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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 걷기-수영 등 운동 큰도움

Joyfule 2023. 12. 27. 00:52

           ◈  관절염, 걷기-수영 등 운동 큰도움    
    
    
    “앗, 자리다!”
    버스나 지하철에서 빈 자리가 생기면 일부 아줌마는 
    다른 사람들을 제치고 ‘번개’처럼 빨리 자리를 차지한다. 
    인터넷 게시판 등에는 이를 비난하는 글 등이 수시로 올라온다.
    
    그러나 전문의들은 “아줌마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알면 쉽게 비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나라 아줌마 중에는 걸레질 등 쪼그려 앉아 하는 집안 일 때문에 
    무릎 관절이 닳아 퇴행 관절염에 걸린 환자들이 많다. 
    ‘아들 낳기’를 강요받아 임신과 낙태를 거듭하면서 면역 체계에 이상이 생겨 
    류마티스 관절염이 생긴 경우도 적지 않다.
    
    ▽관절염의 종류와 특징〓관절염의 종류는 100여 가지나 되며 
    무릎과 엉덩이 어깨 등 어디에나 생길 수 있다. 
    이 중 관절에 오랫 동안 충격이 쌓여 물렁뼈가 닳아 아픈 ‘
    퇴행 관절염’이 전체의 80% 정도이고 면역 체계가 고장나 백혈구가 
    정상적 관절을 공격해서 생기는 ‘류마티스 관절염’이 10∼20%를 차지한다.
    퇴행 관절염은 50대 이상에게 많고 주로 저녁에 20∼30분 아프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30∼50대 여성에게 많고 손 발가락을 비롯해 몸 전체의 관절에 
    증세가 나타나며 아침에 관절이 뻣뻣해지면서 1시간 이상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