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을 위한 ━━/기독교자료 5421

도피성 존재의 이유

도피성 존재의 이유. 이스라엘의 요단강을 기점으로 하여 48개의 성읍 중 6곳을 택하였습니다. 요단강 동편에 3곳(베셀, 길르앗라못, 골란) 요단강 서편에 3곳(게데스, 세겜, 헤브론)이었습니다(수20:7-8). 그런데 신기한 것은 그 지명의 뜻까지도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동쪽의 도피성은 골란과 길르앗 라못, 그리고 베셀에 두었고 서쪽에는 게데스와 세겜, 그리고 헤브론에 세우게 되었습니다. 이 도피성은 이스라엘 지도를 참조하여 보면 이스라엘 전역 어디에서든지 32km 이내에 위치하여 있어서 부득이 도피성으로 피해 가야할 경우 하룻길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그 성을 향한 도로는 폭을 14m 이상이 되도록 넓게 잘 닦아 놓았으며 또 길을 잃지 않도록 미클라트(도피성..

예수 믿으면 구원 얻는다’는 말의 의미

‘예수 믿으면 구원 얻는다’는 말의 의미. 이경섭 목사 ◈ 죄인이 어떻게 믿음에 이르는가?‘예수 믿고 구원 받으라’는 복음 전도는 어떤 의미인가? 이는 단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 결단을 하여 구원을 받으라’는 뜻인가? 죄로 죽은 인간은 그리스도를 향해 그런 결단을 할 수가 없다.이러한 인간의 실상과 한계를 진술한 것이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요 5:25)”는 말씀이다. 이는 죄로 죽은 절망적인 죄인이 어떻게 구원에 이르는가를 보여 준다.죄로 죽어 아무 소리도 들을 수 없는 자가 어떻게 아들의 음성을 듣고 믿음으로 반응해 살아나는가? 그것은 초자연적인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이 죽은 자의 귀를 열어 그에게 들려지고 성령으로 믿음이 부어짐..

죄란 무엇인가 - 박일민 교수

죄란 무엇인가 - 박일민 교수 3. 죄의 판단기준과 율법 성경은 죄를 불법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법이 없으면 불법이 있을 수 없다. 따라서 죄도 생겨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죄에 대한 설명은 죄를 가능하게 하는 법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1) 율법의 개념 나라들마다 법을 가지고 있다. 날이 갈수록 그 법은 더 많아지고 있다. 또 국제간에도 법이 생겨난다. 그런데 법은 그 영향 아래 있는 사람들의 공통된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그리고 강제력을 부여하여서 그 의지를 반드시 실현하기 위한 도구로 삼고 있다. 하나님의 법도 이와 같다. 하나님의 법은 하나님의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그리고 반드시 그 의지가 반영되도록 요구한다. 따라서 율법의 요구에 대한 불순종은 하나님의 의지에 대한 불순종이 된다. 이 불순..

죄란 무엇인가 - 박일민 교수

죄란 무엇인가 - 박일민 교수 2. 죄의 종류 죄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위해서는 죄를 종류별로 나누어 보는 것이 좋다. 죄는 먼저 원죄와 자범죄(본죄)로 나누어진다. 1) 원죄 "성경은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한 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다"(롬 3:10~12)고 했다. 사람은 모두가 죄인이라는 말이다. 이는 모두가 실제로 경험을 통해서 확인하고 있는 바다. 왜 한 사람 예외 없이 모두 죄를 범하고 있는 것인가? 그것은 사람들에게 본성적으로 죄의 쓴뿌리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쓴뿌리를 원죄라고 부른다. 이 죄를 원죄라고 부르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이 죄는 우리들 각자가 범한 죄가 아니라 인류의 ..

죄란 무엇인가 - 박일민 교수

죄란 무엇인가 - 박일민 교수 사람은 누구나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한다. 또 행복해지기를 원한다. 그러나 좋은 사람을 만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행복을 느끼는 사람은 매우 적다. 왜 우리는 기대와 현실에는 이처럼 많은 차이가 있는가. 그것은 죄가 사람의 본성과 운명에 결정적인 악영향을 끼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경은 사람과 관쳬臼㈋�, 죄와 죄의 해결 문제에 최대의 관심을 보인다. 이제 성경의 최대 관심사인 죄가 어떤 것인지를 살펴보기로 하자. 1. 죄의 개념 죄는 특정한 사람들만의 관심거리가 아니다. 모든 사람들은 죄에 대한 관심사가 있다. 그러나 동일한 사안을 두고 어떤 사람은 심각한 죄라고 강력하게 비난을 하며, 또 어떤 사람은 죄가 아니라고 태연해 하는 경우가 있다. 심지어는 누가 보..

목회자는 사역 상황보다 주님과의 일대일 관계부터 돌아봐야.

