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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는 길 - 제8권]

Joyfule 2021. 6. 22. 00:49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는 길 - 제8권]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Two become one


제 8 과 부부 교제의 원리


부모가 되기 전에 부부가 되라


결혼 생활은 부부 두 사람으로부터 시작되며, 20~30년후 자녀들을 다 길러 독립시키고 나면 두 사람으로 새롭게 시작되는 것입니다. 결혼 생활 초기의 몇 달 내지 몇 년간은 두 사람이 각각 자라 온 가정 배경과는 다른 새로운 가정을 이루어가는 데 있어서 지극히 중요한 시기입니다. 자녀가 생기면 두 사람 사이에 새로운 차원의 관계가 형성됩니다. 그러나 나중에 자녀들이 커서 결혼해 나가더라도 결코 시들지 않는 관계를 세워 나갈 수 있도록 부부는 특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신혼 생활의 교제 부모가 되기전에 부부가 되라는 이 말은 아이 낳기전에 시혼 시절의 부부간의 교제를 성숙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러한 교제에 대해서 공부하는 것입니다.


5. 결혼 생활 초기에 부부가 발전시켜 나가야 할 중요한 일들을 아래에 몇 가지 소개합니다. 결혼 생활의 발전과 성숙을 위해 왜 이러한 적응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설명해 부십시오.


(1) 실제적인 결혼 생활에 적응하는 일(결혼 생활에서 실제로 부닥치게 되는 일들은 구애와 약혼 기간의 행복감과는 달리 실망과 환멸을 느끼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 왔지만 이제는 하나가 되어야 하므로 적응하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예를 들면 음식문제로 ‘나는 신거운걸 좋아 했었는데 남편은 짠걸 좋아 한다. 매운걸 좋아 한다.’ ‘나는 국물만 좋아 하는데 남편은 건더기만 좋아한다.’ 잠자리도 ‘나는 추운방에서 잘자는데 아내는 추운바에서는 못자고 꼭 더워야 되고’ 또 ‘나는 발바닥을 이불 밖으로 드러내야 되는데 아내는 꼭 덮어야 된다’ ‘남편은 침대에서 자야 되고 아내는 온돌방에서 자야된다’ ‘남편은 아침밥을 먹어야 되는데 나는 아침을 빵과 우유를 먹는다’ ‘예의 범절’ ‘언어’ 등.


이러한 것들을 서로가 조화가 있어야 하고 적응을 해야 한다. 평생 이러한 문제가지고 다툴수는 없는 것입니다. 또한 아이들 앞에서 다툴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부 생활 단 둘이 있을 때 적응하고 배워 성숙해야 합니다. 결혼해서 2~3년간은 실제적으로 부부의 교제에 우선을 두어야 합니다. 이 후에 아이를 낳아 부모의 역할을 원만하게 할 수 있습니다. 


(2) 정든 부모와 가족들로부터 떠나 남편 또는 아내로서의 새로운 역할을 수행하면서 겪는 감정적인 어려움에 적응하는 일.
정든 부모와 가족들로부터 떠나 결혼을 하였으면 이제는 친정이나 시댁 식구들하고는 다릅니다. 이제는 부부로서의 역할에 적응해야 할 때 입니다. 아들로서 자부로서의 역할 보다도 부부로서의 역할이 더 중요합니다. 지금까지는 어머니의 아들로서 또는 시집오면 그 집의 자부로서 며느리로써 살아야 되는데 그러나 그것보다 더 중요한게 부부간의 교제입니다. 이런 역할보다도 부부로서의 역할을 더 잘해야 됩니다. 이제는 아들이나 형보다 혹은 자부 역할보다도 남편으로서 혹은 아내로서의 위치가 더 중요합니다. 남편과 아내로서의 의무가 더 중요합니다.


성경에서 남자를 향해서 하나님은 이제는 “부모를 떠나 아내와연합해서 둘이 하나가 되라”고 하셨습니다. 부모를 떠나라는 말은 관계가 변해야 된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부모와의 관계가 이전과 같아서는 안됩니다. 이전에는 부모 중심이었지만 결혼한 이후에는 부모 중심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가계를 꾸리는 일, 경제적인 모든 일 이런 면에서 둘이 서로 의논하고 일치가되는 일이 중요합니다. 항상 부부가 이제는 부모보다 먼저 부부가 의논해야 됩니다. 가정의 방향 설정 문제 도 모든 전반적으로 항상 부부중심으로 교제가 먼저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더 중요하고 이러한 것이 결혼 생활입니다. 이것이 있는 그 다음에 부모와를 고려하고 형제간을 고려하고 자녀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렇게 되는 것이 원리입니다. 그래서 부모를 떠나라고 했던 것입니다.


