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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샘 항진증’ 증상과 치료

Joyfule 2024. 1. 9. 00:14

         ◈  ‘갑상샘 항진증’ 증상과 치료     
    
    
    ◇’목에 난 혹’ 걱정하지 마세요
    종합검진 때 갑상샘에 혹이 있다는 결과가 나오면 크게 걱정하기 마련.
    그러나 혹이 곧 암은 아니다. 
    전체 인구의 5∼10%에게서 갑상샘 혹이 발견되지만 이 중 ‘양성 종양’이 90% 이상이고,
     ‘악성 종양’인 암은 5%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만약 혹이 딱딱하거나 울퉁불퉁하고 잘 움직이지 않으며 
    목 옆의 림프절이 부은 경우에는 암일 가능성이 높다. 
    또 갑상샘 혹의 경우 주로 여성에게서 나타나는데 남성에게서 혹이 만져지면 
    양성 종양보다는 암을 의심해야 한다.
    양성 종양인 경우 크기가 작고 갑상샘 기능에 아무 문제가 없으면 치료가 필요없다. 
    대부분은 약물로 치료하는데 6개월 동안 갑상샘 호르몬제를 복용해서 
    혹의 크기가 절반 이하로 줄면 치료를 계속하고 효과가 없으면 관찰하거나 수술한다.
    
    양성 종양이라도 주변 조직을 압박해서 숨을 쉬거나 음식을 삼키기 곤란할 때, 
    외관상 문제가 있을 때, 방사선을 쪼인 적이 있을 때, 
    지속적으로 혹이 커질 때엔 수술받는 것이 좋다.
    
    암이란 ‘선고’를 받았다고 자포자기할 필요는 없다. 
    갑상샘암은 다른 암과 달리 수술을 받고
     10∼20년 생존할 확률이 90% 이상 될 정도로 치료가 잘 되는 암이다. 
    수술 뒤에는 방사선 동위원소 요오드나 갑상샘 호르몬을 투여하는 치료를 받는다. 
    그러나 갑상샘암도 너무 진행돼 병원을 찾으면 수술 뒤 목소리를 잃을 수 있고 
    다른 곳에 암이 침투한 경우 치료율이 뚝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