목회자는 사역 상황보다 주님과의 일대일 관계부터 돌아봐야. 유승대 은평성결교회 목사 전도사 시절 상가 2층에 개척한 교회가 1520㎡(약 460평) 대지에 예배당을 지을 정도로 부흥했다. 청빙받아 간 다음 교회는 성도 수가 4배 늘어났다. 부임 5년 차인 현 교회에서는 코로나19 기간에도 교회 재정이 14억원 이상 증가했다. 특별한 비결이 있을 것 같은데 유승대(59) 은평성결교회 목사가 강조한 것은 ‘기도’와 ‘말씀’이었다. 너무 평이한 것이 아닌가 생각했을 때 유 목사는 한 마디 덧붙였다.“목회자는 주님과 깊이 사귀고 묵상해서 얻은 말씀의 양식을 성도들에게 주는 것으로 행복해야 합니다. 그 후에 따라오는 부흥은 하나님의 영역이고요. 한국교회가 위기라고 하죠. 외적 상황과 환경을 걱정할 것이 아니라 목..

죽음’은 비참하기만 한 것인가? - 이경섭 목사

죽음’은 비참하기만 한 것인가? - 이경섭 목사 ‘인간의 죽음’은 그 자체로 숭고한 의미가 없진 않지만, 현실적으로 언제나 비참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특히 악성 질병이나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는 경우엔 더더욱 그렇다. 이런 죽음의 비참함을 볼 때, 과연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만물의 영장(the lord of creation)’일까 하는 의구심까지 든다.만일 그의 죽음이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것만이 전부라면, 인생은 비참 그 자체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여기선 ‘그리스도인의 죽음’에 한하여 말하고자 한다), 죽음은 다중적 의미를 갖는다.그에겐 사람들의 눈에 감춰진 ‘하늘의 광경(a view of heaven)’이 있다. 운명하는 순간 ‘그의 영혼의 하늘(the heaven of his ..

마귀의 능력과 한계 - 이경섭 목사

마귀의 능력과 한계 - 이경섭 목사 어떤 사람들은 모든 것을 ‘하나님과 마귀의 대결 구도’로 놓는다. 심지어 인류사(人類史)를 ‘하나님과 마귀의 투쟁사’로 규정하기까지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들은 구속사(救贖史)를 ‘그리스도와 마귀의 대결적 관점’에서 풀어낸다.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목적 역시 마귀와의 일전(一戰)을 위함이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요일 3:8)”는 말씀을, 그들은 그리스도가 마귀를 박살내려고 세상에 왔다는 뜻으로 받아들인다.‘여자의 후손이 뱀의 후손의 머리를 깨뜨렸다(창 3:15)’는 소위 ‘원시 복음(protoevangelium)’ 역시 그리스도가 마귀과 싸워 그의 머리를 박살냄으로 구속을 완성했다는 식으로 생각한다. 예컨대 영화 드라큘..

교인들이 목회자를 ‘학대’하는 11가지 방법

교인들이 목회자를 ‘학대’하는 11가지 방법 [2022.06.17 10:18]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조셉 마테라(Joseph Mattera) 박사가 쓴 ‘교인이 목회자를 학대하는 11가지 방법’에 대해 최근 소개했다. 조셉 마테라는 뉴욕시에 있는 부활교회의 담임목사이며, ‘미국 사도지도자연합(USCAL)’과 ‘그리스도언약연합(CCC)’을 이끌고 있다. 다음은 칼럼의 요약이다. 1. 목사는 휴가를 위해 시간을 낸다는 이유로 비난받는다 나는 아내가 가족 휴가를 다녀온 뒤 햇볕에 그을렸다는 이유로 (교인들에게) 비난을 받았던 때를 결코 잊지 못한다. 젊은 목사로서 그 사건은 우리 둘을 불안하게 만들었고, 사생활과 관련된 일을 공유하는 것을 꺼리게 했다. 분명히 어떤 이들은 목사가 초월적인 존재이며, 일과 사역을..

율법(律法)에 대한 바른 이해.

율법(律法)에 대한 바른 이해. 1. 율법의 어의(語義) ‘율법’(律法, law)이라 번역된 히브리어는 ‘토라’(Torah)이다. ‘토라’의 뜻은 ‘가르침’, ‘교훈’, ‘지시’를 의미하는 말이며, 내용은 종교적 법규, 도덕적 규범 및 사회적· 정치적 윤리 전부를 포괄하고 있다. 토라’는 이야기체나, 율법(계명, 법률, 규정) 형식이나, 혹은 시(詩)의 형태로 표현하고 있다. 2. 율법(律法)의 의미(意味) 하나님이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인에게 준 생활과 행위의 규범. 모세 오경(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을 가리킨다(출24:12;신27:26;히10:1). 예수님 당시 사람들은 구약 성경을 가리켜 ‘율법과 선지자'(마5:17,7:12,11:13)라고 했다. 그렇지만 ‘율법'이란 개념은 ..