아담에게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아담에게만 하는 말씀이 아니라 후대의 모든 사람에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남편이 그 부모를 떠나 아내와 연합해서 둘이 하나가되라”는 것은 약간 이제는 부부의 정을 위해서 부모의 정이나 형제간의 정이나 그런 정에서 약간 떨어져야 된다는 그 말입니다. 정에서 분리가 되어라는 것입니다.


시부모와의 관계에 있어서 한국의 가정들에 문제가 많이 있습니다. 이런것도 다 부부 교제가 성숙하지 않은데에서 오는 것입니다. 부부 교제가 성숙했다면 얼마든지 지혜롭게 잘 할 수 있습니다. 시부모 관계나 시동생 관계나 친정관계나 다 지혜롭게 잘 할 수 있는데 부부 관계에서 교제가 성숙이 안되므로 이와 같은 문제로 항상 다투게 됩니다. 실제로 교인들의 가정에는 이런 작은 문제들이 크게 대두데가지고 이혼까지도 가는 경우가 있으며 약간은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교제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교제속에서 문제는 해결이 되어 집니다. 교제를 이룸으로 가정을 평안하게 이끌어 갈 수 있습니다. 이 교제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며 가정 생활입니다.


(3) 구애 시기에 상대방을 지나치게 이상적으로 생각함으로써 지나치거나 무시해 버렸을지도 모르는 상대방의 결점이나 약점에 적응하는 일.
실제적인 결혼생활이 시작되면 생활하는 가운데 상대방의 부족함이 많이 들어 나게 됩니다. 연애 시절에는 좋은 면만을 서로 많이 보이지만 나쁜 면은 잘 드러내지 않습니다. 결혼해서 생활하다 보면 하나하나 안좋은 면이 들어 나는데 그런 것들에 대해서 서로 이해하고 서로 조화를 이루어가는 신혼기의 교제가 필요합니다.


그러면 왜 이런 교제가 필요하겠습니까? 그 이유는 신혼기 때에 서로의 단점들을 이해하고 살아야 되는데 적응이 안되고 조화가 이루어지지 않은채 나이가 들어가면 자존심이 굳어집니다. 자존심이 굳어지게되면은 용납하기가 어렵게 되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혼 초기에  나쁜 것 좋은 것들을 서로 적응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런 교제로 인해 하나가 되어 있어야 하는데 그런 교제가 없이 자녀 때문이나 혹은 다른 교제만 성숙해 가면은 상대방 결점이나 용납이 안되는 정도로 되어집니다. 왜냐하면 상대방의 좋은 것 나쁜 것에 대해서는 교제하지 않고 자녀나 다른 교제로만 이어지다 보면 실제적인 자신들의 문제는 교제하지 못해 나이가 들면 자존심은 굳어져 가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은 성숙을 방해 합니다. 결혼 생활의 성숙을 방해할 뿐 아니라 파경에 까지 몰고 올수 있습니다. 중년 이후에 이혼률이 왜 많이 나타납니까? 바로 이런것들 때문에 그렇습니다. 상대방의 결점이나 약점 그것이 이해가 안된다고 용납도 안되어 살아 왔기 때문입니다. 서로 용납이 되고 서로 적응을 잘 해나가야 하나가 되는데 하나가 안된체로 둘이 살아 왔습니다. 그러므로 나이가 많아 갈수록 자존심이 굳어지게 되고 체면만을 세우게 되므로 결국은 파경에 까지 몰로 가게 되어집니다. 그래서 그러한 삶을 살기 싫어 새 사람하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서구에서는 중년이후의 이혼률이 괭장히 많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교제가 적응이 안되고 교제 생활이 성숙이 안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결혼 초기 서로 안좋은 성격이나 결점 이런것들이 하나가 되어야 되고 적응이 잘되고 서로서로 변화가 되고 깍여지고 이해할 수 있어야 되고 서로 조정해 나가야 됩니다. 어떤 면에서 양쪽이다 한걸음씩 양보하면서 조정해 나가면서 하나가 이루어져야 됩니다. 죄성이나 자존심 프라이버시에 해당되는 그런 일까지라도 내 놓고 드러날 때에 서로 조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것들을 숨긴다고 되는 일이 아닙니다. 늙어서 들어나면 더 이해가 안되어 집니다.

