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Joyful묵상노트

Joyful 백 열 네번째 묵상 노트 - 신년 3주간 릴레이 기도

Joyfule 2017. 1. 23. 08:14
    
    
    Joyful 백 열 네번째 묵상 노트   
     
     신년 3주간 릴레이 기도 
    새해가 되면 우리 교회에서는 전교인이 동참하는 릴레이 기도를 3주간 한다.
    한 해를 시작하면서 주님께 더 가까이, 믿음으로 출발한다는 각오와 결심으로 한다.
    일년 내 기다리던 신년릴레이 기도회인데 
    시작 전부터 감기 증상이 있어서 생강차 끓여먹으며 버티고 있었는데
    마침 선교사로 가 있던 딸 가족이 와서 뒷바라지 하며 기도하러 다니니 훨씬 피곤했다.
    몇 해전엔 3주째에 피곤을 느꼈는데 작년엔 첫 주에 피곤해졌다.
    지하철을 두번 타고 망미역에 내리면 교회까지 십 여분 걸어 가기 위해서 
    운동장에서 백미터 달리기 출발하는 것처럼 심호흡을 하고 
    다친 허리 보완대를  단단히 동여매고 걷기 시작한다. 
    교회에 도착하면 힘들어서 온 몸이 땀으로 축축하다.
    이번에는 둘째 날 얼마나 힘들던지 집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손잡이를 잡고 몸을 기댔다.
    이제 시작인데 벌써 이러면 어쩌나 
    내년엔 신년릴레이 기도도 못하겠구나 서글퍼져서 눈물이 쏙 나왔다.
    내가 누군가
    이 만한 일로 낙심하면 안되지.....
       주님 저에게 힘주세요 
       저를 붙들어 주세요
       끝까지 릴레이 기도 잘 마치게 해주세요
       금년엔 나라를 위해서 
       조카딸 결혼을 위해서 주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하는 것 아시지요?
    평소에는 기도중에 나라를 위한 기도는 일부분이었는데
    요즘은 나라 일이 너무 심각하여 대부분 시간을 할애하게 된다.
    21일 토요일 3주간 릴레이 기도회를 마쳤다
    놀랍게도 3주간 내내 주님께서 붙들어 주셔서 
    둘째 주나 셋째 주에도 더 피곤하지 않고 씩씩하게? 잘 마쳤다.
    우리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주님을 경험했다.
    요즘 시국을 보면서 세상이 온통 조작 왜곡, 거짓과 선동 분노로 가득찬 것 같다 
    모든 사람을 격동시키는 작업은 마귀가 하는 짓이다.
    얼마나 사납고 맹렬하고 잔인한지  한 두가지가 아니지만 
    일례로 촛불시위에서 박대통령 얼굴이 그려진 공을 만들어 
    어린아이들에게 발로 차고 노는 놀이를 시킨것을 보며 사람이 하는 짓이라고 불 수없었다.
    저 아이들이 자라서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 몸서리쳐 진다.
    고대법대 66톡방에 올라온 글이라는 "기준을 지키고 선을 넘지 말자." 는
    금과옥조 같은 글을 빛과 흑암의 역사라는 카페에 게시했더니 이런 댓글이 달렸다.
    (개쓰레기 글을 줏어다 올려놓고 읽어보라는 꼬라지 봐라.
    노망이 났으면 처박혀 갈 날이나 기다리던지.) 
    이런 종북세력이 집권하는 것은 막아야하기 때문에 
    그들의 반역적,이적 행태를 알리는 일에 사명감을 가지고 자료를 게시한다.
    카톡이나 인터넷을 통해서 거짓정보들이 섞인 것을 보며 너무 속상하다
    정의로운 일을 하고자 한다면 정직과 진실로 해야지 
    인간적 방법을 동원하여 이기기 위하여 거짓을 사용한다면 잘못된 방법이다.
    목적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은 공산주의 수법이다.
    좌빨들을 이기려면 그들의 방법대로 하면 안된다.
    왜냐하면 전쟁의 승리는 하나님께 있는데 하나님은 거짓을 싫어하시기 때문이다.
    승리할려면 정직해야 하나님께서 함께 일하신다.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함량미달 수준의 나같은 것의 눈물의 기도를 멸시치 않으시고 
    일마다 때마다 응답해주셨던 하나님께서 
    이번 신년 3주간 릴레이 기도시간에 부르짖은 기도에도 응답주실 것을 확신한다.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ㅡ 예레미야 3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