죄의 본성.

죄의 본성. III. 죄의 본성 1. 죄의 본성에 관한 개요적 안내 (1) 죄는 缺性이나 결핍(privation)이다. Augustinus 은 죄를 선한 것 안에 생긴 선의 결핍이나 상실로 보았다. 그는 인간이 원래 볼 수 있는 시력이 있었으나 그 시력을 상실하여 눈먼 상태와 같거나 부상당한 팔과 같다. 피조적 존재는 그 제한성 때문에 이러한 결핍을 안고 있는 존재이다. 그러나 타락 전 이런 결핍은 문제될 것이 없다. 죄의 필연적 결과로 인간의 존재 그 자체는 결핍을 지닌 존재로 전락하였다. 완전한 상태의 결핍에서 시작한 이 결핍성은 인간을 무제한의 욕심꾸러기로 만들고 있다. “모든 강물은 다 바다로 흐르되 바다를 채우지 못하며”(전 1:7). Schleiermacher는 죄를 감성(sensuous na..

죄의 본성.

죄의 본성. I. “죄” 용어 1. 구약성경 (1) chattaath, chattath--표적에서 빗나감. 하나님이 원하는 길에서 벗어남. 탈선 (2) a'won -부정, 죄책, 도덕적인 비틀어짐. 고결성과 정직성 결여. 품성과 행위에 있어서 결함 (3) pesha - 권위에 대한 반항. 하나님에게 항거나 반역 (4) a'bar - 범법(transgression), 지나치는 것, 건너가는 것. (5) resha' - 사악함, 경건치 못함, 타인과의 관계 파괴 (6) ma’l - 위법행위 배반하는 행위 (7) 'ajen - 우상숭배, 부정, 허영 (8) remiyyah - 거짓, 속임, 표리부동 2. 신약성경 (1) hamartia-- chattaath와 같은 의미로 “표적에서 빗나감” (2) anomia..

청교도의 성경관

청교도의 성경관 청교도의 성경교수관 1. 성경을 가르치는 일은 사역자들이나 교사들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다. 성경을 가르치는 데에 있어서 가르치는 내용이나 기술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두말할 것도 없이 가르치는 사람 자신이다. 디모데후서 3장 17절에서는 이것을 하나님의 사람이 된 후에야 모든 선한 일을 하기에 온전케 된다고 말씀하고 있다. 교회사 속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유하고 있는 청교도들의 성경관과 그들의 성경 교수법을 살펴보고자 한다. 2. 성경관 청교도들은 먼저 성경을 볼 수 있는 평신도들의 권리를 중요시했다. 청교도들은 성경이 영감된 하나님 말씀이라고 믿었기에 오직 성경만을 최종적인 권위로 삼았다. 토마스 왓슨은 "당신이 읽고 있는 성경 한 줄 한 줄에서 하나님이 말씀하신다고 생각하라"고 말했다...

인간 불행의 제1원인자가 사단인가?

인간 불행의 제1원인자가 사단인가? 이경섭 목사흔히 사람들은 인간의 불행은 사단(satan)이 그의 삶에 분탕질한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인간이 평안한 삶을 구가하려면 평안의 박탈자 사단을 박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그러나 성경에 의하면, 인간 불행의 제 1원인자는 마귀가 아닌 ‘인간 자신’이고, 더 정확히는 ‘그의 죄’다. 죄가 하나님의 심판을 불러와 인간에게 사망과 불행을 안겨 주었다.“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롬 5:12)”,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약 1:15)”.사실 사단(satan)은 인간의 행·불행에 있어 언제나 부차적인 지위만 갖는다. 그는 ‘죄’와 ‘불행’ 사이에 깃들(사이를 공략할) 뿐이다. 그는 항상..

성경은 왜 배워야 하는가? - 오철환

성경은 왜 배워야 하는가? - 오철환 Ⅵ.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1. 신자는 성경을 배워야 된다. 신자는 세상지식도 많이 배워야 한다. 결코 뒤떨어져서는 안된다. 특히 젊은이 여러분들을 위하여 믿음의 부형모매(父兄母妹)님들은 때마다 “남의 꼬리가 되지 말고 머리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다. 그러므로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심히 공부하길 바란다.그러나 여러분들은 기독신자라는 신분(身分)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 따라서 불신 학생과는 달리 영적지식(靈的知識)의 소유자가 돼야한다. 영적지식이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말하는 것이다. 잠 1:7에 말하기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根本)이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이 하나님을 알기 위하여 마 22:37의 말씀과 같이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