이런면에서 신앙생활이 괭장히 중요합니다. 성경공부를 통해 말씀을 들으면은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간은 다 모순덩어리고 죄 덩어리입니다.’ 이런 내용을 공부하면 이해가 훨씬 잘 됩니다. 그래서 ‘나도 하나님 앞에 이보다 더 모순덩어리인데 하나님이 나를 용납해 주었는데 내가 상대방도 이해 해야 되겠다 용납해야 되겠다’ 또 ‘내가 하루 빨리 변화가 되어야 되겠다 내가 변화되지 않으면 불행하게 된다.’ 말씀을 통해서 깨우침을 받는 것입니다.

 내가 원래 죄인이고 질그릇 같이 약하지만 내 안에 그리스도가 계시므로 내 존재가 귀하다는 것을 말씀을 통해 배우게 됩니다. 그래서  상대방도 예수님 때문에 귀한 존재이고, 예수님이 그 안에 안계시면 똑 같은 존재이고 똑 같은 질그릇 같은 존재고 죄덩어리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서로 이해하고 받아주고 용납하는 성숙함이 있어야 합니다.


문제 때문에 다투어도 젊어서 다투어야 됩니다. 늙어서 이런것 가지고 다투는 것은 자녀들에게나 다른 사람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도 상대방의 결점 때문에 다투는게 많이 있을 것입니다. 이런한 것은 결혼 초기 아이를 낳기전에 다투고 서로 이해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4) 건강한 결혼 생활을 이루어 나가는데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에 적응하는 일.
왜 이런 것이 필요 할까요? 왜 이런 교제와 노력이 필요할까요? 하루 아침에 좋은 사람이 되고 하루 아침에 하나가 되기는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하루 아침에 하나 될 수 없으므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우리가 인정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내가 변화되지 않고는 평생 불만 뿐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서로가 계획을 세워 의논하여 부부의 공동 목표를 세워 실천해 나가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반찬 가지고 짜다 매웁다. 이런 것을 가지고 다투는 일이 많이 있는데 다투지 말고 서로 의논하여 ‘나도 노력하지 만은 잘 안되니까 일단은 싱겁게 만들자 국이든지 무엇이든지 싱겁게 하고 그대신 간장이나 고추장은 상에 따로 갔다 놓자’ 그래서 자기 미각에 맞게 싱거우면 맞추어 먹도록 해서 서로 의논하여 조정해 나가는 것입니다.

집안에 쓰레기를 버리는 일이나 힘든 일 그런 일은 다 서로 조정해 가는 것입니다. 우선 방안에서부터 쓰레기 버리는 일은 없도록 하는 것, 두 번 손이 가지 않도록 휴지통에 넣고 휴지통은 딱 정한 자리에 놓아서 언제고 휴지통은 어디에 있다는 걸 인식을 하여 버릴 것 있으면 휴지통에 갔다 넣도록 하는 것, 외출하여 집에 들어오면 손과 발을 씻지 않는 것이 아니라 잘 씻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내는 집안 청소 깨끗이 해놓았으까 밖에 나갔다오면 아이들이든 어른이든 손발을 씻고고 방에 들어오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또 양말 같은 것도 두 번 손가지 않도로 벗으면 아예 어디에 갔다 두자는 식으로 서로 조정해서 계획을 세우는 것입니다. 이런식으로 하면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부부가 서로 의논하며 살아가는 것을 보는 아이들도 보고 배웁게 되는 것입니다. 아이들도 학교 갔다오면 책가방 제자리 갔다놓고 자기 나름대로 양말 벗으면 제자리에 갔다두게 되어집니다. 여러 가지 면에서 시간을 두고 계획을 세우며 그리고 공동 목표까지 세워 시간속에  인내하면서 노력하면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