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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ful 서른 여덟번째 묵상 겔러리

Joyfule 2009. 8. 3. 11:54


      Joyful 서른 여덟번째 묵상 겔러리
      ★ 더 좋은 선택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 우리가 생각건데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었은즉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라 그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으심은 살아있는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그들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그들을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이를 위하여 살게 하려함이라. ㅡ 고후5장14~15절ㅡ 오늘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생각나는 사람들이 있다. 큰 사위가 박사과정에 있을때 플로리다의 탈라하시에 방문한 적이 있었다 그곳 한인교회에 고동훈. 김홍희 집사님 젊은 부부가 있었는데
      내외분이 모두 대학교수였다. 인물들도 좋았지만 신앙이 얼마나 좋은지 우리 딸 내외가 신앙의 본을 받고 싶어하는 분 들이었다. 예를 들자면 고집사님은 예배가 마치면 성도들이 집으로 다 돌아간 다음 교회 뒷정리를 다하고 맨 마지막에 집으로 돌아 가신다. 부인 집사님은 청년구역(유학생들)을 맡아 가르치는 데 금요일이면 퇴근후 자기집에서 20~30명되는 청년들의 저녁 식사를 준비하고 말씀을 가르쳤다 부인 집사님은 예배 30분전부터 찬양을 인도하셨는데 심령깊은 곳에서 울어나오는 찬양으로 얼마나 은혜로운지.... 나중에 하나님의 축복으로 널널한 집도 지어서 살게 되었는데 십여년 전 부터 하나님의 싸인이 있어서 어느 날엔가 두 내외가 대학 교수직을을 사임하고 신학을 공부하여 선교사로 헌신하신다 주님의 사랑이 강권하여 생명 구원하는 일의 중요성과 시급함을 느끼고 선교사의 길을 선택하신 것이다. 보통사람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결단이었다. 또 한 분. 우리가 목회할때 우리 교회에 황규선집사님과 이복영집사님 내외가 계셨다 고려아연의 부장이셨고 독일에 연수도 다녀 온 회사의 기대주였고 교회에서 섬기는 생활을 잘하셨다 황집사님은 회사에서 고사 지내는 일로 고민이 많았다 그리스도인으로써 돼지머리 앞에 절한다는 것 못할 일이기 때문에.... 결국 좋은 직장과 안정된 삶을 포기하고 다시 신학을 하여 목회자가 되었다. 물론 부부가 많이 갈등하고 어렵게 한 결정이었다 슬하에 삼 남매가 있었는데 아직 초등학생들이었다 아빠가 목회자의 길을 간다고 하니까 큰 아이가 "아빠! 그럼 이제부터 우리 가난해지는 거야?" 그러더란다. 세상적인 안목으로 보면 어리석은 선택을 한것 같지만 우리 주님께서 보실때 얼마나 귀하고 값진 인생으로 보실 것인가 물론 목회자의 길만 값진 것이라는 뜻이 아니다. 모두들 부러워하는 세상적인 성공과 명예와 안정을 포기하고 주님의 일을 위하여 십자가의 길을 선택했다는 사실이 값지다는 말이다. 빌립보서 3장7~8절 말씀 같이 무엇이든지 자신게 유익하던 것을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기고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알기에 주님을 위하여 세상의 좋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배설물같이 여김이 아닐까? 진리 안에서 생명의 길을 발견한 사람만이 결단할 수 있는 선택이다. 값진 진주를 발견한 사람이 자신의 소유를 팔아 그 진주를 자기 것으로 한것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