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제균 칼럼]한 나라 두 언어 ‘이상한 문재인 랜드’박제균 논설주간 입력 2020-08-10 03:00수정 2020-08-10 05:05 공유하기닫기 文 취임, 조국·윤미향 사태 거치며… 통합 평등 공정 양심 도덕 상식 정의 말뜻 다르게 쓰는 ‘문재인 어족’ 탄생, 秋 이후 조롱거리 된 法治 ‘법의 지배’ 檢言→權言유착·부동산→罪·세금→罰박제균 논설주간지금 대한민국에는 두 개의 다른 언어를 쓰는 사람들이 동거(同居)한다. 같은 단어를 전혀 다른 뜻으로 사용하는 두 어족(語族)이다. 어의(語義)의 불일치는 양심 도덕 상식 정의 법치 같은 규범 단어에서 극대화된다. 문재인 정권 전에는 없던 현상이다. 국어를 다르게 쓰는 ‘문재인 어족’의 탄생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당선 직후 대국민 메시지에서 “저를 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