정이 들었는데... 어젯밤에도 병아리들의 끼룩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오늘 아침에도 서로 쪼는 병아리의 비명이 들려서 깜짝 놀라곤 했다. 정이 무엇인지... ★ 집으로 .... 2007.9.12. 지난 5월에 딸들이 사는 미국에 갔다가 4개월만에 해운대 집으로 돌아 왔다 스프링 필드의 기정이네 집에서 3개월. 엘 에이의 기원이네 집에서 1개월. 너무 바빠서 엄마의 손길을 필요로하는 딸은 기원이인데.... 이번 여행엔 젊었을 때도 해보지 못했던 여러가지 좋은 경험을 많이 했다 교회 성가대원들과 함께 하얀 물살을 가르며 신나게 모터보트도 타 보고 카누도 타고, 고무 보트로 레프팅도... 몇 시간씩 아마존강? 같은 장애물이 많은 곳을 경험하기도 했다 깊은 물은 대개 잔잔해서 위험하지 않고 급류는 얕은 물이기 때문에 카누가 전복해도 별문제가 되지않았다 이번 여행에서 무엇보다도 손주 손녀들의 자라는 모습을 가까이서 본 것이 제일 즐거운일이라고 할 수있다. ★ 친구들을 만나다 2008.년도 청자랑 부미랑 나는 시작을 알수 없는 어릴때 친구들이다 유치부에서부터 한 교회에서 김집사들의 딸들로... 같은 학교, 같은 학년, 같은 학급으로... 갱엿처럼 단단하고 끈끈한 인연이라고 생각했는 데 실로 금년에 셋이서 함께 만남은 대략 오십년 가까이 된다. 청자는 사 남매를 혼자 키우며 여전도사로... 부미는 육사를 나온 군인의 아내로... 나는 목사의 아내로.... 각자 제 길을 열심히 살다가 모두 은퇴한 후 칠십을 바라보는 이 노년에 만났는 데 전혀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지 않았다 우리들 사이는 감출것도 과장이나 허세 부릴것도 없는 어렸을때 그대로의 만남이었다 모두들 주안에서 한 소망을 가지고 살아서일까? 너무도 색다른 개성의 소유자들인데 자기나름의 색갈로 살아온 것 같다 어떻게 그동안 만나지도 않고 용케들 살아왔는지? 인생의 출발점에서 만난 우리들이 이제 종착역이 가까이 온 지점에서 다시 만난 것은 우연이 아니고 하나님의 섭리일 것 같다 ★ 혼자 설수 없어요 이 연필은 혼자서 똑바로 설 수 없다 혼자서는 제 사명인 글을 쓸 수도 없다 사람은 무기력한 이 연필과 같은 존재다 누군가의 손이 붙잡아주어야만 설 수 있다 그리고 쓰여질 수 있다 누구의 손에 잡혀있느냐에 따라 좋게도...나쁘게도 쓰여진다 만세반석되신 전능하신 주님의 손에 붙잡힌 사람은 안심과 승리를 확신할 수 있다. ★ 썩어진 밀알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나니... 요한복음12:24.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교회의 평화를 위해서 직장의 평화를 위해서 내가 먼저 썩어진 밀알이 되어야 한다 썩어지지 않은 밀알이 항상 문제로다 덜탄 숯처럼 매운 연기를 피워서 사람들의 눈물을 빼게하고, 견딜 수 없게 한다 썩어진 밀알이 되어야 함에도... 비우고 낮아져야 함에도... 자아가 죽어야 함에도... 왜 그렇게 어려운지... "나는 날마다 죽노라" - 바울사도 ★ 만원 한 장이.... 백화점에서 쇼핑할때는 작아 보이던 만원이 교회에서 헌금할때는 왜 커 보이는지....... (인터넷에서 주어 온 글) ★ 시간은 금보다 귀하다 짹깍! 짹깍! 짹깍! 짹깍! 시간은 써도 가고 안써도 간다 많은 시간을 흘러보낸 지금. 지나간 시간에 비해 남은 시간은 얼마되지 않다는 사실이 시간의 소중함을 더 절실히 느끼게 한다. 시간은 금이라고 했지만 금보다 더 귀한 것이 시간이다 금은 돈으로 살 수 있지만 시간을 살 수가 없다 시간이 마디기만 하던 10대가 엊그제 같은 데 벌써 황혼의 나이가 되었으니 내 시계는 곧 자정이 될것이다 세월이 얼마나 빠르게 느껴지는지 요즘은 시간이 팔분음표로 가는 것 같다 돈을 아끼려면 쓰지 말아야 하겠지만 시간을 아낀다는 것은 써야하는 것이다 남은 시간을 어떻게 유용하게 쓸 것인가 ★아 가을인가....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 주세요........ 낙옆이.... 날리는데..... (흥얼~ 흥얼~ ) 램프를 켜놓고 잉크를 찍어서 또박또박 편지를 써 본지가 언제인지... 전자메일이 빠르고 편리하긴 하지만 낭만은 없다 이 가을엔 커피잔을 옆에 놓고 펜에 잉크를 찍어 편지를 써볼까나 마른 꽃 잎을 동봉하여.... *^^* 쎈티멘탈 Joyful ~ ★돼지기도 우리교회 박목사님이 하시는 말씀. 성도들 중엔 돼지기도 하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돼지 기도란 하루에 세 번 하는 기도로 식사기도만 하는 사람을 가리켜 하시는 말씀이다 기도는 성도들의 영적 호흡인데 하루에 세 번만 호흡을 해서야 어떻게 살았다 하겠는가? 기도란 그리스도의 능력을 붙잡는 손이다. - 죠지 뮬러 기도하지 않고 성공했으면 성공한 그것 때문에 망한다 - 스펼젼 기도의 실패자는 생활의 실패자이다.- 이 엠 바르너 기도는 아침의 열쇠요 저녁의 자물쇠이다.- 그레이암 쉬지말고 기도하라 ㅡ 데살로니가전서 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