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말 스무 번
같은 말을 스무 번 이상 하면서
자녀를 교육시킨다는 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
자녀는 얼마나 ‘짜증나는 잔소리’로 받아들이며 싫어할까.
그것을 알면서도 인내심을 가지고 차분하게 자녀를 양육,
큰 효과를 거둔 역사적인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감리교를 창설한 존 웨슬리의 어머니 수재너 웨슬리입니다.
기독교 세계관에 입각한 수재너의 자녀교육 방법은 철저하기로 유명합니다.
그녀는 가난과 질병, 절망적인 환경에도 불구하고 신앙 안에서 자녀들을 잘 키웠습니다.
그녀의 철저한 교육에 남편도 탄복할 정도였습니다.
하루는 남편이
“당신의 인내심은 정말 놀라워. 아니 똑같은 말을 어떻게 스무 번씩이나 하면서 아이들을 교육시키지?
나 같으면 스스로 지겨워서 포기할텐데 말이야”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웃으면서 대답했습니다.
“여보, 일에 내가 그 것을 열아홉 번만 말하고 포기했다면
그 동안의 모든 노력은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을 거예요.”
김상길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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