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록(73) 외적인 것에 유혹되지 마십시오
요한계시록 6장 1-2절
본문에 나오는 적 그리스도의 변신술을 보면서 얻게 되는 교훈은 바로 '깨어 근신하는 것'입니다.
그처럼 마지막 때에 가장 필요한 자세 중의 하나가 바로 '깨어 근신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우리는 외적인 것에 미혹되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 성령님께 분별력을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외적인 힘과 화려함에 끌리게 됩니다.
그런 본능을 이길 수 있어야 우리는 악한 것으로부터 우리 영혼을 지킬 수 있고,
결국에는 적그리스도로부터 우리를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자세히 보면 많은 사람들이 적그리스도를 만나 마음을 빼앗기기도 전에
이런 저런 가짜 메시야를 만나 마음을 빼앗기고 있습니다.
"내가 메시야다!"라고 주장하는 이단 종파에 마음을 빼앗기는 것도 문제이지만
그것은 일부 어리석은 사람들의 문제이고 보편적인 큰 문제는 아닙니다.
진정으로 큰 문제는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돈, 학벌, 출세, 성공을 메시야로 추종하며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것들에 마음을 빼앗기고 살면 영혼을 파는 영적인 기생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 마음을 주님으로부터 빼앗는 모든 가짜 메시야를 멀리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없습니다.
그러면 영혼에 하나님의 생기는 빠지고, 동물적인 본능만 남게 됩니다.
그런 사람에게 하나님의 심판은 덫과 같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적그리스도로부터 우리를 지키기 전에 지금 우리 주위에서 우리의 마음을 빼앗으려고 하는
모든 가짜 메시야들로부터 우리를 지켜야 합니다.
그렇게 자신의 영혼을 지키려고 힘써 노력하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는 어떤 상황에도 흔들림이 없는 귀한 믿음을 선물로 주실 것입니다.
모두 이런 믿음의 소유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