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朝鮮칼럼 The Column] 우리가 北보다 우위라는 포용정책의 전제가 무너졌다. 3년간 61발 미사일 도발이걸 대화 재개하자는 北의 메시지로 본다면 그야말로 ‘특등 머저리’압도적 北核 억지력 갖춰야 협상에도 나설 수 있어 윤덕민 한국외대 석좌교수·前 국립외교원장 입력 2022.04.02 03:20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달 24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지도에 따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시험발사가 단행됐다고 25일 보도했다./뉴스1 화성17호 불기둥을 보면서 분노했다. 지난 3년간 61발의 미사일 도발을 목격하고도 이것이 협상을 재개하고자 하는 대화 메시지라고 보는 사람이 있다면, 김여정 지적대로 특등 머저리임에 틀림없다. 지난 30년간 역대 정부가 관성처럼 해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