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서는 당신이 축복을 받지 못하는 이유를 말해주지 않는다.

 

 

교회에서는 당신이 축복을 받지 못하는 이유를 말해주지 않는다.

 

 

당신은 성경에서 약속한 축복을 받아 평안하고 형통한 삶을 살아가고 계신가? 거의 대부분의 크리스천들이 교회에 와서 행복하게 살게 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아마 그랬다면 사람들이 교회에 미어터지게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교회에 사람들이 오지 않는다. 예전만 해도 혹시나 하는 기대를 안고 오는 사람들이 더러 있었지만 지금은 아니다. 교회에 들어왔다가 뒷문으로 나간 사람들만 천만 명이 넘는다는 통계가 있다. 교회에서 말하는 대로, 예수를 믿고 복을 받지 못해서일 것이다. 그래서 왜 당신이 성경의 약속을 받아 누리지 못하는 이유를 알고나 계시는가?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삼1:2)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4:13)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마21:22)

 

위의 구절들처럼, 성경에는 우리가 이 땅에서 받을 축복에 대한 말씀이 적지 않다. 그래서 예수를 믿으면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세상에서도 잘되고 성공하고 부유하며, 각종 삶의 지난한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말을 앞세워 전도하는 이들이 널려있다. 그래서 당신은 예수를 믿고 교회에 와서 그렇게 살고 계신가? 아니라면 그 이유는 둘 중의 하나일 것이다. 성경의 말씀이 새빨간 거짓말이거나, 아니면 당신이 교회에서 들어왔던 축복의 조건이 새빨간 거짓말일 것이다. 그러나 성경말씀이 거짓이라고 생각한다면 이미 교회를 떠난 사람일터라,

이 칼럼을 읽을 턱이 없을 것이니까 정답은 후자일 것이다. 그동안 당신이 교회에서 들어왔던 축복의 조건이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 역시 믿고 싶지 않는 당신의 표정이 역력히 읽힌다. 왜냐면 그동안 철썩 같이 믿어왔던 믿음의 잣대들이 와르르 무너질까봐 불안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목회자들에게 이런 얘기를 해보았자 씨도 먹히지 않을 것이기에, 필자가 그 이유를 말씀드리겠다.

당신의 삶에서 성경에 약속한 하나님의 축복이 없는 이유는, 당신이 성경대로 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게 교회에서 요구하는 영접기도이며 주일성수이고 갖가지 희생적인 신앙행위라고 말하지 마시라. 그런 말들은 성경에 없다. 목회자들이 자의적으로 지어낸 교회의 관행일 뿐이다.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하나님은 자신이 한 말에 대해서만 책임을 질뿐이지, 교회에서 관행적으로 만든 행위까지 책임을 지시는 분이 아니다. 그렇다면 거꾸로, 성경에서 축복의 조건으로 한 말들은 하나님께서 100% 책임을 지신다는 뜻도 될 것이다.

그렇다면 왜 당신이 오랫동안 교회에 다니면서, 하나님이 약속한 축복을 받지 못했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될 것이다. 그 이유는 당신이 성경에서 약속하신 하나님의 명령대로 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축복을 약속하신 하나님의 조건들을 하나하나 끄집어서 곱씹어보자.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네 몸의 자녀와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소와 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네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신28:1~6)

 

위의 신명기28장의 복은 너무 유명해서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다. 당신이 이에 대한 설교를 수도 없이 들어왔을 것이다. 그래서 당신은 하나님의 축복의 수혜자임을 믿어 의심치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 축복의 대상자가 누구인지 아는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겸허하게 듣고, 그 말씀대로 행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당신은 하나님의 말씀을 삶에 올곧게 적용하며 순종하고 계신가? 당신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지 않은 이유는, 당신이 지금까지 행해왔던 주일성수와 각종 희생적인 신앙행위가 성경에서 말하는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당신이 들어왔던 설교를 통해 들어왔던 내용들은 비틀어지고, 자의적으로 해석되었으며, 아전인수식으로 재해석된 성경이었을 뿐이다. 그래서 당신에게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은 이유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이나 하나님의 뜻 혹은 명령, 계명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스스로 성경을 찾아서 읽고 묵상하시기 바란다. 이해가 되지 않는 단어들은 성경사전에서 찾아보고, 성령께 깨달음을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시라. 그래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깨닫고, 그 뜻대로 삶에 적용하시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말3:10)

 

그래도 필자의 주장에 선뜻 마음이 내키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우리네 교회에서 가장 많이 선포하는 축복의 근거가 되는 말라기 3장의 십일조에 대한 구절을 생각해보자. 이 구절은 성전건축시기가 되면 이 분야(?)에 유명한 부흥사가 들이대는 말씀이다. 십일조를 열심히 하면 하나님께서 하는 일마다 성공하며, 부와 명예를 움켜쥐고 떵떵거리며 살게 되게 해주실 거라며 말이다. 그래서 당신은 이 설교를 들으면서 부자가 된 상상을 수도 없이 해보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다시 본문말씀으로 돌아가 보자. 십일조를 하면 하나님께서 부자가 되게 해주시거나 성공하게 해주신다고 하셨는가? 아니다. 하나님은 단지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그렇다면 성경의 복이 무엇인가? 바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산상수훈의 팔복이 대표적일 것이다. 그렇다면 팔복 안에 부자가 되고 이 땅에서 성공한다는 내용이 한 마디라도 들어있는가?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복은 죄다 영혼이 잘되는 복을 열거하고 계시다. 그렇다면 당신이 그토록 바라마지않는 부자는 어떻게 되었는가?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 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제자들이 듣고 몹시 놀라 이르되 그렇다면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으리이까(마19:23~25)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게 예수님의 진단이다. 그렇다면 당신이 바라는 복의 결과는 지옥에 던져지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당신의 마음이 돈과 성공으로 대표되는 세속적인 축복에 가있기 때문에, 그동안의 신앙행위가 아무런 열매가 없었으며 무능하고 무기력한 믿음으로 고단하고 팍팍하게 살았던 이유이다. 그러므로 지금까지의 사고방식과 생활방식 그리고 신앙방식을 뜯어 고치지 않으면, 천국에서 당신의 얼굴을 볼 수 없을 것이다. 당신은 하나님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사람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